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한달에 300만원만 벌면... 좋겠어요...ㅠ.ㅠ

부럽 조회수 : 5,053
작성일 : 2007-07-26 14:54:47
제가 알바하고 남편 월급하고 다 합해서 200만원 안되거든요...(남편이 150정도... 제가 50정도...)
남편이 300만 벌어다 줘도 발도 씻겨 주겠는데...ㅋㅋ
300 벌어오면 500 벌어왔음 좋겠다 하겠죠?
모네타 가계부 보니까 20대 여자분도 월급이 250만원 되시는분 계시던데...
저희 남편은 왜 이렇게 못버는지...
사실 저도 못벌어서 할말은 없지만...
여튼 300이 희망사항입니다... 300 넘으시는분들 부러워요~
IP : 211.227.xxx.7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0
    '07.7.26 3:10 PM (59.19.xxx.56)

    150도 안돼는사람도 있어요 200있으면 300있고싶고 300있으면 400있고싶어요
    건강만 하신다면 돈 버는거에요

  • 2. 왕공감!!
    '07.7.26 3:20 PM (61.79.xxx.252)

    원글님 마음 너무 너무 공감합니다.^^
    저도 맞벌이로 일하고 있지만 남편이랑 제 수입을 다 합해도 300이 안돼요.
    보너스도 없는 회사고 그저 월급만 있는 회사인데다 남편은 서비스직이라 일은 엄청나게 하고
    공휴일,주말이 따로 없죠. 월급은 참 박봉이에요.
    저도 결혼전엔 남편 월급 정도는 받았었는데 결혼 후 지역을 옮겼더니 기혼자인데다
    지역적인 요소 때문에 작은 월급 받고 있답니다.
    가끔은 그런 현실과 남편 또래의 평균적인 월급을 놓고 비교해 볼때 참 우울하지만
    어쩌겠어요. ㅎㅎㅎ
    게다가 전 아이까지 낳으면 더 일할 상황도 안돼고.. 깝깝하지만
    그래도 건강하다는 거 그걸 행복으로 삼고 버텨야지요. ^^
    원글님 우리 힘내자구요!!^^

  • 3. 제가
    '07.7.26 3:31 PM (220.120.xxx.193)

    월급은 300가까이 되는데..다른건 없구요..연봉제라..신랑이 제 반정도 이달 받아오더군요.ㅠㅠ 잔업이 없으면 넘 저조해요..

  • 4. ,,,
    '07.7.26 3:39 PM (210.94.xxx.51)

    그렇게 생각하면 한도끝도 없답니다..
    남편이 300만원 벌면 500만원 번다면 좀 더 여유로울 텐데 싶고,
    500 벌어오면 700 정도는 있어야 숨통 트이지 싶고,,
    위로차 드리는 말이 아니라 사람 마음이 진짜 그래요..

  • 5. 월급을 벌어도
    '07.7.26 3:45 PM (221.163.xxx.101)

    그 만큼 다 나갑니다.
    세상 공평합니다.
    너무 힘들어하지마세요.
    뼈빠지게 돈 그렇게 모아도 쓸데없는 곳에 다 나가는 생활 많아여.

  • 6. 에효
    '07.7.26 3:49 PM (211.61.xxx.210)

    고시해서 공무원 10년차...이번달은 좀 많이 붙어서 다 합치니 450만원인데요,
    어디로 솔솔 다 나갔는지 수중에 남는 거 정말 얼마 안됩니다..한숨...

  • 7. ...
    '07.7.26 3:54 PM (220.85.xxx.59)

    염장은 아니고요....
    저희 신랑이 한 달에 평균 1000만원 정도 벌어요 (월말에 결산해서 집에 가지고 오는 돈만...)
    전문직이지만 일종의 자영업이라고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구요
    저희 처음 결혼했을 때는 신랑이 일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아직 자리 잡히기 전이라 한 달에 150만원도 못 가져오고 그랬어요
    그땐 바램이 '신랑이 한 달에 200만원만 벌었으면 좋겠다' 였어요
    그게 한 3년 전 일이에요
    근데, 지지난 달에 신랑이 돈을 500 정도 밖에 못 가져왔어요
    내색은 안했지만 덜컥 겁이 나면서 이리 벌어서 어떻게 사나 싶더라구요.... ^^

    제가 저 스스로에게 많이 놀랬어요
    지금도 돈 그리 많이 쓰는 편도 아니고, 식구도 적어 들어 갈 돈이 많은 것도 아닌데, 겨우 한 달 수입 줄었기로 불안해 하다니....

    결론은 두 가지에요
    하나는 누구나 어려운 시기가 있지만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 날 온다는 거, 그리고 사람 욕심 끝이 없다는 거.... 전 정말 200만원만 있으면 우리 두 식구 걱정없이 살겠다 했어요 진짜로...

  • 8. 에효2
    '07.7.26 3:55 PM (211.203.xxx.193)

    아니 300만 되어도 좋겠다는 분한테. 450받으시면서 솔솔나가고 얼마안된다며 한숨을 짓는건 또 뭐래요.
    욕심은 끝이 없지만,
    그래도 건강하다면, 발 씻겨주십쇼.

  • 9. 물론
    '07.7.26 4:00 PM (61.79.xxx.252)

    많이 벌면 많이 버는대로 또 다 그만큼 나간다... 맞는 말이긴 한데요.
    대신 없어서 못쓰는 것보다 있으니까 쓰는 거 아닌가요. ㅠ.ㅠ
    월급 100받아서 사는 사람이 외식한번 못하면서도 사는 거랑
    월급 300받는 사람이 외식이랑 이것저것 문화생활 하면서 나가는 돈 생기는 거랑..
    비교하긴 좀 애매해요.

    많이 벌면 그만큼 나간다...라는 말로 위로를 삼기엔 그래도 왠지 더 부러워요. ㅎㅎㅎ

    원글님 힘내서 우리도 행복하게 살자구요. ^^

  • 10. 둘이합해
    '07.7.26 4:35 PM (211.33.xxx.147)

    남편 월급이 400가까이 되었었는데
    명퇴하고, 지금은 정년걱정은 없으나 소득은 적은 일에 종사중이라
    월 160정도 벌어와요. 제 월급이 150정도니 둘이 합하면 300 조금 넘네요.

    어찌되었든, 그 돈으로 대학생 가르치고
    작은 아파트하나 아들몫으로 사서 전세놓았어요.
    아들녀석 장가가면 독립시키고 신경안쓸거고.
    딸애는 대학졸업하면 경제적으로 알아서 하라 일러두죠.

    원글님도 이런저런 일 겪어내면서 머지않아 옛날이야기 할 날이 올거예요.
    힘내시구.. 그 돈안에서 알콩달콩 사랑하며 살면 되지 않을까요?

    원글님은 아마 200의 수입이지만 400,500의 행복을 만들어가시는 분일거에요.
    그러니 용기내시고, 화이팅하세요.
    아직 젊잖아요.. 나이들고 명퇴겪고 맘고생 많았답니다...
    그런일 겪어내면서 나와 남편이 힘을 합하면 못할거 없다는 생각도 갖게 되었어요.
    젊고 건강하신거. 축복이잖아요.
    아자~!!!

  • 11. ..
    '07.7.26 4:40 PM (210.118.xxx.2)

    정말 저희는 반성해야해요.
    남편 저 같이 해서 월 560정도 받는데,
    요번달도 달랑 6만원 남았어요--;(저축도 하나 못하구요)
    물론 이안에 대출이자 90만원 아이 육아비 80만원 나갔지만, 그래도 넘 심한거 아닌가 싶어요.
    왜그리 매번 경조사도 많고 쓸일도 많은지 정말 한숨만 나옵니다.
    제가 계속해서 직장다닐것도 아닌데 왜 이러는지.
    정말 이 소비 모드로 나간다면 제가 그만두면 완전 큰일날듯...

  • 12. ..
    '07.7.26 4:40 PM (211.111.xxx.193)

    원글님에 대한 글은 아니구요..
    윗분께..^^;
    아들은 집사주시고..딸은 경제적으로 독립하라니..불공평하지 않나요?
    제가 윗분 글을 잘못이해했나요?

  • 13. ,,
    '07.7.26 4:50 PM (210.94.xxx.51)

    물론 불공평하지만 아직까지는 그게 우리나라 부모님들 보통 정서 같아요.
    아들 결혼시킬때야 전세집 한칸이라도 해주는 집이 많지만, 딸은 혼수랑 예단을 보통 하니까요..
    저는 시댁에 돈이 별로 없어서 친정에서 왕창 보태서 집 마련 한 경우입니다만,
    제가 그렇게 결혼했다고 해서 아직 우리나라 대개의 결혼은 남자쪽에서 집문제 때문에 돈이 더 많이 드는 현상을 부인할 수 없지요.
    너무 열 내지 마세요.. 공평해야 하는것 과 우리사회의 현실은 다르니까요.

  • 14. 그러니까
    '07.7.26 4:51 PM (123.248.xxx.132)

    대한민국에선 전부 잘사는 남자 잡아서 결혼하려고 미혼여성들이 혈안이죠^^

    면면히 이어져내려온 악습 쉽게 고쳐지겠습니까.

    어찌하여 아들며느리는 뭐 해주고 평생 보험삼고 딸은 잘사는집에 보내야 안심인지...ㅠㅠ

  • 15. .....
    '07.7.26 5:45 PM (61.73.xxx.201)

    그래도 님은 지금 합친 수입이 되시잖아요. 아예 수입이 없거나 한 사람들도 많다는 세상입니다
    그리고 연봉 많으면 그만한 댓가를 치뤄야 합니다. 어떨때 댓가고 뭐고 필요없는 돈일 경우도 있답니다

  • 16. 어째
    '07.7.26 11:31 PM (202.150.xxx.185)

    이번글은 원글과 댓글의 괴리감이 상당하네요.~~~
    본인들은 위로의 의미로 댓글을 다신 것같은데
    지금 이게 위안인지...염장인지...아리까리 합니다.--;;

    원글님, 저도 뉴스에서 신입사원 평균연봉이 삼,사천이다 나오면 거품물고 쓰러지는 사람입니다만,
    까뜩이나 힘든 삶, 남과 비교하며 더욱더 힘들게 살고싶지 않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고있습니다.
    그래도 살면 살아지고 때로는 살 맛 날때도 있고..그냥 이렇게 살아지려니 합니다.
    기운 내시자구요. 아자아자 화이팅.

  • 17. ...
    '07.7.27 12:00 AM (69.114.xxx.157)

    댓글들은 염장 맞네요. -.-

  • 18. ㅎㅎ
    '07.7.27 1:55 AM (125.178.xxx.17)

    저도 그리 보이는게 제 성격이 까칠한걸까요..

  • 19. 매일얌체
    '07.7.27 12:17 PM (117.53.xxx.35)

    그런생각하지 마세요. 얼마벌든지 힘들게 버는 돈이지요.남자들 더 힘듬니다.벌어오는 거에 맞추어서
    절약하고 웃으면서 살도록 노력하면 되지요. 더벌어온다고 저축더하고 안되더라구요. 벌어올수록-경륜이 쌓이니까-아이커지면서 지출더 생기고, 부모님 늙어 병원비 들기 시작하고 경조사비 나가고..
    비교하지 말고 사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0057 립플로그 놀이터...어떤가요? 3 장난감 2007/07/26 312
350056 이유식할 쇠고기?... 6 이유식 2007/07/26 450
350055 건강검진에서 결과가 안좋아도 보험 가입 가능한가요? 2 걱정 2007/07/26 589
350054 이건 머리가 휴가간 것도 홀린것도 아녀 3 음.. 2007/07/26 895
350053 신경정신과 추천 부탁드려요.. 4 우울증..... 2007/07/26 913
350052 중고차 사려는데 마티즈 살까요? 모닝 살까요? 15 .. 2007/07/26 1,559
350051 한달에 300만원만 벌면... 좋겠어요...ㅠ.ㅠ 19 부럽 2007/07/26 5,053
350050 저 어떻게요ㅠ 2 사건 2007/07/26 1,070
350049 집에서 입을 원피스 살 곳 없을까요? 3 원피스 2007/07/26 1,564
350048 저녁 뭐 드실꺼예요~~? 5 함께해요~~.. 2007/07/26 785
350047 태국 갈때.. 2 후아인 2007/07/26 363
350046 오메가3 어디서 구입해야 좋을까요? 2 두천사맘 2007/07/26 688
350045 임대료 관련 법규 잘 아시는 분 계신지요? 1 힘드네요 2007/07/26 250
350044 코치 가방 미국이 더 싼가요? 6 코치 2007/07/26 2,035
350043 첫아이는 보통 예정일을 넘기게 되나요?? 17 임산부 2007/07/26 539
350042 수원 화성관람을 가려는데 1 채리엄마 2007/07/26 341
350041 모기향 말고 모기 쫓을 방법 없을까요? 6 모기..너!.. 2007/07/26 930
350040 추석 기차표 예매하셈- 2 코레일 2007/07/26 646
350039 썬글라스를사려는데,,, 3 안경 2007/07/26 561
350038 중국국보전 보려고 합니다 6 ^^^ 2007/07/26 309
350037 존스즈 베이비 파우다 유효기한은?? 1 아이맘 2007/07/26 234
350036 어금니 금으로 떼우라는데... 10 아이치과 2007/07/26 957
350035 DIOS냉장고 이런 냉장고도 있네요. 속상해요 2007/07/26 656
350034 오늘 허수경씨 방송 보셨나요? 16 허수경 2007/07/26 6,933
350033 급여 실수령액 관련 질문드려요. 8 ... 2007/07/26 950
350032 이런 분위기에 죄송하지만.. 7 생일선물 2007/07/26 1,158
350031 피뺀 자리에 멍이.. 5 보험검진 2007/07/26 446
350030 젊은목사도있어요???궁금해서 그러는데. 6 sss 2007/07/26 1,255
350029 아이 속눈썹수술... 2 2007/07/26 570
350028 화장실을 통해서 담배 냄새가 들어와요~ 6 고민 2007/07/26 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