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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돌잔치초대 글 올렸는데요.

조회수 : 1,517
작성일 : 2007-07-25 11:51:32
정말 전화받고 안갈수도 없고 해서
남편만 보낼거에요.
그리고 3만원만 할려구요
남편도 그렇게 생각하고 저도 그렇구요.
근데  3만원 하는데 봉투 이쁘게 해서 주기도
민망하고  게다가 아이에게 덕담쓴 쪽지 넣어서
주기도 더 민망해서
그냥 흰봉투에 줄까 해요.

저는 어디 축하하면서 돈 낼 일 있을땐 봉투를 직접
만들어서 주는데  그게 습관되어서  돌잔치연락 받았다는
남편 얘기를 듣고서도  어떻게 만드는게 이쁠까
생각했다가
3만원 넣는데 괜히 치장하면 좀 웃길 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그렇다고 돈을 더 넣을 생각은 사실 없습니다.
그만둔 회사 전 동료아이 돌잔치 갈까말까 생각하다
그래도 전화 받았는데 모른척 할 수는 없고 다녀오자해서
가는터라 더이상 넣을 생각은 사실 없어요.
꽤 친한 사이도 아니고   앞으로 연락할 일은 있을지 더 모르겠구.
저희 아이는 아직 없어서 나중에 아이 낳더라도 그때 연락할
상대도 아니구요. ㅎㅎ


아무래도 간단히 흰봉투가 제일이겠죠?
IP : 61.79.xxx.25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7.25 11:52 AM (124.101.xxx.209)

    특별한 관계도 아니고 하심 그냥 눈에 안띄게 흰봉투하세요...
    저같음 다른 핑게대고 안갔을텐데요...맘 좋으시네요^^;

  • 2.
    '07.7.25 11:53 AM (220.86.xxx.59)

    마음 가는대로 하소서

  • 3. 원글
    '07.7.25 11:54 AM (61.79.xxx.252)

    죄송해요...참 쓸데없는 얘길 올려서..^^;
    흰봉투~ ^^

  • 4. ㅋㅋ...
    '07.7.25 11:57 AM (203.255.xxx.108)

    그냥 안하심이...
    그정도 부담느끼는 상대를 초대한 분도 참 이해가 안돼지만 그렇게 하고싶지 않은걸
    그냥 뭐 부담안되는 범위내에서 주고 잊자 식으로 하시는것도 별로인듯... 그냥 깔끔하게
    안가고 안하심이...

  • 5. 저도
    '07.7.25 12:02 PM (222.238.xxx.139)

    안하고 안간다에.....
    그렇게들 모를까요.
    그 동료분 그냥 전화 한번 해본것같아요....오면 좋구 아님 말구 하고서요.

  • 6. 원글
    '07.7.25 12:07 PM (61.79.xxx.252)

    그래도 전화받았는데 안가기는 그래서...
    그리고 앞으로 볼지 안볼지 몰라서 주고 말자는 식의 마음이라기 보다는요.
    그냥 제 생각에 삼만원이면 괜찮을 거 같아서요.
    일반뷔페 식당에서 하는 것 같고 남편 혼자 다녀올거라..
    그래서 그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했거든요.
    생각에도 없던 지출이라 더 쓰기도 그렇구요. ^^;
    저희 아이없이 둘이라 일주일 식비가 3만원이에요.^^;
    그런데 계획에 없던 지출이 생겨서 좀 그랬거든요.
    아주 마음이 불편한건 아니고 그냥 편한 마음으로 축의금은 그정도하고
    얼굴 보고 오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좀 그런가요? ^^;

  • 7. ^^
    '07.7.25 12:12 PM (125.180.xxx.181)

    직접 오라고 전화왔으면 그냥 3만원 하세요..
    전화 까지 왔는데
    쌩까긴 좀 글쵸..
    괜찮아요..
    보통만 하고 살면되요..
    너무 착할필요없어요..

  • 8. ....
    '07.7.25 12:17 PM (58.233.xxx.85)

    받아먹은거 없고
    앞으로 볼일도 불확실이고
    전 안간다,에 한표 마음 없는데 그장단에 춤춰줄 필요는 없다는게 제 인생지론입니다

  • 9. 나도
    '07.7.25 12:40 PM (211.224.xxx.85)

    저라면 안간다에 한표인데 뭐 가신다니..^^

    근데 좀 다른얘기지만.. 아직 아기 없는 사람이라 이런말 하는지 모르지만.
    초대하셨다는 그분도 참 ^^;;

    괜히 일주일치 식비가 삼만원인데 이런식으로 축의금 3만원해야 한다니 그냥 속상해서 몇자 적고 갑니다

  • 10. 저라면
    '07.7.25 1:24 PM (210.94.xxx.89)

    안 가고, 나중에 따로 아기 옷이나 내복을 전달할 것같아요.
    초대하는 입장에서도 초대하자니 받는 사람이 부담일 것같기도 하고, 초대를 안 하자니 왠지 서운해할 지도 모르겠고 하는 아리송송한 사람도 있어요. 저도 그런 분이 계셨는 데, 안 오셔도 서운하지 않았구요, 나중에 아기 옷을 받았는 데 고마웠습니다.
    그냥 가지 마시구요, 2,3만원 정도이면 아기 T셔츠 같은 것 예쁜 것으로 구입할 수 있으니까, 그러한 걸로 포장해서 보내셔요. 우체국 등기로 부치면 옷은 얼마 무게도 안 나가요. 전화해서 그 날 다른 약속이 있어서 못 간다고 말씀하시고 아기 옷 하나 샀는 데 보내주고 싶다고 말씀하면서 주소 불러달라고 하시면, 초대한 쪽(전화 받는 쪽)에서도 고마워할 겁니다.

  • 11. 부조금
    '07.7.25 1:28 PM (220.83.xxx.72)

    맘이 되는대로 하세요

    부조금은 상부상조의 정신이 먼저이지만...돌고 도는것 같아요
    내가 줬다고 꼭 그 사람에게 받는다는 보장도 없지만(확률은 높죠)
    내가 안 준사람에게는 못 받는다는 보장도 없는거죠 .... 뭔 소린지 ^^
    돌려받는 것도 있지만 못 돌려받는건 또 다른 사랑에 의해 채워지더라구요

    현재는 좀 손해 보는 맘이 들더라도 이제까지의 정을 생각해서 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 12. ..
    '07.7.25 3:36 PM (218.147.xxx.199)

    3만원 정도의 옷이나 장난감은 어떨런지..

  • 13. ..
    '07.7.25 4:21 PM (211.207.xxx.151)

    맘 가는대로 하세요...
    인간관계가 모두 계산적이진 않지만
    그리고 너무 계산적인 친구들 보면 좀 짜증나기도 합니다.

  • 14. ...
    '07.7.25 4:38 PM (122.37.xxx.41)

    글쎄...
    그냥 안가셔도 됩니다.
    다시 안 볼거라 생각이 들고 경제적 부담도 되고...
    가신다면 솔직히 5만원은 넣어야 준거 같거든요.
    저같으면 그렇게 내키지 않는 잔치는 그냥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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