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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뭘할까?

과연 조회수 : 1,138
작성일 : 2007-07-30 02:08:13
요즘들어.. 자신이 한심하단 생각이 듭니다.
남편은 sky 나와서, 대기업 과장입니다.

몇일전 남편이 말합니다
본인의 선후배들의 와이프가 의사 아님 교사등의 전문직 및 안정직일 뿐더러
집이 좀 사는 관계로..
동료들의 월급은 용돈수준이라고..

전..그냥 평범한대학 평범한 과나와서..
가정주부입니다.

저도 나름..
전문직을 갖고싶긴하나..
뭘해야할지 ..
도무지 감이 잡히질 않습니다.

남편은..교육대학원 가서..
임용준비해 교사 되라고합니다.
하지만, 자신없습니다.

공부는 흥미가 없긴한데..
뭐라도해서 남편의 짐을덜어주고싶어요
괜시리 남편에게 미안하네요.

나보다 더 잘난 여자만나지..하는 그런..ㅜㅜ
정말 이악물고 해볼만한일 뭐가있을까요?
정말 교사밖에 없을까요??


늦은밤, 주저리, 주저리.... 끄적여봅니다.
IP : 123.212.xxx.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7.30 2:21 AM (218.38.xxx.181)

    참 남편분 괜한 소리 하셨군요...

    딱 옆집 아저씨는 돈도 많이 벌고...자상해서 주말이면 집안일 다 하신대..하는 소리 같이 들리는 군요..

  • 2. 그래도
    '07.7.30 2:39 AM (136.159.xxx.175)

    그런얘기로 남편에게 상처받진 않으신것 같아 다행이고요..^^

    제 생각엔..
    요즘 남자들..
    아주 전문직 아닌이상 대기업 다녀도
    40부터 불안해합니다.
    대기업 과장요..
    정말 별거 아니거든요..요즘처럼 불안정한 세상에선요.
    아마 그래서 하신얘기일거에요.

    공부도 공부지만..
    교사도 적성이 맞아야 합니다.

    지금 그래도 남편이 안정적으로 돈벌어다주고 지원해줄수 있을때
    뭐든 시작해보세요.
    전 부러운걸요.

    하지만 그게 무엇일지는 아무도 대답못해주죠.
    님이 고민하는수밖에요.
    자기에게 가장 잘 맞는일을요.

  • 3. ....
    '07.7.30 8:50 AM (71.0.xxx.72)

    맞아요...뭘 하실건지는 님이 스스로 고민하셔야 할 거구요. 대기업 과장인데 전문직 아내....만약 아내의 월급이 남편월급이 용돈수준일 정도로 많다면 그도 편한 관계는 아닐겁니다. 남 가정이야 속을 알 수 없지만요. 그래도 미래를 위해서 스스로 준비하시는게 현명하실 수도 있어요. 저희언니는 형부가 대기업 인사부장까지 하셨지만 미래가 불안해서 언니가 일을 시작했었지요. 나중에 형부 퇴직하시고 지금은 같이 일하고있어요. 형부가 퇴직하고 몇년 방황하실때도 언니에게 고정수입이 있다는게 훨씬 위안이 되는거 같더라고요.

  • 4. 남편분이
    '07.7.30 8:52 AM (220.75.xxx.143)

    불안한 미래때문에 걱정이신가봐요. 그 마음 이해가 되긴 하지만, 부인에게 저런 말씀하시면 안되죠.
    남편분과 한번 말씀을 해보세요. 요즘 남자들 너나없이 힘든가봐요.
    아래에선 각종 언어로 무장한 후배들 치고 올라오죠, 웃사람들 눈치봐야죠, 불안하죠.
    꼭 뭘해서가 아니라 부인이 자기와 조곤조곤 말 나눠주는 것만으로도 많은 위안을 받으실듯한데.

  • 5. ...
    '07.7.30 8:53 AM (71.0.xxx.72)

    임용고시에 관해서 한마디 덧붙이자면 제 조카가 임용고시를 준비하다가 포기했는데 작년도 커트라인이 100점 이상이었다더군요. 뭔가 가산점이 있는(원호 대상자 등등.. )사람들 을 빼고는 만점을 맞아도 함격이 안된다는거 같았어요. 확실치는 않지만....

  • 6. 원호대상자?
    '07.7.30 3:10 PM (221.162.xxx.120)

    아니져~[개그버젼]
    국가유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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