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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듣기만 해도 이젠 징그럽네요.

개신교 조회수 : 1,419
작성일 : 2007-07-24 12:37:14
학교 다닐 때 같은 반 애가 개신교 열심히 믿는 신자였죠.
저는 카톨릭이었구요.
저 한테 개신교로 개종하라고 하더군요.
전 어차피 하느님 믿는 건데 난 그냥 카톨릭 믿을란다고 했죠.
저보고 불쌍하대요.
카톨릭은 악마를 믿는 것과 다름없대요.
지옥 갈 것 뻔한데 헤어나오지 못한다구요.
카톨릭에서 말하는 신과 개신교에서 말하는 신은 엄연히 다르니 하루 속히 개종해서 천국에 가자대요.
카톨릭 믿어 봐야 아무 소용 없다면서요.

물론 모두 다 그런 건 아니지만 개신교 신자들 왜 대부분 그렇게 극성스러운가요?
심지어 카톨릭도 이단 취급하는 사람들 종종 봤어요.
이번 사태로 기독교 더욱 징글징글해졌습니다.
알라신을 믿으면 믿었지 개신교는 안 믿고 싶네요.

개신교 신도들이시여 진정 모르시나요?
이러면 이럴수록 개신교에 대해 거부감 느끼는 사람들만 늘어간답니다.
이러면 이럴수록 님들의 그토록 위대한 소명인 전도는 더더욱 하기 힘들어 진답니다.
IP : 211.51.xxx.3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독교
    '07.7.24 12:45 PM (211.51.xxx.35)

    이상한 종교단체 즉 이단과 개신교와 이제 차이를 모르겠어요.
    개신교도 결국 이단화가 되어 가는 건지 뭔지 대체......

  • 2. 82엔
    '07.7.24 12:49 PM (211.203.xxx.222)

    유난히도 교회에 이를 가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 3. 82에만
    '07.7.24 12:53 PM (211.192.xxx.153)

    많을까요? 이번 사태로 개신교라면 이를 갈게 되실 분들 부지기수일 듯 한데요?

  • 4. 제가 보기엔
    '07.7.24 12:56 PM (125.181.xxx.174)

    이곳이 제일 점잖습니다.

  • 5. 82엔님
    '07.7.24 1:05 PM (203.218.xxx.177)

    저도 개신교 신자입니다만
    이곳에 유독 안티 개신교가 많다는것은 아직도 상황분별이 덜 되신 모양이네요.
    이번일이 아니라도 기독교 알레르기환자들많아요.
    그게 오늘날 한국개신교의 현실이예요.
    교세 확장되고 신도는 많으나 교회밖에서는 싸늘하죠.
    이본 기회에 각성하기를..

  • 6. 위에분
    '07.7.24 1:13 PM (125.129.xxx.217)

    정말 사실이죠

    -교세 확장되고 신도는 많으나 교회밖에서는 싸늘하죠.-

    정말 공감가는 이야기입니다.
    자기만 아는 세상.... 그것이 예수님이 걸은 길이 아닐 거라는 것은 누구나 알터인데

  • 7. 82엔
    '07.7.24 1:15 PM (211.203.xxx.222)

    제가 다니는 여러 동호회며 사이트중에 유난히 82에서 제일 시끄럽기에 드린 말씀이에요.
    계속 그런 글들이 줄이어 올라오니까요.
    다른곳들은 아예 이번 사태에 대한 언급조차 없는곳도 부지기수 거든요.
    물론 네이버나 다음같은 곳에 기사에 딸린 댓글들은 다 봤지만요.
    아마도 익명게시판이 있어서가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 8. 아닌데..
    '07.7.24 1:29 PM (125.129.xxx.217)

    82엔님 가시는 사이트가 혹시 특이한 곳 아닐까요?

    저도 여러 곳의 커뮤니티 사이트를 방문하는 데(익명게시판은 없는) 최근 최고의 화제는 이번 인질 사건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죠,,, 23명의 목숨이 걸린 문제인데...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안가질 수가 없죠.

    오히려 이번일에 대해 한번도 생각 안해본 사람이 좀 특이하지 않을 까요?

    -이번 사태에 대한 언급조차 없는곳-이 어디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 9. 제 생각엔
    '07.7.24 1:35 PM (203.218.xxx.177)

    82엔님 기독교에대해서 반감이 있어서 이곳에 글이 많이 올라온다고 보진 않아요.
    제 느낌엔 여기서 그 피랍된 사람들 비난하는 분들은
    기본적으로는 대부분 그들이 흉한일 없이
    정말 조금도 다치지 않고 오기를 바라고 있다는 베이스에서
    그 사람들을 비난한다고 느껴져요.
    너무 답답해서 그렇죠.
    그렇게 어찌해줄수도 없는 상황까지 본인들이 자초해서
    여러사람들 난처하게하고 가슴아프게하고
    이제 너무 극단적인 상황에 놓인지라
    안타깝고 답답해서 화가날 지경인거죠.
    공원에서 아이 잊어버린 부모가 어찌어찌해서 눈물바람으로 그 아이를 찾은 풍경 보셨어요?
    우리나라 엄마들 그 아이 등짝부터 힘껏 때리고서 붙들고 웁니다.
    다른 포털에 보니 정말 흉흉한 말 거침없이 내뱉는 일부 사람들이 있긴하더군요.
    그게 또 우리 사회의 모습이긴해요.
    하지만 적어도 대부분 (전부다 라고는 제가 감히 말할수없지만) 그 사람들 너무 잘못했으니
    일당해라 그런 논지는 아니었어요.
    그게 평소 개신교인들이 외부에 보여진 행실과 겹쳐서 더더욱 가열차게 비난받는것이고요.
    자꾸 남탓하지맙시다.개신교 내부의 성찰과 반성이 필요합니다.
    팍팍하게 사지에 몰린 사람들한테 어찌 그렇게 돌을 던지느냐고 기독교 왜이렇게 싫어하느냐고
    남탓만 하지말고요.

  • 10. 인과응보
    '07.7.24 1:39 PM (122.32.xxx.25)

    다 인과 응보입니다...
    개신교..
    윗분 말씀대로 이번이 제대로 반성할 기회입니다.
    그리고 한국 개신교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기회이구요..
    개신교 안에서는 개신교 신자들 모두들 전부 서로가 천사라고 여기겠지만..
    그 울타리만 벗어나 비개신교 신자들은 자신들을 얼마나 싸늘한 눈빛으로 보고 있는지 얼마나 냉담하게 욕먹고 있는지 정말 이번기회로 개신교는 알았으면 합니다..

  • 11.
    '07.7.24 5:16 PM (58.141.xxx.63)

    얼마전에도 나왔죠 기독교 신자들이 점점 줄어서 고민한다는... 괜히 사람들이 떠나는 것이 아닙니다 다 이유가 있는거죠

  • 12. --
    '07.7.25 3:23 AM (222.234.xxx.180)

    자업자득
    인과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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