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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올라왔던 글....남편이 조건 따져서 그래프로 그리고...
남편이 결혼 전에 만났던 여자들 조건 따져서 점수 매기고....그래프로 그리고.....
결국 자신이 젤 높은 점수여서 결혼한 것 같다던 님........
그 글 읽고 저도 울 남편한테 그 얘기 해주면서......
남자들은 대부분 그래? 하고 물어봤더니......
남편 왈.......그렇게 따지면 넌 점수 젤 낮았어.......
흑흑.......사랑 하나 믿고 결혼했다고 남편은 주장하지만........
왜 기분나쁘고 슬프고 화가 날까요?
나도 내 맘을 알 수가 없어요......
1. ..
'07.7.23 6:09 PM (210.118.xxx.2)당연히 기분나쁘고 슬프고 화나죠
남편분은 조건좋으시나요?
아무리 좋아도
사랑하나 믿고 결혼했다는 아내한테 그리 말하는건 정말 아니지 않나요?
말하기도 싫을것같아요.
저라면 사과받아낼듯.2. ㅎㅎ
'07.7.23 6:23 PM (219.250.xxx.62)"왜 기분나쁘고 슬프고 화가 날까요?"
라구요?
그거야 님이 기분나쁘고싶고 슬프고싶고 화내고싶어서 겠지요. ㅎㅎ
남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님과 결혼을 했구만요
저라면 참 감동할 일이구만
어쩐지 읽다보니
님이 굉장한 매력녀일 것 같다는 느낌이...
내용은 닭인데 아리송하게 쓰셔서
결국은 낚인 듯 해용ㅋ3. 글게
'07.7.23 6:28 PM (125.132.xxx.252)저도 왜 기분나쁘고 슬프고 화가나신지 아리송~ ^^
제 남편이 저렇게 말했다면 저라면..
'글니깐.. 내가 점수가 젤 낮았음에도 나랑 결혼한걸 보면...
자기 완전 나한테 반했구나~ 내 알 수 없는 매력에 빠진거구나~' 하고
자뻑멘트 하나 날려줬을텐데.. ㅎㅎ4. 노파심에
'07.7.23 8:01 PM (202.150.xxx.185)왠지 원글 쓰셨던 그 분이 이 글을 혹시라도보시면 무슨 생각을 하실까...
걱정스럽네요.5. 그러게요..
'07.7.23 10:02 PM (219.240.xxx.213)그글 쓰신분은 정말 고통스러운 상황을 힘들게 쓰신것 같은데,
다른 사람이 그것을 화제로 남편과 얘기하고 그것도 모자라 이렇게 공개적으로 글쓴것 아시면,,,
원글님, 제목과 내용을 좀 바꾸심이...얼마든지 다르게 표현할수 있잖아요..6. ..
'07.7.24 12:01 AM (210.108.xxx.5)그글 썼던 사람인데요.
82cook 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이겨냈습니다.
네 거기 리플 주신 대로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어요.. 어차피 사람은 다 따진다, 그걸 적었느냐 안 적었느냐의 차이다. 과거 일이다. 그리고 마음 안내켜서 가사일 안도와주는 사람 보다 낫다. 등등.. 이혼을 할까 고비였는데, 82cook 님들 덕택에 많이 좋아졌습니다.
저나 남편이나 지난주에 노력을 많이 했어요.
저와 남편의 추억의 장소였던 에버랜드에 평일 밤 9시에 가서 대관람차도 타고, 남편이랑 뮤지컬도 보고 클럽도 가보고 노래방도 가고 신나게 놀고, 남편 스타일이 점수 매기는 거니 비슷하게 남편에게 저를 좋아하는 이유 101가지 써오게 해서 듣고.. 코 골기 때문에 내가 코골아도 마음이 놓인다. 웃는 얼굴이 예쁘다 등등 그런 정성적인 평가도 들었네요. 남편도 제가 왜 슬퍼하는지 알아서 그런지 101번째는 '***(제이름)이기 때문이다." 라고 말이라도 때웠구요.. 다행이죠. 그리고 다시한번 아이를 갖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원글님.
기분 나쁘신거 이해해요. 저도 점수가 제일 높아서 결혼 한것 같다 라고 썼지만, 저보다 다른 사람들이 점수 높은 항목이 영 신경쓰이거든요. 점수 매긴건 용서하고 잊을려고 하면서도 점수 낮게 매겨진거는 잘 안잊어버려져요. 차라리 점수가 낮았으면 마음이 놓였을꺼다 라고 했던 전데, 저도 사람이 참 간사하네요.7. ..
'07.7.24 9:17 AM (218.53.xxx.127)..님...정말 다행이네요
행복하게 잘사시길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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