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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하시는 분들 봐주세요~

... 조회수 : 1,717
작성일 : 2007-07-18 10:54:41
신랑이랑 할 얘기 이메일로도 하시나요?
예를 들면 아기 기저귀를 남편 카드로 결재해야하는데
옥션에 들어가서 어떤제품 구입해줘라던가,
시간되는대로 집에 있는 책장 어디로 옮겨놔줘 이런것들이요...

신랑이 회사일 바빠서 제가 전화해서 "회의중인데요"하기도 미안하다고
감정실은 내용아니고는 이메일로 하는게 더 좋다는데
사실 전 정말 바쁜 이건희 회장님도 아니고 부부사이에 이런 얘기들이 이메일로 오가야한다는게
좀 우습기도하고 이상하기도하거든요.
심각하게 생각안하면 편하고 좋은점도 있지만요...

맞벌이로 서로 바쁘신 분들, 부부간의 대화 이메일로 많이 하시나요?
IP : 211.218.xxx.9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7.18 10:57 AM (210.95.xxx.230)

    저는 전화, 문자, 이메일 모두 활용하는데요.

    전화가 가능하지 않거나
    전화로 쬐~금 길게 해야 하는 얘기인데 서로 일 하는 시간에 그렇게 붙들고 얘기하기 뭣 한 것은
    메일로 보내기도 합니다.

  • 2. 저는
    '07.7.18 10:59 AM (61.82.xxx.96)

    네이트온 써요.
    <부재중>으로 표시되어 있으면 바쁘구나 싶어서 전화도 피하게 되고.
    이메일은 꼭 열어보거나 해야 하잖아요.
    그에 비해 네이트온은 문자메시지처럼 아무때나 확인해도 되고. 그렇다고 돈이 들지도 않고. 전 좋아요.

  • 3. 저는
    '07.7.18 11:03 AM (220.120.xxx.193)

    직접 통화나 아님 문자로.. 이멜은 신랑이 자주 볼수 없는거 같아서요..현장 막 돌아다녀야 되서리..
    근디.. 그냥 제가 지르고 난뒤에 얘기하거나 아님 살짝 숨깁니다.ㅋㅋㅋ

  • 4. ...
    '07.7.18 11:06 AM (211.218.xxx.94)

    그렇군요. 남편이 이메일로 하라고해서 조금전에 기저귀주문,어떤카드주소변경,형님에전화드릴것 등의 내용을 이메일로 써서 보내는데 저는 참 씁쓸하더라구요. 이건희 회장님 비서 된듯한 기분이랄까... 그럼 그 회사 직원들 다 그정도로 바쁘다치면 부부간에 이메일하는 양만도 어마어마 하겠네요~

  • 5. 1
    '07.7.18 11:14 AM (155.230.xxx.16)

    이메일 가끔은 써지요. 그렇지만 저런 얘기는 집에 가서 밥 먹으면서 생각나면 하고 안 생각나면 그냥 넘거가고 하는데요. 이메일로 쓰기엔.. 님말씀처럼 너무 비서같아서 좀 그렇네요.

  • 6. 갈비
    '07.7.18 11:15 AM (211.115.xxx.4)

    근무중이면 전화받기 곤란하니까 이메일이 편리할 수도 있을거예요.
    전 이해가 가는데요.

  • 7. ^^
    '07.7.18 11:30 AM (121.136.xxx.36)

    저희는 보통 다 이멜 인데요.. 지금도 카쳐 청소기랑 이태리 무신 청소기 사용평 82에서 보고 알려줬는데.. 문자 보내면 잘 안보고.. 라인들어가면 핸폰 잘 안돼고.. 이멜은 1-2시간이면 확인 가능하고~
    닭살 멘트도 잘 보내지고~ 근데 길~~~게 보내면 답글은 2-5줄 써 보내니 그게 좀 안타깝죠~
    (자기도 그래요.. 부담되니 넘 길게 쓰지 말래요 ㅎㅎ)
    이멜도 정 붙이면 좋아요~

  • 8. 메신저나
    '07.7.18 11:44 AM (59.15.xxx.9)

    문자..
    전화통화는 퇴근할때만..입니다.
    각자 일하는 중이거나 회의하는 중이거나..
    전화 곤란할 상황일 수 있으니까 급한것 아니면 전화 않는 편이에요..ㅎㅎ

  • 9. 제남편은
    '07.7.18 11:47 AM (211.230.xxx.63)

    업무상 시간을 할애해서 이메일 체크하고 차례대로 일을 처리하나봅니다
    자기 업무도 좀 복잡한 편이라 그런지 이메일로 보내주면 몰아서 처리하기 편하다하더군요
    그래서 중요한 건은 이메일로 보내주면 좋겠다고하지만
    제가 귀찮아서 이메일 못보내고
    저희집 웬만한 일은 제가 다 처리하게때문에 굳이 이메일 보낼 필요도 없네요

  • 10.
    '07.7.18 11:54 AM (125.178.xxx.177)

    전업주분데요. 가끔 이메일이나 편지(?) 이용합니다.
    이야기하다보면 싸우게 되는 일이나 서로의 입장차이로 싸우고 난 후에
    메일로 내가 이러저러해서 힘들었고 그래서 이야기를 예민하게 받아들인것같다고 미안하다고..
    뭐 그런 이야기들..
    때론 이런게 힘든데 내가 이렇게 말할때 조금만 받아줬으면 좋겠다는거..
    아주 가끔이지만 메일로 전하거든요.
    전화했는데 회의중이라고 하면 전화한 용건을 문자로 남기기도하구요.

    비서로 생각하실 일은 아니실것같아요.
    이런저런거 해달라고 이야기하는데..
    부탁을 들어주는 입장이 메일을 기분 나빠하지 않으면 되려 고맙지 않을까요?
    부탁멜 보내면서 좋은 하루 되라는 애교성 멘트도 날려주면 좋지 않을까요?

  • 11. .
    '07.7.18 12:15 PM (58.235.xxx.70)

    남편 이메일 주소도 잊어버렸네요...--+

    남편카드는 제가 가지고있기때문에...그렇구요...
    할이야기는 집에서해요.
    주로 제가 많이 떠드는편이구요.

    문자난 전화는 오늘 어찌해서 늦는다 뭐 이런정도...^^;;;;

  • 12. ㅎㅎ
    '07.7.18 2:41 PM (222.98.xxx.198)

    전업주부인데 남편에게 쪽지편지 자주 이용합니다.
    남편이 잊기 쉬운 일이나 제가 일러줘도 까먹을만한 일등은 쪽지에 써서 아침에 들려보냅니다.(일전에 아이 어린이집에서 아빠들 참여 프로그램에서 김밥 싸는법도 적어서 줬어요. 어린이집 가는 약도랑 같이요.ㅎㅎ)
    말로 하면 감정나기 쉬운 일도 글로 쓰면 그런일이 적어서...라기 보단 제 성격상 쪽지를 애용합니다.ㅎㅎ

  • 13. ..
    '07.7.18 2:43 PM (211.210.xxx.62)

    전 메신저 이용해요.
    메일은 안볼수도 있으니까요. 자주 이용한다면 상관 없을듯 싶긴한데 실시간이 아니라 좀 효율이 떨어져서요.

  • 14. ...
    '07.7.18 3:40 PM (218.48.xxx.83)

    한줄 이상의 내용이 있으면 대개 이멜을 이용하는 편입니다.
    "하나은행 대출통장 번호 좀 알려주삼~"
    그러면 문자로 답이 와요...

    서로 좋은 글귀 있음 보내주기도 하고...

    중학생인 아들한테는 문자로 모든걸 지시(?)합니다. 야단쳐놓고 미안해도 문자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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