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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를 3번이나 바꿨는데..

세탁기 조회수 : 737
작성일 : 2007-08-02 15:17:25
일년에 세탁기를 무려 3번이나 바꿨드랬죠..
제가산 세탁기만 그런건지 문제가 있어서 2번 환불하고 3번째 세탁기로 지금까지 쓰고 있는데 이것도 속을 썩이네요..
처음 산 세탁기는 옷만 빨면 보풀 투성이...as수십번 받았는데 아무이상 없다고 계속 그러더라구요. 그냥 참고 써볼까도 했는데 옷볼때마다 화가 나더라구요.. 도대체 새옷 빨기가 겁나는 거예요.. 참다참다 백화점 소비자 센타에 올라갔는데(백화점에서 구입했거든요) 그곳에 계신분도 허걱.. 아무리 세탁기로 옷 지금까지 빨아 입지만..저희같은 옷은 처음 본다면서 그분이 나서서 도와주겠다고 했습니다.. 다음날 교환해준다고 세탁기 업체에서 전화가 왔죠.. 처음부터 그랬으면 기분좋게 바꿔서(그런데 통만 바꿔준다나요?) 썼을텐데 지금은 이제 믿음도 안가서 쓰기싫다고 했죠..백화점 측에서 소보원에다 신고를 해주겠다고 하셨는데 저녁에 다시 전화와서 환불해주기로 했다고 그랬다네요..(. 그상표 지금안팔더라구요..수입이었는데 문제가 있는지 아예 세탁기는 다 없어졌더라구요.)-백화점 직원하고 그 매장에 가서 확인해본결과 드럼통안이 까칠까칠 ... 드럼통 구멍나있는 부분이 부드럽지 않고 엄청 까칠까칠하더라구요.. 아마 이것때문에 보풀이 심하게 난다봅니다)

2번째 산 세탁기는 그냥 일반 통세탁기.근데 이번에 세탁기 탈수소리가 엄청커서 텔레비젼 소리가 들리지 않을정도... 친정아버지는 그것도 모르시고.. 너희집에는 왜이렇게 오토바이 소리가 계속해서 들리냐구.... as불렀더니 뭐가 잘못됐다면서 부품 바꿨죠.. 그러나 마찬가지.. 거기다 옷은 검은옷은 한 몇십년은 입은듯한 낡디낡은 바랜색깔...보풀이 너무 심하고...정말 또 이러니 노이로제 걸리겠는거예요.. as 5번넘게 받으니 공장장인지 직접 지방에서 올라오셨죠.. 아무이상은 없다고 그러는데 제가 못쓰겠다고 하니 환불해주겠다고 해서 환불..
이상이 없는데 부품바꾸고...그냥 순순히 환불해주나요?

3번째 세탁기 정말 고심끝에 신중히 샀죠? 2번다 백화점에 샀는데 백화점 나랑은 안 맞나보다 싶어 일부러 전자대리점 가서 샀죠.. 이번에도 몇번 쓰니 그놈의 보풀 투성이땜시 또 미치겠습니다.. 옷도 구멍나고... 몇번빨면 축쳐저 다 늘어진 옷되고 그래서 왠만한 빨래 표준 코스로 못하고 울코스로 돌리죠.. 집에온 친구들한테 몇번이고 물어보면 옷이 왜이러냐고.. 정말 화가 납니다. 왜 제가 산 세탁기만 그럴까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그전에 4년정도 썼던 세탁기(외국에서) 결혼전 친정에서 쓰던 세탁기도 이런것때문에 신경쓴적 한번도 없었거든요..

빨래하는거 물론 세탁기가 하지만 너무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세탁기 돌리때마다 속쌍해서 미치겠어요..
저도 남들처럼 빳빳한 옷 입고 싶어요... 우리집 청바지는 정말 면바지 수준이예요..ㅠ.ㅠ 몇번 빨면 후들후들...2달전 산 티셔츠 친구가 보더니 옷이 왜이렇게 늘어졌어?
한번도 표준코스로 안빨고 울코스로 살살 빨았다 했더니 무슨 티셔츠를 울코스로 빠느냐고? 안그럼 정말 죽죽 늘어날것만 같아서....
세탁기 또 바꿔야 하나요? 돈도 없고 옷도 없는데 옷빨고 나면 맨날 화만 나고...보풀이나 뭐 이런거때문에 예민한적 한번도 없었는데..참..거기다 헹굼을 해도 거품이 많이 나서 세제 용량대로 넣어본지도 못해요 용량대로 넣다가 헹굼을 10번넘게 한적있거든요.. 언니네는 거품이 안나서 오히려 싫다는데 저는 거품땜시 참..세제도 보통 3분의 1만 넣어요... as에서는 아무 이상 없다하고 그래서 이젠 부르지도 않아요.. 사실 기계 결함 문제아닌이상 보풀은 개인적 차이이긴 하나 남자 기사분들은 그런거 신경 안쓰잖아요.. 남자들은 보풀이 나던지 말던지.... 저희집에 옷분도 솔직히 그런건 자기들도 전혀 신경 안쓴다고.. 그러더라구요...어떻해요..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ㅠ.ㅠ
IP : 125.142.xxx.1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2 3:31 PM (61.102.xxx.18)

    대체 어느 브랜드인가요?
    말만 들어도 짜증이 확 나네요..

  • 2. 세탁기
    '07.8.2 3:42 PM (125.142.xxx.111)

    첫번째거는 독일 바흐xx 2번째는 LG 통xx 3번째는 하xx
    참 3번째거 세제 주입구에서 물이 흘러 as 불렀더니 세제가 세서 그렇다나요..
    그래서 세제주입구 밑으로 부식되고 물열고 닫을때 뻑뻑하고.. 제가 그걸몰랐죠.. 도어부분이 타사제품하고 틀려서 삼x제품은 안에서 연결되어있지만.. 타사는 아예 문연결 부분이 밖에서 달았죠.. 그래서 쓰다보며 세제가 안에서 흐를수 있다네요.. 어떻게 장점만 있냐면서...

  • 3. ..
    '07.8.3 1:57 AM (116.120.xxx.186)

    저두 참 희얀하게 보풀이 신경쓰이더라구요.
    제 뇌리에는 세탁기의 생명은 세탁력이 아니고,보풀과 소음이 기준이 된지 오랩니다만....

    세제를 한번 바꿔보세요.
    세제없이 한번 실험삼아 돌려보시는 방법도 권해봅니다.

    그리고...세탁보풀망이 좀 큰것으로 디자인된 것으로 구입해보시길 바랍니다.

    전 이전에 일반 삼*제품으로 사용했는데 보풀문제는 전혀 없었고 노후로 인한 소음이 커서리
    엘*로 바꾸었는데 조용하더라구요,근데 보풀이....ㅠㅠ
    특히나 흰빨래후 검은 빨래는...전혀 입을 수 없는 상태로도 나오더군요.
    테잎,깔끄미..그런거 다 동원해도...안되서리...
    이번엔 대*로 바꾸었더니..숨 쉴만 하네요만...이사때 너무 무리를 해서 옮겼는지..소음이 커지네요.

    약간 소용량말고...옷을 좀 많이 넣고 세탁하니 소움이 덜 하긴한데...
    이 더운날...모아서 빨기가 힘들더라구요.그래서 소음은 조율은 못하고 그냥 삽니다만..
    저두 이제 어떤 제품으로 골라야 할지...

  • 4. 위에분 대*
    '07.8.3 7:26 AM (125.184.xxx.197)

    저도 소음이 좀 심하고 세탁기가 지맘대로 돌아다녀서 A/S신청했더니, 물론 오시는데 출장비 비슷하게 2만5천원인가? 드렷는데 소음도 없고 지맘대로 돌아다니지도 않아서 오케이예요. 너무 행복해요.
    걍 A/S받으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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