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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조건... 이제 스타일을 바꾸고 싶어요ㅠㅠ

헤어스타일 조회수 : 2,294
작성일 : 2007-07-20 18:06:23
이제 막 40줄 접어든 아짐이예요.
정말 정말 지긋 지긋한 헤어스타일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마음은 굴뚝 같았어나 시도하기를 몇번 포기했죠)

지금 10년정도를 거의 한 헤어스타일로 고수중인데요.
이렇게 인내심이 많기는 이분야가 제평생 처음이네요.
아이 기르면서 신경 안썼거든요.

지금은 상태는...
얼굴은 둥근 편이고 아줌마 파마(둥근단발컷형)에서 약간 긴형이랍니다.
머리숱이 적으면서 또 가늘고 힘없고, 아주 살짝 반 곱슬이라서 생머리
당연 안됩니다.  긴머리 당연 안됩니다.ㅠㅠ

그래서 약간 풍성한 웨이브로 약간 짧았다, 약간 길었다를 십년넘게
충실히 고수하고 있네요.

최근유행했던 샤기컷스타일 펌을 그렇게 갈망했는데 도저히 머리 가꿀 자신이 없어서
포기 했어요.

어떤 머리스타일이 가장 어울릴까요?
불가능이 없는 82식구님들 한말씀만 보태어 주십시요.
정말 복받으실겁니다.
IP : 121.144.xxx.1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평생
    '07.7.20 7:13 PM (210.221.xxx.92)

    곱슬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게다가 머리가 가늘고 힘이 없어 늘 부시시...
    처음 매직 나왔을 때 거금 들여 했는데 딱 3일 지나니 다시 부시시.
    근데 요즘은 약이 좋아서인지, 한달 전에 볼륨 매직했는데 아직도 찰랑찰랑해요.
    드라이 바람으로 말리고 실크테라피 하니까 처음 보는 사람은 제 태생을 모르더군요.ㅋㅋㅋ

  • 2. 저도
    '07.7.20 7:34 PM (220.83.xxx.106)

    머리때문에 머리 아픕니다
    서울가서 머리하면 2달은 아무 걱정없이 지네는데,
    사는곳이 대전이고, 이곳 아는 엄마가 잘 한다고 꼬셔서(?)
    귀찮은 생각에 그냥 이곳에서 했더니만
    머리 때문에 나가기가 싫네요
    머리 윤기는 있는데, 힘없고 가늘어서 손질이 힘들어요
    조만간 시간내서 서울로 뛰어야 겠어요 ^^^

  • 3. .
    '07.7.20 7:47 PM (122.32.xxx.149)

    저도 곱슬만 빼면 님하고 거의 같은데요.. 숱없고 가늘어서 부시시..
    스트레이트 하면 너무 착 가라앉아서 빈해보이고.. 웨이브 굵은건 아예 안나오고.. 가늘게 해도 부시시하고.
    몇년 전부터 세팅 펌하다가 최근엔 디지털펌.. 그리고 다시 몇달전에 세팅펌.
    이렇게 번갈아 하고 있어요. 원하시는 스타일도 가능할거 같은데..
    좀 잘하는 미용실 가보세요. 진짜 예전보다 스타일들 다양하게 나와요.

  • 4. 저도
    '07.7.20 8:09 PM (58.148.xxx.16)

    머리카락 가늘고 힘없는 사람이구요, 살짝 반곱슬입니다.
    제가 다니는 미용실 원장님(그래야 작은 동네 미용실입니다,
    미용사 3명 있는...) 말씀이 저같은 머리는 파마해도 별로 재미없다고
    스트레이트하면 달라붙고, 웨이브하면 부시시하다고...
    파마하지 말랍니다, 전 그래서 그 원장님이 좋습니다, 보통은 막 파마하라고 그러잖아요,
    그래서 저는 짧은 보브 스타일이라고 하나요? 커트한지 몇 년 됐습니다.
    보는 사람들이 다 나름 예쁘다고 합니다, 반곱슬이어서 파마 안해도 괜찮거든요,
    근데 한달에 한번은 컷 해야합니다.

  • 5. ^^
    '07.7.20 8:11 PM (58.149.xxx.157)

    저는 아기 낳고 키우느라 5년 넘게 생머리 인데요.
    퍼머 염색 안하니 머리결 좋구요.
    외출할땐 세팅기로 굵직하게 말아서 손으로 몇번 넘겨주면 아주 우아한 헤어스탈 완성이요.
    먼저 셔링컷을 하고 ..그래야 새팅기로 말았을때 예뻐요.
    바비리스 세팅기 가장 굵은 넘으로 말아줍니다.
    앞머리 하나,정수리 하나,양옆으로 두개,남은 뒷머리 2~3개 정도..
    첨에 풀고 나면 장난아니죠.
    좌절하지마시고 손에 헤어로션같은것을 발라 손으로 머리결을 잡아줍니다.
    원하는 스탈로.
    고불거리는 앞머리는 헤어드라이어와 둥근솔빛으로 미용실에서 하는것처럼 펴줍니다,살짝 옆으로 넘기면서..앞머리만 잘 정돈되면 끝!! 아주 우아하고 고급스런 사모님 되세요^^

  • 6.
    '07.7.20 8:35 PM (218.150.xxx.10)

    고등학교졸업하고 한 파마가 전부예요.
    제 머리밑이 파마약을 거부해서리......
    긴생머리를 고수하다 일년에 한번 밑정리가 다이고
    애기 낳을때 단발머리 두먼했네요.
    아는 사람들은 뭐라 안하는데 모르는 사람은 자꾸 입을 대네요.
    흰머리까지 생겨서 고민하다가 헤나염색써보니 괜찮아서 염색은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내가 편하게 느끼는 머리모양이 젤 좋은 거 같아요.
    님은 님이 젤 마음에 들었던 머리모양을 계속해도 좋을 거 같은데
    제가 잘 질리지 않아서 쉽게 생각하는 건지도 모르지만.........

  • 7. ....
    '07.7.20 9:14 PM (59.7.xxx.143)

    제가 반곱슬이라.. 섀기컷이나 짧은컷 해 놓으면 괜찮던데요.
    어떻게 보면 슬쩍 파마한 것 같은 모양새라서 슬쩍슬쩍 쥐었다 놓으면서 말리면 그럴듯하던걸요.
    미용실에서 손질법 알려달라고 하면 자세히 알려주는데요,
    당연히 미용실에서 해준만큼은 안되지만 그럭저럭 모양새 만들기가 아주 힘들지는 않아요.
    저도 이제 막 40줄 들어선 아짐인데요,
    지금은 오프라 머리 따라해 보려고 기르고 있습니다..

  • 8. 제친구
    '07.7.20 10:38 PM (123.98.xxx.92)

    딱 님과 같고 나이는 43세
    이번에 볼륨매직으로 짧은 단발머리했는데 그전보다 최소 10년은 젊어보이고 이쁘네요.
    만나서 깜짝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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