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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이 희박할까요???

미국여행! 조회수 : 957
작성일 : 2007-08-01 10:06:40
내년 7월부터 미국으로 여행갈땐 비자 없이 갈수도 있다고 들어서
저 오늘부터 새벽반으로 영어회화학원에 등록해서 다니고 있어요.
완전 기초반이지요.
학교다닐때도 영어를 잘하지 못했고 담을 쌓은지 거의 십년가까이 되니..
전 미국여행 정말 해보고 싶거든요.
1년 정말 열심히해서 더벅더벅 거리면서라도 미국여행할때 외국사람과 말도 해보고 싶어서요.
근데 주위사람들이 1년해봤자 입도 뻥긋 못할꺼라고.
학원다니는거랑 막상 가서 하는거랑 틀리다면서
열심히나 해봐라 하는데.
제가 너무 욕심낸거일까요?
입은 뻥긋했으면 좋겠는데 ㅠㅠ

IP : 124.137.xxx.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이팅!
    '07.8.1 10:09 AM (210.95.xxx.240)

    1년 공부하시면
    외국 사람과 토론은 어려울지라도
    간단한 의사소통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얼마든지요...

    여행 가서는 간단한 회화 정도 하실거고
    뭔가 본격적인 업무로 인한 계약체결이나 세계정세 토론회 할거 아니니 ㅋㅋㅋ
    1년 공부로 얼마든지 하고 싶은 정도의 말을 하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님은 외국인이니
    듣는 현지인들도
    얼마든지 천천히 귀 기울여 줄거구요.

    근데 님의 성격을 잘 모르겠지만
    여행할 때 '외국사람과 대화하기'라는 것을 꼭 희망사항으로 두지 마세요.

    우리가 한국을 여행할 때도
    콘도에서 만난 낯선 사람과 수다 떨고 그러는 경우 많지 않잖아요.

    물론 여행길에 옆자리에 앉아 우연히 담소를 나눌 수는 있지만
    외국에 나가면 모든 외국인과 다정한 대화가 얼마든지 가능할거라 생각하시면 상처 받습니다.

  • 2. ...
    '07.8.1 10:10 AM (122.16.xxx.98)

    기초만 잘 닦으면 어떻게든 의사소통은 가능해요. 보통 얼어버려서 그렇죠. 꼭 문법에 맞게 얘기해야하는 거 아니니까 부담을 버리셔야 해요.
    학원에서는 배우는 단계니까 되도록 어법에 맞게, 실전에선 일단 말부터 꺼내고 봐야죠 ^^
    전 실력보다 성격 문제라고 생각해요. 주눅 들지 마시고 열심히 하세요. ^^

  • 3. 오노`!
    '07.8.1 10:11 AM (125.184.xxx.197)

    열심히 하세요~! 그러면 1년뒤면 수다 정도가 아니라, 깔깔거리며 웃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사람마다 달라요.

    작심 삼일이시면, 삼일에 한번씩 작심하시고, 그게 1년동안 계속 되면 되요. ^^
    1년동안 회화학원 열심히 다니시고 학원에서 많이 많이 떠드세요. 말이 되건 안되건,
    어차피 레벨테스트 해서 간거잖아요. 레벨이 비슷비슷한거잖아요. 그렇다면 머 어때요. 걍 떠드는거지.
    그리고 강사의 말을 잘 듣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1년뒤 외국인을 봐도 두렵지는 않은정도가 될꺼예요^^

  • 4. ..
    '07.8.1 10:26 AM (203.229.xxx.225)

    1년 공부하시고 갈때 쉬운 기초회화 책이랑 영어사전 들고 가셔서 말이 막히면 그 회화문장 보여준다든지 사전에 단어 보여주시면서 대화하면 상대방도 이해 잘해요.
    일본인 친구가 우리나라 놀러오면 써먹는 방법인데 한국말이 잘 안되니까 그렇게 해서 표현해요.

  • 5. 언어는...
    '07.8.1 10:30 AM (121.128.xxx.1)

    특히 외국어는 센스와 적극성이라고 생각해요..
    학문이 아니고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라고 일단 생각하고 접근하면 부담이 덜하죠..
    손짓 발짓으로도 통하는데 뭐.... 한영/영한사전 얇은 거 가지고 가면 도움이 되요..
    적극성으로 일단... 말을 붙여보세요.. 여행지에서 저거 너무 좋다.. 날씨가 어쩌구...
    일단 시작하면 대화가 되고... 맞장구 치고... 귀기울이고...
    화이팅입니다!!

  • 6. 적극적이신
    '07.8.1 10:35 AM (221.163.xxx.101)

    원글님께 박수를 짝짝짞!!!! 화이팅입니다.

  • 7.
    '07.8.1 10:40 AM (125.178.xxx.154)

    대화가 잘 통해야지만 여행할 수 있는건 아니지요.
    당근 학원에서 배울때랑 현지에 가면 차이를 크게 느낄 수 있어요.
    그게 자극이 되서 영어 더 열심히하게 되지요.
    자극! 이게 얼마나 중요한데요.
    그리고 그렇게 나갔다오시면 두려움이 덜해져요.
    우리나라에 있는 외국인들 한국말 잘해서 의사소통 하는건 아니잖아요.
    말을 하다보면 내가 얼마나 부족한지 이런게 힘든거구나~하는걸 느끼시게 되요.
    열심히 하세요!!

  • 8. 화통
    '07.8.1 10:49 AM (124.49.xxx.143)

    다소 뻔뻔하고 외국인앞에서 천연덕스럽게 콩글리쉬를 퍼부을 수 있다면..회화 가능합니다.
    외향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이라면 같은 기간 학원을 다녀도 회화능력이 훨씬 많이 향상됩니다.
    그러니..1년 동안 새벽반 열심히 다니셔서 멋지게 미국여행 하시기 바래요....짝짝짝!

  • 9. 충분히
    '07.8.1 11:08 AM (61.98.xxx.212)

    가능합니다.
    그런데 공부하실 때 발음을 좀 신경쓰시길...
    악센트의 위치만 틀려도 못알아 듣더군요.
    성공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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