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섬지역이다 보니 바다건너 어딜가는게 맘처럼
쉽지만은 않습니다. 다른집들은 형제, 자매나 가까운친척이 다른지방에 살아서라는
핑계로 갈 수도 있다지만 저흰 어떻게된게 형제도 많은데 한분도 타지에 살고
계신분이 없네요.
그래서 모처럼 휴가를 애들 교육핑계로 경주를 가기로 결정했답니다.
82를 비롯한 여러싸이트 검색해서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스케줄 다 짜고 여행가방도 빌리고
(자주 나가지도 못하는데 사면 짐만 되서...)
만반에 준비를 했다고 자부하면서 여행계획서를 신랑에게 제출했더니
한번 쓰~윽 보더니 "비행기표 예약은?"......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맛을 안다고 제가 가장 중요한 항공권을 놓쳤습니다.흑흑흑
휴가때면 늘 차타고 섬만 뺑뺑돌던 사람이 항공권이 기억날지 만무하죠.
우린 남들이 휴가때면 북쩍대며 오는곳이라 나가는건 했는데 돌아오는건 어렵네요.
애들도 경주간다고 잔뜩 자랑하던데...이일을 어찌하면 좋을꼬?....
방법이 없을까요?
혹시 부산에서 제주오실려고 하다 못오는시분들 중에 저에게 표 파실분 안계실까요?
참고로 7월28일 오후 아무꺼나~30일 오전 아무꺼나 중에서....
기적이 일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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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고파~
여행 조회수 : 518
작성일 : 2007-07-24 15:05:09
IP : 211.223.xxx.2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7.24 3:11 PM (121.162.xxx.130)어쩐지 저랑 비슷한 분이..
저도 맨날 계획서를 작성하여 남편에게 제출한다는..orz
근데 비행기표는 예약자명이 적혀 있어서 양도가 안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예약 걸어놓으심이 어떨까요?2. 여행
'07.7.24 3:28 PM (211.223.xxx.244)대기로는 올려놨는데...어려울꺼 같아요.
그날이 여름휴가 피크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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