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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안내방송...
애가 없었을때는 그런가부다 했는데...
애가 자꾸 그소리에 깨다보니까
인제는 깨지안아도 괜히 그소리만 들리면
짜증부터 나네요.
꼭 필요한 내용도 아닌것 같은데...
오늘은 하루에 네번을 하더군요.
아침 9시반부터...
요며칠 지하주차장 세차해서 거의 일주일내내하는듯 합니다...차빼라고...
그것을 시작으로
장섰으니까 나가서 사라.
부녀회에서 뭔가를 준비했으니까 사라.
저녁때 마감이니까 사라... 그러고 보니까 네번이네요.
나중엔 너무 화가나 관리실에 전화했더니 계속 통화중이네요...아마도 저같은 분들이..
그래서 인터폰으로 해서 따졌죠...
첨엔 소장님 바꿔달라니까 왜그러냐고 계속 그러더군요.
그래서 방송때문에 그런다면서 언성이 좀 높아졌는데...
저도 과했지만 그분... 저보고 방송끊어준답니다.
(실은 전에 끝어달라고 했는데 안된다 했었거든요.)
그래서 그럴수 있냐 그래달라 했더니
잠시후 원래는 안되는건데 어쩌고 저쩌고...
그러더니 저보고 각서를 쓰러오랍니다.
화재시에 방송안나가도 상관없다는 내용의...
애가 있어서 곤란하니 좀 와달라했더니 다른분이 A4용지 달랑 두장들고 왔더군요.
별다른 서식이 있지않는 그냥 용지를...
내용을 저보고 쓰랍니다.
어쨌든 쓰고 스피커를 끊긴했는데
전화받았던 사람의 태도와 각서내용이 너무 화가 납니다.
그냥 괜히 겁줄라고 쓰라고 한것 같아서...
그냥 무시하고 잊고 살면 되는데
내가 정말 잘못한건지...
아님 그사람이 이상한건지...
궁금해서요.
님들 아파트는 방송 몇번씩들 하나요?
전 다른 아파트들에 살땐 한달에 몇번이었던것 같은데...
일주일에 한번가는 저희 시댁에선 한번도 들은적 없고...
1. ...
'07.7.19 9:42 PM (220.230.xxx.186)그거, 정말 짜증납니다. 소리도 얼마나 큰지요. 끄는 스위치는 없고 테이프로 간이막음 해놨습니다.
구청에서 공문이라도 올라치면 그 긴 공문을 내내 읽고 있습니다. 것도 두 번씩...
하루 두 차례... 목소리나 좋으면 또 몰러...ㅡ.ㅡ
전에는 "언제언제는 관리비 납부일입니다...어쩌고저쩌고... 연체세대는...어쩌고저쩌고..."
왜 잘 내는 세대까지 자기들 편하자고 그 소리를 다 듣고 있어야 한답니까.
누가 얘기를 했는지 요즘은 그 방송은 안 하더구먼요.2. ㅠ_-
'07.7.19 10:04 PM (59.5.xxx.202)저도 조카 저녁잠 재워 놓는 5~7시 사이에 꼭 한번씩 방송을 해서...귀 어두운 엄마 대신 제가 거실로 달려 나가 스피커를 손바닥으로 막아버리곤 했던 기억이...^^;;
윗글님 글처럼 한문장 두번씩 읽는 거는 기본이고..게다가 글을 너무 떠듬 떠듬 읽어 주셔서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스피커 삑사리 날때도 있고요,,그게 소리 조절 잘못해서 나는 삑사리....3. zzz
'07.7.19 10:17 PM (222.232.xxx.119)제가 사는 아파트와 거의 같은 수준인데요? 혹시 남양주 호평동 아니에요? 저도 아기가 있어서 처음에 진짜 짜증났는데 지금은 포기하고 삽니다. 관리실이 아니라 부녀회에 건의를 해야할 것 같아요.
4. 하루에 한두번
'07.7.19 10:55 PM (222.234.xxx.70)많으면 세네번씩도 해요
전 테이프를 조금 빼고는 다 붙여서 소리를 작게 만들었어요
방송 내용 궁금하면 스피커 아래가면 작게 들릴정도로만요5. 부녀회
'07.7.19 11:22 PM (125.187.xxx.61)에서 하는 방송들이 많아요...
주로 5일장.. 수시로 들어서는 각종 잡상인(족발,새우,갈치...)
하나 하나 방송을 하는데,,짧게 끝내면 말도 안해요...
이건 완전 방송에다가 광고를 한다니깐요... "정말 정말 싱싱하고, 갓 잡아온, 선착순 10분...."
완전 짜증나서 관리실에다 항의 전화해두 부녀회에서 하는 거라
어쩔수 없다나요..
이젠, 스피커에 테잎 2중으로 붙여놓으니, 좀 살거같네요...
다른 아파트보다 여기 심한거 맞죠??
부녀회는 잡상인 받아주고 돈이라도 받는건지...6. 동대표회장
'07.7.19 11:37 PM (222.238.xxx.168)관리소장 한테 전화하세요^^
관리소직원 넘 불친절하다고......주민을 위해서 자기네가 있는거 모르는직원인가봐요.
저희는 알뜰장 들어오는것도 방송을 안해줘서 요일체크 제가 해야해요.
그리고 넘 시끄러우시면 테잎이나 도배지 남은거로 붙여주셔도 되는데.......
저희 이번에 도배하면서 덮어버렸더니 소리가 넘 작아서 귀 귀울여야되요.
그리고 관리소에서 방송한다고 민원 많이 들어온데요.특히 아이 찾는다고.....놀이터나 친구집에서 놀고있는아이들 엄마가 나가서 찾으면 될것을 방송으로 찾아서 누구야 집으로 오너라 하면서.......7. 부녀회에서
'07.7.19 11:52 PM (58.232.xxx.205)돈받는거 맞아요. 안그럼 온갖 장사하시는 분들이 다 방송하고 싶어하실텐데, 그걸 누가 그냥 공짜로 해주게 하나요.. 장사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돈을 냈으니 본전은 뽑고 가야 하니까 서너번씩 방송을 하더라구요.
저도 정말 짜증나요. 울 아파트는 세상에 밤 열시까지 북치고 장구치는 사람들까지 불러들여서 야시장(?)까지 열었답니다.8. 김수연
'07.7.20 12:34 AM (218.235.xxx.73)화재나거나 천재지변 등으로 대피해야하거나 할때 필요한 거라 집안에서는 원래 못끄게 되어 있는거 같더라구요. 저도 아기 낳고 키우면서 그넘의 방송 소리 짜증나서 박스 테잎갖다 발라놨었어요. 그리고 부녀회에서 하는 수익사업들...댓글들 보니 다 비슷한가보군요. 새우, 조기 등등....테잎 한번 붙여보지 그러셨어요. 혹시 그런 사고들 나면...그나저나 대응하는 사람들 태도가 넘 마음에 안드네요
9. ..
'07.7.20 12:39 AM (220.86.xxx.77)전 무슨 말인지나 좀 알아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최 뭐라고 하는지 알 수가 있어야지요 ㅠㅠ10. ...
'07.7.20 2:31 AM (121.124.xxx.187)각서라는 글,,그냥 넘겨주시지말고..
내용증명으로 보낸다고 하시고...내용증명으로 보내시고...
아파트 운영도 감시하는곳이 있다고 하던데...
주민이 불편하다고 하는데 화재방송을 위함 비상연락책임을 먼저 아시면서
그따위 방송위주로 활용하는 소장 고발하세요.11. 이상~
'07.7.20 9:42 AM (155.230.xxx.16)그런 각서를 쓰라고 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위험상황에도 본인이 스피커 끄라고 했다고.. 본인 책임이란 말인가요? 얼마전 TV보니까.. 끊긴 핸드폰도 119나 112 같이 위급 상황엔 되던데..하물며 아파트 관리소에서 그런 각서을 쓰라고 한단 말인가요? 뭔가요? 아예 방치한다는 말인감? 그럼 관리비는 왜 내는거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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