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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해진 아이친구 엄마의 관계..조언부탁--

엄마 조회수 : 741
작성일 : 2007-07-26 10:48:29
그 엄마를 알게 된것은 먼저 개인적인 취미모임이었어요.
아이들이 없을 때 부터요.
그리고 아이가 생기고...그 엄마도 늦게 어렵게  아이가 생겼죠.
그 후 전 그 모임을 계속했지만, 그 분은 몸을 조심해야 되는 입장이라 못 나오시고..
출산하고 전 직장생활 하다가 그만두고 아이문화센터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계속 같이 문화센터 활동도 하고 예전에 하던 취미모임도 하고..
그렇다고 개인적인 연락같은 것은 없었어요.
그 때 모임있을 경우만 얘기하고...

문화센터 이후에도 소그릅 아이센터도 같이 다니고..했네요.

그리고 저 둘째 임신하고...첫째아인 어린이집다니고, 그 집아인 혼자라서 5세때나 보낸다고 안 보냈어요.

그러다 보니 센터활동이 저의 아이 위주로 시간이 편성이 되었고...
그 집아이가 유치원 같은 곳에 다니게 되면 시간을 조정하자라고 얘기를 했지요.

출산하니 그 엄마가 작은 선물이라며 아기 내의도 주고 백일 땐 아기옷도 선물로 주었어요.

그런데, 둘째까지 딸리게 되다보니 제가 아이센터활동을 같이 못가고 이모가 가게 될 경우가 많아지다 보니, 정작 그 아이가 유치원을 다니게 되었을 때 제가 센터시간조정이 어려워졌고...
그 부탁을 들어주지 못 했습니다. 센터에서 선생님또한 시간이 안 되시긴 했지만요..
그 후 그 엄마는 그 센터를 쉬게 되었구요.

얼마 뒤 그 엄마가 아이그릅영어를 하자고 제의를 해서 하기로 했는데,
조건이 저의에게 잘 안 맞아 모임이 결성되기 전에 못 하겠다고 얘기를 했어요.
시작은 되지만 도중에 빠지게 될 상황이 있어서 그 상황을 얘기하고 안 하겠다고 얘기를 했지요.

그 후 그 집아이의 생일이 있어서 저도 받은 것도 있고...선물을 준비했다고 전화를 했어요.
제가 둘째땜에 외출이 어려우니...집에 잠깐 들려주심 좋겠다고....

그런지가 두달이 지났는데 아무연락이 없네요.

제가 그 엄마 기분을 상하게 한 것도 있어서 전화하고 싶어도...
괜히 할 얘기도 없고..
선물받으러 오라고 전화하기도 그렇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소원해진 관계도 풀면 좋겠는데.... 그 엄마가 별로 안 풀고 싶은 마음인거 같네요.

준비해 놓은 선물 그냥 택배로 카드써서 보낼까요?

아님...저도 그냥 잠수 탈까요? 얼마뒤면 저도 몇 달동안 외국에 나가게 되서 가기전에 잘 됬음하는
바램으로.....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23.215.xxx.8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7.26 11:58 AM (211.205.xxx.98)

    빚지는것 보다는 남에게 돈을 못받더라도 돈 빌려준 사람이 맘이 편할거 같아요.
    만약 혹시 님때문에 관계가 소원해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계속 마음에 남으신다면
    아무런 조건 없이 선물을 드리세요.
    방법은 님이 상황판단하셔서..
    그리고 나서 상대방이 아무런 반응이 없다면 그건 님도 어쩔수 없는거지만..
    내가 잘못해서 관계가 소원해진건 아닌가 하는 마음이 갈등에서는 벗어날수 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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