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캄보디아의료봉사 가시는 분에게 무슨 선물을...

~~ 조회수 : 850
작성일 : 2007-07-28 12:08:02
아는 분이 캄보디아에 의료봉사를 가세요.
대학때부터 다니셨고 지금은 50이 다 되가시는 분이신데요.  남편되시는 분이 의사라서
1년에 두세차례 봉사를 다니시네요.

제가 무척 좋아하는 분이고 잘 다녀오시라고 작은 선물을 하나 해드리고 싶은데
뭘 해드려야 할까요?  
사실은 거기가서 쓰시라고 현금을 좀 드리고 싶은데 너무 작은 돈은 드리기에도 좀 부끄럽고
그 분이 받지않으실것 같기도 하고요.

화장도 잘 안하시는 분이시라...

자외선 차단제를 한개 사드릴까요?
모자같은건 본인의 취향과도 맞아야 하는지라...
혹시 아이디어 있으신분 ...급히 부탁드립니다.  오늘 꼭 사야하거든요.
IP : 219.248.xxx.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07.7.28 12:10 PM (222.103.xxx.15)

    의료봉사하실때.. 간단히 그곳 분들께 나눠드릴수 있는 소품 같은거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 2. ,,,
    '07.7.28 12:37 PM (58.232.xxx.112)

    우체국 알바하 때 보니 봉사활동 가시는 분이듯 한데
    연필같은 거 왕창 포장하시더군요
    규격최대박스... 연필, 필통, 노트 이런 거 ^^

  • 3. 차라리..
    '07.7.28 12:41 PM (218.148.xxx.165)

    가서 아이들이나 그곳 사람들 나눠주라고 버릴 옷이랑 신발..
    윗분 말씀처럼 문구류-노트, 연필, 지우개 등- 를 사서 드리세요..
    가서 아주 기쁘고 유용하게 사용하실 겁니다.
    옷.. 신발... 문구류 같은 것들 정말 귀하거든요.

  • 4. ^^
    '07.7.28 1:51 PM (125.186.xxx.151)

    저도 주변에 캄보디아 베트남 그런 일로 종종 가시는 분 계신데 볼펜을 아주 왕창 가져가시더라구요. 부피도 작고 양도 많고...해서요. 헌옷도 괜찮을것 같은데 본인이 챙겨가는거 아니라면 짐이 되니까 볼펜이나 문구류가 좋은거 같아요. 참, 거기 계신 한국분들 만날때를 대비해서 미샤같은 브랜드의 컴팩트 류도 몇개 가져가서 선물하면 무척 좋아하신데요~

  • 5. 학교라는 곳이
    '07.7.28 2:00 PM (58.143.xxx.95)

    공책, 책 없이 그냥 앉아서 공부합디다. 연필같은 것 보다 왕사탕 같은 걸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많은 양이 아니면 주다가 도망와야 합니다. 어디서 나왔는지 아이들이 무지 많이 계속 쫒아오거든요. 헐벗고 먹을 것 없는 아이들이 태반입니다. 잔잔한 먹을 것 많이 갖다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워낙 더운 나라니까 쵸콜릿같은 건 녹아서 안될테고 사탕 종류요~

  • 6. 캄보댜 살다가 왔어
    '07.7.28 3:01 PM (122.46.xxx.73)

    사탕..은 안 주셨으면 해요. 아이들은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지만, 사후관리가 안되다보니 난감해요. 캄보디아 프놈펜에는 약국과 치과가 진짜 많습니다. 좀 산다는 프놈펜도 양치질을 교육해야 하는 정도니 시골은 더더더 하겠지요. 차라리 연필이나 공책 그런거 주시는게 좋아요. 물론 진짜 가난한 아이들은 그것도 팔아서 식비로 쓴다고도 들었습니다만... 먹고 이가 썩는거 보다야 팔아서 생계에 보탬이 되는게 낫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 7. 헉... 윗글이
    '07.7.28 3:01 PM (122.46.xxx.73)

    제목에 '요'자가 짤렸네요!! 갑자기 제가 쓴 글 읽다가 반말이라 제가 스스로 놀랬다는..

  • 8. ~~
    '07.7.28 7:16 PM (219.248.xxx.54)

    많은 답글에 감사합니다. 지금 동네 알파문구에 볼펜이랑 노트 사러 가야겠어요.
    미샤 콤팩트도 좋은 아이디어 같네요. 근데 저희 동네에는 미샤는 없고 페이스샵만 있어서 거기라도 가봐야 겠어요

  • 9. 글쎄
    '07.7.28 8:12 PM (71.190.xxx.83)

    저 같으면 봉사단체에 기부하고 그분까 짧은 카드를 쓰겠어요. 당신을 본받아 평소 실천 못했던 일을 하게 되었다고, 감사한다고요. 가장 큰 선물이 되지 않을까요.
    원글님이 이미 좋은 일 하시는 분이라면 주제 넘은 게 아니었을까 조심스럽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0383 짐보리에 대해 궁금해요. 1 짐보리 2007/07/28 419
350382 애기,수영장은 언제쯤 데려가는게 좋을까요? 1 늦둥이엄마 2007/07/28 364
350381 잠수네아이들 회원이신 분들께 여쭤요. 7 5세아이 맘.. 2007/07/28 1,476
350380 미국 가을 학기는 언제 시작하나요> 3 둘리맘 2007/07/28 492
350379 오빠라고 불러보라네요 글쎄. 13 헐~ 2007/07/28 3,329
350378 펌]심형래를 취재했던 사람으로서 한마디 합니다 30 깡깡 2007/07/28 5,059
350377 오븐 사용할때요....알려주세요.. 3 처음 2007/07/28 530
350376 냉동실이 녹고 있어요 ㅠㅠ 4 2007/07/28 688
350375 친구 아들 돌잔치 봉투로 주나요? 4 돌잔치 2007/07/28 939
350374 월요일에 북경에 휴가 갑니다~~ 3 북경 2007/07/28 431
350373 (급) 광주 운암동쪽 국,영,수 단과학원 추천부탁해요 1 외숙모 2007/07/28 245
350372 코스트코에서 삼겹살 얼마정도 하나요?? 3 코스트코 2007/07/28 867
350371 해외여행때 만불까지 가능하죠? .. 2007/07/28 246
350370 4인가족+한명추가시.. 1 숙박문의 2007/07/28 485
350369 신랑이 발바닥이 많이 아프다고 하네요 7 .. 2007/07/28 907
350368 저도 주말마다 시댁에 갑니다만.. 8 2007/07/28 1,580
350367 시갓집 식구들이 내 아이 만지는 거 싫으세요? 17 ^^ 2007/07/28 3,072
350366 6권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내용 아시는 분.(죽음의 성도 스포 없어요.) 2 메멘토 2007/07/28 820
350365 여드름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3 여드름 2007/07/28 565
350364 아현동마님의 쌍봉댁... 8 성형 2007/07/28 2,132
350363 서울 구경을 갈려는데요... 7 휴가 2007/07/28 640
350362 애견샴푸... 6 샴푸 2007/07/28 1,327
350361 맘& 앙팡 육아 잡지요... 1 주연채연맘 2007/07/28 302
350360 보험들때 사망보상금을 낮출수 있나요? 4 궁금 2007/07/28 378
350359 매실이 왜그럴까요?? 2 왜그럴까 2007/07/28 793
350358 돼지고기는 앞다리살.뒷다리살 중에.. 5 고기 2007/07/28 925
350357 캄보디아의료봉사 가시는 분에게 무슨 선물을... 9 ~~ 2007/07/28 850
350356 아줌마들 바지.. 편한 바지 살만한 쇼핑몰 추천 부탁드려요 1 .. 2007/07/28 629
350355 해외에서 카드사용시 수수료가 얼마나.. 4 수수료 2007/07/28 564
350354 아내가 불을 끄는 이유... 웃어보세요~ ^^ 11 하하 2007/07/28 3,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