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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아이가 인생 살기가 무섭다네요.
원래 밝고 명랑한 아이였는데 요사이 자꾸 무섬증을 타서 좀 걱정이 됩니다.
좋게 그것들이 좀처럼 일어나기 힘든 일이라고 설명을 해주고, 귀신 같은 것은 없다고 얘기를 해도 벌써 며칠째 문득문득 마음이 괴로운지 표정이 어둡습니다.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해서 그런 생각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을까요??
즐거운 방학인데 그런 생각에 무서워하고 있는 아이를 보니 너무 안스러워요...
1. .
'07.8.1 7:42 PM (121.183.xxx.238)가정에 별 문제는 없으시지요.
전 아버지가 어릴때 교통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그래서인지 저희형제들 남자든 여자든 겁이 정말 말도 못하게 많아요.
어릴때 제 남동생은 사극에 한복 입고 갓 쓰고 나오는것도 무서워 못봤거든요.2. 음
'07.8.1 8:51 PM (122.32.xxx.17)저도 그랬어요.
연쇠살인범유괴범 돌아댕길때 학교 못가겠다고 (우리집 화성근처 수원)
그냥 무관심한게 최고인것 같아요.
겁내는거 위로해주면 정말 무서운 세상인줄 알거든요.
무섭다고 그러면..그냥 괜찮아..그러면서 무심하게 넘겨주세요.3. ..
'07.8.1 9:01 PM (222.103.xxx.15)전 지금도 좀 그럽니다.
다른쪽으로.. 기분전환할것을 시켜주세요..
또 미래에 대한 비젼이라던가..여행이라던가.. ^^4. 제딸도 그래요~
'07.8.2 12:09 AM (210.220.xxx.52)제 딸아이도 4학년인데, 증상이 비슷합니다. 그려~
가장 두려운 것이 지구 온난화라네요..
이런 저런 스트레스로 속이 자주 아파서 소아내과도 다니고 있습죠..
제 생각에는 아이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고,
'아니다'라고 얘기해주고,
하여간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주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4학년이 그럴때인가 싶네요.5. ^^
'07.8.2 1:07 AM (121.131.xxx.121)다른 데로 신경을 돌릴 수 있게 잘 돌봐주셔야겠어요.
저도 어릴 때 뉴스에서 '오대양 사건'를 보고는 거의 한 달은 잠을 못 잤어요.
불안하고 무섭고..
커서 생각하니 신경쇠약 증세와 비슷했더라구요.
그때는 어린 마음에 정말 힘들었더랍니다.6. 저도
'07.8.2 11:17 AM (203.241.xxx.14)어릴때 무서운 다큐멘터리, 특히 에이즈에 관한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고는
악몽에 시달리고 며칠간 잠도 못잤던 생각 나네요.. ^^
많이 대화하시고, 잘 다독여주세요-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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