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기엄마들 놀러오라하기 부담스러숴요...어째요...

갈등맘 조회수 : 1,380
작성일 : 2007-07-26 08:50:54
저희애 6살.
4살무렵에 다니던 미술놀이 엄마들이랑 친분이 있습니다.
당시 6개월가량 다녔는데,미술놀이를 그만둔 이후에도 가끔 한번씩 만납니다.
사람들은 다 나쁘지 않습니다. 좋습니다.

그런데 이상항 징크스가 있어요.
이 모임엘 나가면 종종 안 좋은 일이 생겨요.
우리애가 갑자기 열이 펄펄 나서 아프다건가 등등의.

그리고,지난번에 그 엄마들 중 한분이 둘째를 낳아서 돌잔치 오라고 해서 갔는데,
(사실 둘째 돌잔치 부르는거 그닥 유쾌하지 않았습니다,전 둘째를가질려고 무진장 노력하는데,3년째 찾아오지 않습니다.그 엄마도 이거 알고 있거요.하지만,오랜만에 엄마들 얼굴본다고 갔습니다.)
거기서 한 엄마가 자기신랑이랑 관련된 주식 얘기하면서 꼭 사라고 신신당부를 하길래,
속는셈 치고 아주 조금만 샀었습니다.그런데,이렇게 주식이 호황인 시대에
전 마이너스 20입니다.
주식얘기만 나오면 우리신랑도 그 많고 많은 주식중에 어째 그런 주식 샀냐고....얼굴이 달아오릅니다.

얼마전에 사주를 봤는데,전 나이많은 선배보다는 동생들이랑 더 잘맞는다고.선배랑은 일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이 모임의 대부분이 저에겐 언니입니다.

그런데,담주 월요일에 저희집에서 모이면 안되겠냐고 연락이 왔어요.
저희가 올초에 새집으로 이사를 갔거든요.

그런데,생각이 이렇게 부정적으로 흘러가니깐 저희집에서 모임하는것이 부담스러워졌어요.
당시에 거절은 못했어요.

제 생각이 너무 예민해진것인지.
식사준비부터 둘째들까지 데려와서 집안 난장판으로 만들거 생각하면 머리 아프고 그렇네요.

어쩌면 좋아요.


IP : 218.234.xxx.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싫으면
    '07.7.26 9:13 AM (220.73.xxx.114)

    싫다고 말하세요
    저녁이 되어서 자신의 모습을 생각해보세요 기분이 좋을까 나쁠까
    괜히 집제공하고 기분까지 상하면 아니할만 못하잖아요.
    분명 싫은것 같은데...핑게대시고 저같은면 안할것 같아요

  • 2. 그렇게
    '07.7.26 9:14 AM (211.53.xxx.253)

    싫으시다면 안하는게 맞겠지요.

    그냥 느낌일수도 있고, 괜한 생각일 수도 있지만 원글님 내켜하지 않는 부분을 굳이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관계 특히 위에서 얘기한 만남은 서로 즐겁고 애기들 키우는 얘기도 나누는게 주일텐데
    그렇게 마음을 써가면서 할 이유가 없지요.

    그냥 집안에 행사가 있다고 핑게대고 하지 마세요..

  • 3. ...
    '07.7.26 10:11 AM (121.144.xxx.235)

    마음이 안가면 물으나 마나 몸 또한 거부 ~~ 라고 봐야겠지요.
    심적 부담 느끼면서 그 모임에 ..갈 필요있나요.

    여기 82..레몬테라스..기타..여러 카페~ 불로그 놀이 ..같이 놀아요 ㅎㅎ
    얼마나 좋아요.집에서 번거롭게 안모이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083 수원에서 갈만한 큰 수영장 어디 있나요? 5 가족모임 2007/07/26 569
134082 스팀청소기 사고가 났어요. 5 cheong.. 2007/07/26 839
134081 콤비타 프로폴리스의 보관 솜 8 프로폴리스 2007/07/26 471
134080 (헬프미~~!!!)한식조리사 실기중에 "수란"ㅜㅜ맨날 망해요 4 8월엔딸거얌.. 2007/07/26 780
134079 혀와 입술을 지켜주는 세개의 문 6 2007/07/26 1,330
134078 공짜 중고에어컨 있으시면 업어오시겠습니까? 8 euju 2007/07/26 1,131
134077 아이에게 해주고파요 ^^ 2 아가맘 2007/07/26 373
134076 문명의 충돌 21 ........ 2007/07/26 1,895
134075 시켜먹는 치킨은 어디제품이 맛있나요?? 20 ss 2007/07/26 2,409
134074 아기엄마들 놀러오라하기 부담스러숴요...어째요... 3 갈등맘 2007/07/26 1,380
134073 기침에 프로폴리스??? 초유??? 1 어떤걸로??.. 2007/07/26 461
134072 이달말과 8월에 위험지역으로 또 봉사활동간다던데... 4 2007/07/26 952
134071 b형 간염보균여부는 어떻게 아나요? 9 저도 궁금해.. 2007/07/26 665
134070 조립식 주택에 벽걸이 에어컨 달수 있나요? 3 급질^^ 2007/07/26 1,622
134069 오르세 미술관전.. 아기 델고 가도 될까요? 6 애기엄마 2007/07/26 763
134068 집 부분수리를 하려고 하는데 2 인테리어,가.. 2007/07/26 437
134067 아이를 가르칠라면은 제가 먼저 공부를 해야할까요... 4 ?? 2007/07/26 817
134066 도배 장판에 돈 더 쓸까요 아님 수납장을 할까요? 10 ... 2007/07/26 941
134065 여권발급시 본인서명 2 컴맹 2007/07/26 530
134064 열꽃이 잘생기는체질이있나요? 1 아이맘 2007/07/26 296
134063 선교의 현장이군요..손이 떨리네요. --; 12 이슬람 2007/07/26 2,712
134062 토스 잉글리시시키시는분 2 영어고민 2007/07/26 742
134061 사랑받고 싶어하는 사람의 심리가 대체 뭔가요... 9 걱정 2007/07/26 2,612
134060 이라크는 축국 구경하다 폭탄테러 난리 2007/07/26 682
134059 올라타리아 포도씨유 유리병에 든건 안파는지요? 3 궁금 2007/07/26 588
134058 6세 남자아이 키우기 ..점점 힘들어져요. 4 -- 2007/07/26 906
134057 외식을 자제하기 위해서는? 3 통통녀 2007/07/26 1,123
134056 송파에서 잠실보다 비교적 싸고 학군좋고 미래가치 큰 아파트... 8 궁금 2007/07/26 1,857
134055 정말 속이 답답하고 미칠지경이네요.. 16 네이버 2007/07/26 3,587
134054 얼마나 만족하세요.. 2 과외 2007/07/26 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