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에서 하는 건강검진을 하러 병원에 갔었어요.
그런데 색맹검사에서 첫장만 숫자를 읽고 나머지는 영 어려워하거나 못 읽네요.
평소 그런 기미가 좀 보이긴했는데 대수롭지 않게 여겼어요.
개별적으로는 구분을 하는데 적녹을 섞어놓으면 어려워 하더라구요.
맘이 쿵 내려 앉네요.
아직까지 색맹에 대해서는 제약이 많은데 이일을 어찌해야 할지 너무나 착잡합니다.
남자아인데 이공계에 특히 제약이 많으니 앞으로의 진로도 걱정이구요.
엄마에게서 유전이 된다는데 너무나 미안해지네요.
색맹과 색약인 사람의 진로에 대해서 아시는분 부디 도움좀 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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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이 색맹검사에서 이상이 있네요.
걱정맘 조회수 : 372
작성일 : 2007-07-30 18:11:31
IP : 221.164.xxx.2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7.31 12:16 AM (222.98.xxx.175)친구네 친척쪽 집안이 의사집안 입니다. 큰 아들은 의대갔는데 작은 아들이 색약이라서 의대보내려다가 회계사쪽으로 바꾸어서 공부시키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2. 민미
'07.7.31 12:25 AM (121.132.xxx.72)제 남편 색약이고 현재 의사입니다. 91학번으로 당시 서울대, 연대, 카대 의대는 색약 안 받아줘서 방황했었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요즘은 그 때보다 규제가 없다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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