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하도 어이 없어서...(남편이야기)

인생 조회수 : 2,084
작성일 : 2007-07-20 16:44:56
약 5개월 가량 별거중입니다.
남편은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다 보니 집에 들어오고 싶어합니다.
그치만 전 그동안 저에게 했던 일들을 아직 맘에 담고 있고
사실 아이랑 둘이 지내는게 훨씬 행복합니다.
아이에겐 미안하지만 아빤 출장 간걸로 하고 일주일에 한버정도 와서 자고 가곤하는데...
전 더 불편하고 이혼을 하자니 아이, 부모님을 포함한 가족의 인생도 생각해야하니 그냥 이렇게 지내는 편이 낳다고 생각하는 중이지요
생활비는 일절 주지않습니다.
연봉은 세액때기전으로 육천만원정도인데도요

사건은,,,
어제 집에 술이 취해 12시쯤 들어온 남편핸폰이 울렷습니다.
이사람은 아무렇지 않게 그사람이랑 통화하더군요
제가 있는데두요
"오늘 보고 싶었는데 약속이 있어 못 갔다" "담에 식사 같이 하자" '저번에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하하하" 등 딱 필이 오더군요
누구냐구 물으니 회사사람이라고...
그래서 제가 "됐다 그렇게 보고 싶으면 지금이라도 가서 만나라"
이사람 그시간에 나가서 당연이 안들어왔습니다.
낮에 전화해서는 술집아이인데 뭘 그런걸 가지고 그러냐고...

이사람이 이상한건지 제가 이상한건지...

암튼 전 그사람의 바깥에서의 행실보다 저를 아예 투명인간 취급하는 아내에 대한 예의 없는 행동이 싫습니다.
이런 남편과 다시 합쳐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가슴에 돌이 얻혀진것 마냥 답답합니다.
아이만 없다면 당장 갖다버리고 싶은 사람입니다.
잠만 안자면 잘못한건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개념없는 사람!!!
오죽하면 시부모님께서도 아들이랑은 인연 끝고 저를 딸로 생각하고 사시겠다네요
휴~

비도 오고 맘도 심란하여 주러거려 봤어요

















IP : 210.92.xxx.10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7.20 4:50 PM (125.179.xxx.197)

    연봉이 그렇게 많으신데, 생활비도 안 주시다니.. 아이는 어떻게 키우시라고..
    토닥토닥..; 기운내세요.

  • 2.
    '07.7.20 4:51 PM (211.187.xxx.247)

    진짜 어이가 없네요. 정말 심각하게 생각하게 만드네요. 그래도 아직 부부인데 기본적인 예의가 전혀
    없네요. 이미 남편이 맘을 정하지 심네요. 이미 아내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런건지 아님 한번 반응
    볼려고 그런건지요... 아이만 생각하기엔 좀 힘이 들겠어요. 더구나 생활비도 전혀아니준다면
    정말 심하네요.

  • 3. ....
    '07.7.20 5:21 PM (58.233.xxx.85)

    기본이 안된 남자구만요
    아이는 그냥 자유로이 밖에서 보게 하고 저라면 정리 하겠어요 .
    집에 들락이게 하지 마세요 .

  • 4. ?
    '07.7.20 5:31 PM (61.73.xxx.201)

    아니..별 희귀한 인종이 다 있네요..(죄송) 생활비도 안준다에 집에서의 예절도 그모양에
    왜 함께 하신다는 건지 언뜻 이해가... 아이를 위한다는 생각은 일단 옳지 않다고 봅니다
    엄마에게 한심한 남자가 아이에게 한심하지 않고 훌륭한 아비가 될 거라는 것,
    전혀 환상입니다.
    경제력때문에 함께 사신다는 문제라면 이혼 소송 통해 기본을 확보하세요
    생활비 안준다는 거 심각한 이혼 사유고 겉보기에도 하등 두고 볼 가치가 없는 분 같은데..

  • 5. ?
    '07.7.20 10:48 PM (121.131.xxx.127)

    집에 들어오면
    하숙비를 받아야겠군요
    마누라 앞에서 술집 여자랑 통화하면서
    아무렇지 않기 바란다면

    그게 마누란가요?
    하숙집 여주인지.

  • 6. 이상한.
    '07.7.21 3:33 AM (124.49.xxx.238)

    인간들많네요...ㅠ.ㅠ 아들 열심히 제대로 잘키워야겠다는 생각이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142 시댁제사때 아이들은 어떻게 하세요? 2 궁금 2007/07/20 949
133141 너무 저렴하게 판매하는데 괜찮은걸까요? 휘슬러 2007/07/20 458
133140 민주노총이란 곳에 대한 의문. 25 누굴위한. 2007/07/20 1,027
133139 네명이서 민화투 칠 때 어떻게 나누나요? 21 화투초짜 2007/07/20 2,209
133138 경북 상주근처 당일 여행 5 금서인 2007/07/20 585
133137 주식이니 펀드니.. 8 펀드 2007/07/20 1,524
133136 최악의 조건... 이제 스타일을 바꾸고 싶어요ㅠㅠ 8 헤어스타일 2007/07/20 2,295
133135 엠씨엠 처음구입..추천좀해주세요. 1 엠씨엠 2007/07/20 599
133134 면 스판 원피스같은 거 세탁 어떻게 하나요? 1 2007/07/20 635
133133 우리은행 오렌지 해약하고 펀드 드는게 나을까요? 3 발랄새댁 2007/07/20 988
133132 하루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추천해주세요 4 하루여행 2007/07/20 803
133131 하나TV에서 연락이 왔는데.. 5 하나 2007/07/20 720
133130 영어 과외하시는 님들!!! 여쭤볼께요 ? 5 초보과외샘 2007/07/20 1,394
133129 제가 임신중인데 남편 낚시보내면 안되나요? 11 낚시 2007/07/20 3,071
133128 살림에 관한 사소한 의문점인데요.. 3 주부 2007/07/20 925
133127 세계 문화에 대한 유아용 책 추천해주세요.. 2 엄마 2007/07/20 324
133126 재판 이혼 중 별거를 명받았다는... 12 궁금하실까봐.. 2007/07/20 2,376
133125 스파 어디가 괜찮을까요? 4 귀염둥이 2007/07/20 836
133124 문제집 추천해주세여 1 초1맘 2007/07/20 313
133123 성공을 이루는 8가지 법칙 블랙이글 2007/07/20 495
133122 미국내 한인 주부 싸이트 좀 가르쳐 주세요. 3 궁금궁금 2007/07/20 999
133121 남편 회사 야유회 옷차림 어떻게 해요? ㅠㅠ 3 질문 2007/07/20 2,028
133120 아이가 감기약먹자마자 잠들었어요 6 감기 2007/07/20 644
133119 짐보리 주문하려는데 사이즈좀 봐주세요~ 2 ... 2007/07/20 337
133118 예전에 스타벅스에서 팔던 애플사이더 기억하세요? 9 사과 2007/07/20 1,272
133117 4살 아이 집에서 잘 노나요? 8 친구찾아요 2007/07/20 641
133116 하도 어이 없어서...(남편이야기) 6 인생 2007/07/20 2,084
133115 경주 대명 아쿠아월드요~~~ 4 궁금아짐 2007/07/20 1,898
133114 아이가 머리를 부딪혔는데.. 6 .... 2007/07/20 455
133113 십여년째 계속 체하는데 .... 10 마이아파 2007/07/20 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