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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피하려다 남편을 만나다...

.. 조회수 : 3,426
작성일 : 2007-08-03 00:45:33
누워서 제 얼굴에 침뱉기이지만....

아버지의 이해 못할 성격에 너무도 질려..

긴 연애 기간 동안 그 반대로 보였던 남편과 결혼했더니....

그 남편 역시 점점 아버지와 닮아가는 걸 보고 말로 설명 못할 감정이 드는 건 저뿐일까요..?
IP : 218.235.xxx.25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3 1:14 AM (211.175.xxx.128)

    전 아버지께서 술, 담배, 친구를 넘 좋아하시는 분이라서 이건 절대루 안하는 사람과 결혼 하겠다 생각하여..정말 그런 사람을 만나서 결혼 했어요.
    근데 살다보니..이 3개만 빼고 고집스러운 성격..무관심...이런 성격이 넘 닮은거여요...

  • 2. 저는요
    '07.8.3 2:37 AM (123.212.xxx.110)

    사람좋아하고 베푸는 거 너무 좋아하는 아버지때문에 알뜰한 남자를 골랐더니 결혼후에는 저한테까지 인색하다는...

  • 3. 저두요
    '07.8.3 2:48 AM (220.127.xxx.183)

    아버지가 너무 우유부단하시고 자기 주장도 없고 해서 반대의 남편을 골랐는데 살아 보니 친정 아버지가 그립습니다,남편 넘 자기주장 강해서 독단적이고 힘드네요

  • 4. 저두요.
    '07.8.3 5:52 AM (125.178.xxx.149)

    거기다 드디어 낚시까지..음...

  • 5.
    '07.8.3 7:47 AM (221.138.xxx.221)

    좋아하시는 아버지
    만만치 않은 남편
    술로 이상한 문제가 있지는 않지만
    하여튼 두분이 만나면 술술술
    집에서는 안마십니다 잘

  • 6. ...
    '07.8.3 10:05 AM (218.48.xxx.109)

    어떤 점이신지는 모르지만, 이젠 포기하고 받아들이세요,
    성격이 그렇게된 원인이 있었을텐데, 한 인간으로 이해하고...불쌍하게 여기고...

    저두 평생 숙제가 아버지 이해하기...입니다...

  • 7.
    '07.8.3 1:53 PM (203.241.xxx.14)

    감정 폭발하는 사람들 젤 싫어하는데 남편이 그럽니다. 친정엄마,아빠 제주변에 아무도 그런사람 없어서 그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경험해보지 않아서 몰랐어요 ㅜ.ㅜ

  • 8. 헉....
    '07.8.3 11:08 PM (58.239.xxx.76)

    제가 그래요~~~~~~
    울 아부진 가장에 대한 책임감이라두 철저하시기나 히시지.......
    울 신랑은 몇년째 생활비는 줬다 안줬다 하네요...
    울 엄마말이 여우를 피하니 호랭이를 만났댑니다--;;

  • 9. 저도요..
    '07.8.4 12:31 AM (203.235.xxx.204)

    평생을 집, 회사밖에 몰랐던 울 아버지...울엄마 소원이 울아버지 어디가서 저녁먹고 들어오는거였는데..
    울 남편 똑 그럽니다.
    울엄마 없으면 암것도 못하는 아버지...울신랑 저없으면 암것도 못합니다.

    반대로 결혼해수가 늘면 늘수록 친정엄마대신 시어머니를 닮아가는 저를 보고 저자신도 깜짝 놀라고 있습니다^^;;;방귀뿡뿡...부엌살림 늘어놓기....등등등...정말 꼭닮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어쩌지요?

  • 10. plumtea
    '07.8.4 9:07 PM (221.143.xxx.143)

    갑자기 미국 속담...후라이팬을 피해 불 속으로 뛰어들다가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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