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호칭은 쓰지 않을께요.
가족중 한사람의 문제가 좀 심각한 듯 싶어서
글 올려봅니다.
동서지간이에요. 그 중 한사람이 보험을 해요.
처음 보험일 시작했을때 다른 식구들 멀쩡히 들고있던 보험
거의 다 해지해서 다시 들어주고 했어요.
아는 사람 소개시켜 주고 또 들어주고...
문제는 너무 관리를 소홀하게 해요. 가족이라 그럴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가족이기 때문에 더 잘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약관이며 증권 받는 것도 하늘에 별따기였고.
보험료 어느정도 선에서 해달라고 하면 그말 무시한듯 터무니없는
보험료로 책정해놓고...
가족들이 대부분 쓴소리나 안좋은 소리 잘 못하는 성격들이라
왠만하면 그냥 넘기기에 또 시간이 넘어왔지요.
처음 보험일 시작할때야 힘들고 인맥관리 시작이니 가족부터
도움 요청할 수 있는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어느정도 시간도 흘렀고
경력이 된 상태이고 자기 스스로도 월급 꽤나 잘 받는다고 내세울 정도면
이제 가족보다는 다른 인맥을 트고 영업을 해야 하는데..물론 그렇게 하고도 있겠죠
문제는 가족중 한 사람에게 때마다 보험 권유를 하고 꽤 높은 보험료를 책정해서
자주 권유를 하는바람에 종종 바꿔주는 겁니다.
권유받은 입장에서도 딱 잘라 말해야 하는데 그러지도 못하는 성격이라
더 문제지요.
여기서..더 큰 문제이면서 이해가 안가는 점.
보통 동서들끼리 더 편하고 집안의 대소사던. 어떤 문제던 우선 동서끼리 통화하고
상의해야 할 문제 아니던가요?
헌데 그러지 않는다는 겁니다. 보험 권유를 하거나 상품 들라고 막 전화하는 것도
동서에게 전화해서 물어보는게 아니고 시동생에게 전화해서 직접 통화하고는 따로
동서에겐 그런 말 절대 안한다는 겁니다. 시동생이 동서..즉 자기 와이프와 얘기하면서
그런 얘기 해서 동서가 알게되어 그런저런 내용을 역으로 전화해서 얘기하면
오히려 자기가 기분 별루인 듯 한다는 겁니다.
왜 그걸 동서에게 얘기했냐는 듯이... 이거 아주 웃긴 거 아닙니까?
남편보다 자기 수입이 좋다고 형제들 모일때마다 자랑하듯 하면서
간간히 백, 이백씩 자꾸 시동생에게 빌립니다. 또 동서에게 전화한통 안하고 시동생한테
바로 직접적으로 전화를 해요. 시동생은 거절하기도 뭣하고 해서 해주긴 하는데 ..이게
문제인 듯도 싶어요. 자꾸 잘 들어주니까 이젠 뭐 ..
상식적으로 동서에게 전화해서 혹시 이러저러해서 좀 필요한데 빌려줄 수 있는지 물어보고
시동생과 상의해보고 연락 좀 해달라고 해야 우선 아닌가요?
동서는 아주 무시를 해버리고 시동생한테 연락해서 일 처리 해버립니다.
시동생이 동서에게 얘기해서 동서가 그런 내용 나중에 얘기하면 오히려 자기가 더 기분나빠
합니다. 이거 정말 웃긴거죠?
월수입이 많다고 자랑하는 사람이 얼마 안돼는 돈 빌려가면서 그것도 조금씩 갚아서
아직도 잔금이 얼마 남아있고...
이런 문제가 여기저기 좀 있어요. 갈수록 형제들에게 대하는 행동이 잘못되어 지고 있다고
느낍니다. 그 돈관계는 남편이 알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러다보니 더 예민하고 어려운
문제고...
그래도 분명히 이거 문제 있다고 생각하는데 형제들 모진소리 못하고 거절 잘 못해서
자꾸 받아주고 들어주니까 더 큰 문제로 발생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뭔 대책을 세우긴 해야 할 듯 싶은데...
이런 행동 정말 이상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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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요..
참 조회수 : 1,199
작성일 : 2007-07-31 10:43:35
IP : 61.79.xxx.2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7.31 10:49 AM (203.249.xxx.56)아무래도 실적때문에 직접 거짓으로 신규계약을 만드는거 아닐까요?
2. ....
'07.7.31 10:53 AM (58.233.xxx.85)능력없는 사람이 보험이란거 길게하면 여러사람 잡습니다
시동생에게 바로 연락을 하는건 ?남잔 거절을 잘 못한단걸 이용하는거지요 .
휘둘리지마세요3. 뒤로 밑지는 장사
'07.7.31 10:55 AM (58.148.xxx.86)보험이라는게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는 장사입니다.
그 친척분 나중에 문제 생깁니다. 남편분에게 절대 돈 못 빌려주게
하세요. 안되면 원글님이 직접 싫은 소리 하세요.
안그러면 나중에 같이 망합니다. 제 주변에 소장까지 하시분들
몇분 계시는데 지금 신용불량 상태들입니다.
돈을 그렇게 잘번다면서 왜 돈을 꾸겠습니까?
싫은 소리 하세요. 직접 하세요.4. 원글
'07.7.31 11:06 AM (61.79.xxx.252)그러게 말입니다. 싫은소리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성격들이라 답답합니다..ㅠ.ㅠ
그런데다가 시부모님한테도 얼마정도 빌린 것 같습니다.
이거 어찌해야 합니까.. 형제들끼리 다 모여서 뭔 말이라도 해야 합니까.
어째야 합니까. 폭폭합니다.5. 제 친척중에
'07.7.31 9:10 PM (222.109.xxx.35)보험 하는 며느리가 시댁 아파트 한채 자기네
아파트 한채 날리고 빚도 억대가 있어서
집안 전체가 쑥대 밭이 됐어요.
조심 하시는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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