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휴가가는데요..

[신나]

일박이일로 강원도 가요..
영동고속도로 타고가서 속초 대포항,고성,화진포쪽 가볼려구요..
맛있는집 좀 가르쳐주세요~~^^

일단 휴게소에서 곤드레비빔밥 먹어볼꺼고 속초에 실로암막국수 가보고
대포항에서 새우튀김먹고......
또 뭐가 있을까요?

속초위쪽에 맛집이 뭐가 있는지...
그리고 통일전망대 8개월아가 데리고가기 힘들까요?

[전망대]

전망대 8개월 아기데리고 가도 괜찮아요 별로 힘들지 않아요,전,,주문지,양양까지만 가는지라
감자옹심이,,맛 쥑이거든요,,강릉초당순두부도 맛좋고요

[휴게소]

휴게소에서 밥 먹긴 아깝지요.
속사에서 나오셔서 운두령 고개 초입, 이승복기념관 지나서 왼쪽 운두령식당에서 송어회를 드셔도 좋고,
(3만원에 매운탕까지 나오구, 푸짐해요)
아니면 조금 더 가서 진부에서 나오셔서 월정사 쪽으로 가시면 산채정식집들 많은데(오대산식당등등)
거기서 푸짐한 산채정식 드시고,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의 비포장길도 좋은데, 그리 드라이브 하셔서 월정사 앞 전나무 숲길..넘 환상적이거든요..산책도 하시고...그 길로 진부령 넘어서 주문진까지 가셔도 좋을것 같아요.
1박2일이면 넘 이동거리 길게 잡지마시고, 주문진 강릉..선에서 노셔도좋을것 같아요.
또 대관령을 고속도로로 넘지마시구 옛길로 넘으셔도 좋거든요.
대관령 양떼 목장에 들려보시면 아기가 좋아할지도..(넘 어린가?^^;;)

꼭 속초위를 원하신다면, 속초위쪽에 가진항이라고 항구가 있어요.
거기 승범이네 횟집이 있는데, 회도 좋고, 물회도 정말 좋지만, 저는 뽀얗게 곰탕처럼 끓여서 나오는
그 집 맑은탕(일본말..지리라고 하죠?)을 잊지 못해서 가곤 한답니다. 유명한 집인데 비교적 순수...

1박2일밖에 안되고 아기도 어리니까 속초~가진, 강릉~주문진.. 둘중 하나만 택하시면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