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둘째야 미안~~

애기엄마 조회수 : 1,122
작성일 : 2007-07-24 14:22:17
첫아이가 이제 두살, 둘째는 올 12월에 태어날 예정입니다.

첫째 임신했을땐 세상이 모두 아름다워 보이고,
행동 하나, 먹거리 하나.. 마음가짐 하나 하나 모두 소중하고 조심스러웠어요..
흔한 밀가루 음식, 커피, 인스턴트... 함부로 먹은게 없었답니다..
태어난 저희 첫째, 피부도 뽀얗고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지금은 말썽꾸러기지만..)

근데 둘째는 너무 어렵네요.
첫아이와 비교하지 않으려고 해도... 제 몸가짐 부터 첫아이와 너무 다르네요.
아직 임신중에 있음에도... 제가 임신중이란 사실도 깜빡할때도 있어요..
라면이나 햄버거... 햄 같은 것도 막 먹고 싶고...
유일하게 조심하고 있는게 커피 정도...흑....

게다가... 이번 납치 사건을 보면서도...
동정보단 화가 먼저나고....
(친정엄마는 언제나 맘 가짐  몸가짐 조심하라고 주의를 주심에도 불구하고..)

으~~~ 정말 이래서 둘째에게 넘 미안해요..
어쩌면 좋을까요?
둘째임신엔 다들 이러시던가요?
IP : 202.130.xxx.1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7.7.24 2:35 PM (121.128.xxx.1)

    네... 맞아요.. 그래서 둘째들이 더 무던하게 크지 않을까요... (희망형)

  • 2. ..
    '07.7.24 2:39 PM (211.171.xxx.11)

    전 첫째 임신중이고 내년 1월에 태어날 예정인데요..
    임신전에 입에 안대던 밀가루, 인스턴트, 라면, 과자, 아이스크림 등등
    입덧한다는 이유로 안좋은건 다 먹었어요. 1년동안 할 외식 한달에 다 했구요.
    정말 나쁜 엄마에요. ㅠㅠ

  • 3. ㅎㅎ
    '07.7.24 3:07 PM (220.75.xxx.15)

    엄청 신경 쓴 큰 애보다 안 마시던 커피 맨날 마시고 초코케잌,소세지빵 ...엄청나게 먹고 낳은 둘째애가 더 성격도 좋고 피부도 우유빛에 보들보들...

    우유만 마시고 좋다는거 다 먹고 나름 태교한 저 큰애는 어찌나 반항아인지...
    더우기 전신이 거칠하니 까맣죠...피가 어디로 가나요...아빠 그대로 닮았죠..-.-;;
    쳐다만봐도 힘듭니다....

  • 4. ggg
    '07.7.24 3:11 PM (59.29.xxx.59)

    엄청 신경 쓴 큰 애보다 안 마시던 커피 맨날 마시고 초코케잌,소세지빵 ...엄청나게 먹고 낳은 둘째애가 더 성격도 좋고 피부도 우유빛에 보들보들...2

  • 5. 막상 태어나면!!~
    '07.7.24 3:31 PM (221.166.xxx.213)

    지금에 님생각이 많이 달라질겁니다.
    왜~~내리 사랑이란말도 있잖아요.
    그때가면 아마도 큰애한테 미안해 질겁니다.
    차이 두지 마시고...
    둘다 사랑으로 감싸주세요.
    제가 둘키우는 애기엄마입니다.
    둘다 말은 안들어도~~~
    으으으!!~~~얼마나 사랑스러운데요..

  • 6. 호호
    '07.7.24 5:12 PM (61.73.xxx.201)

    어쩜 다들 똑같으시네요.. 나름 신경이란 신경은 있는대로 쓰던 첫 아가와.. 너무도 내 위주로
    인스턴트에 라면에, 커피 하루에 엄청, 빵과 과자는 입에 대고 살고 컴퓨터 하루 15시간씩 앉아서
    하던.. 둘째.
    지금은 탱글탱글, 엄청 영특하고 보들보들한 피부에 너무 건강합니다.^ ^

  • 7. ㅜ.ㅜ
    '07.7.24 11:48 PM (219.255.xxx.88)

    그런가요?
    전 너무 성질을 버럭 버럭 내서 그런가 둘째 성격이 보통이 아니에요.
    외모는 정말 예쁜데 성격이...........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9615 웅변이나 한자 잘 해도 대학 들어가는거 맞나요 8 한자로 대학.. 2009/08/13 791
349614 집단장으로 옹이패널을 할려구 하는데요~ 단장~ 2009/08/13 119
349613 李대통령 "쌀 보관하지 말고, 저렴하게 공급하자" 12 미친듯 2009/08/13 702
349612 @@ 뭐라구? 광고를 한다구???(계좌번호 추가했어요~) @@ 5 phua 2009/08/13 542
349611 옆집할머니가 계란을 사라고 하는데 한판에 얼마를 드려야?? 11 시골계란 2009/08/13 902
349610 퍼블릭 에너미 26 보지마세요 2009/08/13 1,027
349609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9 추억만이 2009/08/13 1,779
349608 딸년 욕 좀 하려구요... 2탄 28 속터져 2009/08/13 4,583
349607 혹시 폴라스초이스라는 화장품 써보신분 계세요? 3 화장품 2009/08/13 584
349606 촛불, 무죄… 무죄 2 세우실 2009/08/13 193
349605 [급질]스크립트 오류 팝업에러 떠서 미치겠어요. 4 아짱나 2009/08/13 416
349604 요즘 광명 집값? 1 tsmark.. 2009/08/13 732
349603 좀 오래된 이야기인데요 1 축의금문제 2009/08/13 251
349602 수려한 기초 연령대가 어떻게 되나요? 1 기초화장품 2009/08/13 1,409
349601 [펌] 배우 정진영씨가 쓰신 글입니다. 42 깜장이 집사.. 2009/08/13 1,817
349600 요즘 특ㄹㅖ로 대학가는게 그렇게 어렵나요? 2 ... 2009/08/13 446
349599 하루 걷기 1시간씩 하는데요.. 20 저에게 힘을.. 2009/08/13 2,673
349598 아래 부부의사님 글보니 저도 생각나는 사람이..;; 6 ........ 2009/08/13 1,494
349597 읍..집 밖인데 머리 떡졌을 때 ㅠㅠ 10 머리떡진녀 2009/08/13 1,244
349596 나이먹으면서 변하는 입맛... 2 신기해 2009/08/13 462
349595 진보신당 "김민선 광우병 발언 소송은 치졸한 화풀이" 3 세우실 2009/08/13 165
349594 [시론] 김민선과 오프라 윈프리 / 조국 7 조국사랑 2009/08/13 429
349593 중저수준의 호텔에서 결혼반지를 잃어버렸다면..? 7 반지 2009/08/13 668
349592 돌잔치장소 추천바랍니다~ 초보엄마 2009/08/13 106
349591 한살림 총명탕이나 십전 대보탕 어떤가요? ... 2009/08/13 377
349590 흑마늘 한다고 밥통에 넣어놨더니... 냄새가 2009/08/13 705
349589 혹시 콜롬비아산 파넬라 설탕 써보신분~ 1 설탕 2009/08/13 367
349588 학위받는 올케 선물 뭐가 좋을까요 1 알로카 2009/08/13 375
349587 노무현 대통령 추모 달력 진행 상황입니다. 15 추억만이 2009/08/13 524
349586 몇년전 산 가죽소파가 껍질이 벗겨져요 5 코코아 2009/08/13 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