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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옥산 자연휴양림 다녀 오신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509
작성일 : 2007-08-01 15:39:58
이번 휴가에 청옥산 자연휴양림을 예약했는데 다른 곳보다 시설이 좀 열악하네요

샤워장도 공동, 취사시설이 없어 휴대용 가스버너나 그릇도 챙겨가야 하구요

어머님도 같이 가실건데 너무 불편하면 젊은 사람은 2박 3일 추억이려니 하고 버티겠는데

어머님이 좀 걱정되서요 아이도 있고... ^^:

다녀오신 분 계시면 챙겨야 할 것 등 정보 좀 꼭 ~ 부탁드려요 ^^*






IP : 58.140.xxx.1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2주전에
    '07.8.1 5:27 PM (152.99.xxx.60)

    다녀왔어요.
    너무너무 좋은 곳이예요.
    2박3일이면 충분히 즐겁게 보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저흰 주말에 1박2일로 다녀와서 좀 아쉽고 힘들고 했거든요.(서울에서는 참 멀죠)
    숲이 너무나 좋고 그 안에 계곡이랑 물놀이장도 얼마나 깨끗하고 좋은지..
    물놀이장은 있지만 물이 너무 차서 그 안에 풍덩 들어가긴 좀 힘들고 발 담그고 놀다가 물가 그늘 아래 돗자리 펴고 앉아만 있어도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 하실꺼예요.
    그리고 예약하신 방이 휴양관인지 숲속의 집인지에 따라서 좀 다른데요, 휴양관이라면 생각만큼 많이 불편하지는 않으실껍니다.
    저흰 휴양관1층에 묵었는데 방이랑 침구는 아주 깨끗했어요.

    숲속의 집은 방만 덩그러니 있고 취사도구 전혀 없이 바깥에 수도가 있고 화장실도 별도 간이화장실 이용해야 하구요.
    휴양관 1층은 화장실과 취사장이 공동으로 되어 있고 휴대용 가스렌지와 전기밥솥, 주전자, 세제 이렇게 있었어요.
    휴양관 2층은 화장실만 공동이고 취사 시설은 방마다 전부 되어 있다고 하구요.

    아이와 어르신이 계시다면 휴양관에서 묵으시는게 편할꺼예요.
    자세한 정보 얻으시려면 다유네 사이트 가보세요.(www.dayune.com)

    즐거운 여행 되세요~!!

  • 2. 위에 이어서
    '07.8.1 5:30 PM (152.99.xxx.60)

    근처에 오전약수, 다덕약수 등 약수터 참 많거든요.
    신기하게도 사이다처럼 톡 쏘는 맛의 약수가 쫄쫄도 아니고 콸콸 쏟아진답니다.
    제 입엔 오색약수보다 탄산은 더 많고 쇠맛은 덜 나는 것 같았어요.
    가시는 길에 그 물 떠다가 밥 해드세요. 백숙을 해드셔도 좋구요.
    저희는 오는 길에 물통을 몇개 사서 더 떠왔답니다^^

  • 3. 청옥산
    '07.8.1 5:51 PM (222.111.xxx.210)

    자연경관이 너무나 좋은 휴양림이죠...저흰 겨울에 휴양관 2층에서 한번 얼마전에 야영으로 한번 두번 묶었는데요...휴양관이면 별로 불편한거 못느끼실거구요...숲속의 집이면 띄엄띄엄 떨어져있어 시끄럽지 않게 쉬기 좋을실거에요...다만..화장실이 간이 화장실이라는점...그리고 취사시설이 밖에 수도꼭지 달랑 하나라는 점이 좀 아쉽지만....차타고 관리실 까지 내려오시면 물놀이장 옆에 24시간 따뜻한 물나오는 깨끗한 샤워장있고...관리 엄청 깔끔한 화장실 있으니까...그거 이용하시면 되겠네요..야영하면서 보니까 숲속의 집에 묶는 사람들 차타고 왔다갔다하면서 화장실, 샤워실 쓰더라구요..

    다유네 올라와 있는 숲속의 집 글 잠깐 옮겨드리면


    변함없이 30도를 오르내리는 초여름 더위였지만 청옥산은 해발 800M에 위치한 울창한 숲속이라서 밤에는 난방을 하고 자야할 정도였습니다. 저녁 식사는 집앞 평상(텐트설치용 데크와 야외 식탁이 집마다 다 있더군요)에서 할 요량이었는데 해가 지니 날씨가 제법 쌀쌀해서 실내에서 간단히 해결해야 했구요. 숲속의 집이 울창한 나무들에 휩싸여 있는 이유로 날벌레들이 다소 많았지만 현관문과 별도로 스크린도어(그물망처럼 된 문)가 있어 다소간 차단은 되었습니다.
    출렁다리에서 휴양관까지 약 600M정도 되는 약식 코스만 돌았는데 작은 계곡과 하늘높이 솟은 나무들 사이를 헤치며 가는 길이라 제법 재미있는 길입니다. 청옥산에 오시면 필히 이 산책로는 거닐어 보실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날이 더 더워지면 물놀이장도 아이들에겐 좋을 듯 하지만 고지대인데다가 물이 워낙 차서 한여름에도 춥지 않을까 싶더군요.
    TIP)
    거리 : 총 260km (고속도로 190km, 국도 70km)
    시간 : 총 3시간 50분,고속도로 2시간 20분(휴게소포함), 국도 1시간 30분
    경로 : 송파ic~하남ic~호법ic~만종ic~풍기ic~국도.
    (서울외곽순환,중부고속,영동고속,중앙고속,국도 이용임)
    교통 : 토요일 오후 1시 반에 출발하였음에도 소통원활. 집에서 송파ic가 매
    우 가깝고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였기에 예상보다 빨리 도착한 듯.
    식기 : 매표소에서 휴대용가스렌지,전기밥솥,칼,도마,주걱, 각종 그릇 등은
    커다란 바구니에 담아 주지만 세재,행주,가위,후라이팬은 없음
    친절 : 부담스러울 정도로 친절하더군요.
    주차 : 몇몇 숲속의 집들은 집앞에 주차를 하지 못하지만 주차가능위치에서
    집까지 걸어가는 거리가 불과 2,30M에 불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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