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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결심했어요!!! 냉장고 비우기!!!

제발좀!!! 조회수 : 1,409
작성일 : 2007-07-30 22:15:35
저 내일부터 냉장고 비우기 할거예요...
아까 냉동실에서 멸치 찾으려고 문열었다가 삼치덩어리가 떨어져서 발등 찧었어요...
냉동실에 얼음통 없어진지는 오래구요...(자리가 부족해서...-.-;;;)
남편한테도 창피하고...ㅠ.ㅠ
가끔와서 뭐라하시는 친정엄마한테도 해방되고 싶고...
그런데...
결심한게 한두번이 아니라서...
그치만 이번엔 정말정말 냉장고 비우기 할겁니다...
살림을 못해서 남편한테 너무 창피해요... 그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냉장실을 저번에 치우면서 안먹을거 같은 소스랑 장아찌 같은거 모조리 버렸더니 냉장실은 좀 환해졌어요...
저도 이러는 제가 한심한데 남편은 얼마나 속으론 한심해할지...
이번엔 꼭!!!!!!
냉장고 비워야 하시는 분들... 함께 해요~~~~
IP : 211.222.xxx.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7.30 10:28 PM (211.214.xxx.200)

    더위덕분에 냉장고 정리가 슬슬 되고 있네요..
    남편은 1주일 출장가고..더워서 며칠째 집에 콕 쳐박혀서..
    유치원방학맞은 딸이랑 둘이서 맨날 이거 저거 꺼내서 갖은
    요상시러운 반찬 만들어 먹네요..
    그러나..김치만은 아껴두고 있습니다..
    출장다녀온 남편한테 맛난 김치찌개 끓여줄려구요..

  • 2. 마트를 멀리
    '07.7.30 10:29 PM (124.50.xxx.80)

    저도 요즘 마트 근처에 안가고 냉장고 비우기를 하고 있습니다.

    마트에 들리면 모두 꼭필요한 찬거리 같아서 사오게 되더군요.

    요즘 마트를 안가고 냉동실에 묵은 찬거리 하나씩 해먹고 있습니다.

    오늘은 언제 것인지 모르는 조기 두마리 구어 먹었습니다.

    원글님 꼭 성공하세요.(산골에 와서 생활한다 생각 하시고 마트는 멀리 하시구요)

  • 3. ..
    '07.7.30 10:30 PM (211.214.xxx.22)

    저도 엄마 몰래 가끔 버려요. 그럼 나중에 잘했다고 좋아하심.
    본인 손은 더럽히고 싶지 않으신가봐요.
    요즘은 되도록 냉장고에 있는 것만 먹다보니 밖에서 사오는 건 술밖에 없네요;;
    일본 사채계의 거부도 부엌이랑 냉장고 지저분한 주부한테는 돈도 안빌려줬다잖아요. 잘 하신 거예요!!

  • 4. 함께해요~
    '07.7.30 10:59 PM (221.138.xxx.193)

    저두 냉동실 비울려고 결심해서 실천한지 며칠되었어요
    일착으로 설에 얼려놓은 조기 꺼내서 조기찜하고
    동태포를 꺼내서 어제 땀 비질 비질 흘리면서 동태포 해먹고
    칼국수 꺼내서 칼국수 해먹고,
    오늘은 닭다리 꺼내서 후라이드 해먹었어요
    내일은 또띠아 꺼내서 피자 해먹을려구요
    냉동실이 조금이나마 비워가는것 같아서 흐뭇하긴한데, 넘쳐나는 이살들은 어찌해야좋을지 모르겠네요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것이 세상 이치일까요 ㅜㅠㅠ

  • 5. 허~~
    '07.7.31 11:26 AM (59.187.xxx.53)

    냉장고에 별것 없어보여도 시장안가고 음식하다보면 며칠먹을 거리는 들어있더군요.
    일주일 예정으로 비우기 들어가보세요.
    분명 잘했다 하실거예요.

  • 6. 맞아요..
    '07.7.31 2:27 PM (219.240.xxx.85)

    냉동실 문 열면 덩어리 떨어지기 일쑤죠..ㅋㅋ
    넘 공감 되네요.
    저도 이번 여름 목표랍니다.
    냉장고 헐렁할때가 정말 가뿐하니 기분 좋더라고요.
    우리 다같이 이번 여름 냉장고 청소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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