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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외사시면
제가 1년 정도 만나온 남자가 한쪽 눈이 외사시입니다.
그걸 알고는 저희 부모님은 절대로 결혼 안된다고 하십니다.
유전이라구요.
결혼 승낙 받으려다 그 일 때문에 없던 일이 됐습니다.
뭐, 그간 제 남친도 애교 좀 부리고 했으면 됐었을 텐데..
약간 소심한 성격이라...... 지금은 수술을 했어요.
그런데도, 부모님은 그 사람 수술했으니까 다른 사람이랑
하면 되겠네..라고 하십니다. 결혼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들이 다 우여곡절을 겪으시겠지만,
무뚝뚝하지만 자상한 부분도 있고, 소심하지만 성실하고
키도 크지 않고 남들이 보기에 훈남도 아니지만
마음은 자꾸 돌아서지가 않습니다.
머리는 주변 가족들 맘고생한 거 생각하면(정말 좀 심각했거든요)
이 사람과 접고 다른 사람을 만나야 하지만
제가 서른 초중반이다보니 누군가에게 맘을 준다는 것도
참 쉽지가 않네요.
성격 알아야 하죠, 습관, 버릇, 취미, 등등에 대한 것들도
알아야 하고... 또 그러다 그런 것이 맞는다고 할 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참... 할 말은 아니지만...
부모님과 가족들이 미워지네요....
1. 강
'07.7.18 9:02 AM (220.86.xxx.59)남친 지금이라도 수술하라고 하세요.
가능해요.2. 자녀가
'07.7.18 9:17 AM (219.251.xxx.146)눈이 사시라서....애들한테 놀림 당할일 생각하면 사랑했던 마음도 돌아서지 않나요.
어른들이 괜히 반대하는거 아닙니다.. 지금 당장은 드러나지 않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지요.
님 어른들도 현명하십니다. 님은 .......구요. 후후3. 남친
'07.7.18 9:29 AM (210.223.xxx.245)수술했다면서요? 그럼 괜찮지 않나요?
제가 내사시여서 서른 넘어 수술했어요...물론 지금은 말짱하고요..
아는 꼬마도 외사시여서 수술했는데 그 집안에도 울 집안에도 사시 없었는데
나오더라구요...참 울 아이도 사시 아니구요...사시 정도는 수술로 문제 없는데...4. 제친구 내사시인데
'07.7.18 9:50 AM (211.41.xxx.98)대학때 수술했어요
아이둘 멀쩡하고요
인격적인 문제도 아닌데 아주 흉한 유전병도 아니고 ....
부모님 좀더 설득해보세요
안됐네요5. 저도
'07.7.18 10:39 AM (218.209.xxx.76)내사시입니다 그럼 이혼해야하나요? 에이 그건아니라고 보는데요
제 아들 눈 멀쩡히 잘 태어났어요
유전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잘 설득해보세요6. 지나가다
'07.7.18 11:21 AM (125.176.xxx.104)그것 때문에 헤어지는거라면 그 사람에 대한 확신이 없는거 아닌가요?
집안에 외사시가 있긴해도 아이들은 멀쩡 합니다.
설령 외사시라 해도
안과에서는 우리나라에 제일 많은 흔한(?) 것이라해서......
정 필요하면 아이들도 간단한 수술 해주면 아무렇지도 않은데.
ㅠㅠ
유전이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잇는데
그 정도로 결혼을 한다 안한다 하는것은 믿음,확신이 없는듯 해요...7. 어이없음
'07.7.18 11:55 AM (221.139.xxx.94)정말 안과수술중에서 가장 쉬운 수술이예요...
성인 경우는 눈만 마취하고 바로 수술하는건데....그걸로 결혼반대하고 결혼에대해 회의적인거라면...
애초에 맘이 없으신거 아닌가요???
쌍꺼풀 수술과 다를게 없는 수술인데...그걸로 고민하신다니....8. 유전 아닐껄요...
'07.7.18 12:54 PM (211.245.xxx.84)제가 알기로 사시는 유전이 아니지 않나요.
환경적 요인+ 본인 습관 또는 우연한 사고, 요렇게 해서 생기는 거 같던데요.
그게 안구를 움직이는 근육운동과 초점 맞추는 습관의 부조화로
생기는 거거든요.
유전이란 말은 금시초문인데....
또 유전이라고 해도 수술이 있다면 그게 어떻게 결혼을 막는
장애물이 될 수 있다는 건지...
사시에 대한 편견 때문이 아닌가 하는데
부모님을 잘 설득시켜보세요.
그런 거 땜에 헤어졌다가 나중에 후회하면 얼마나 안타깝겠어요.9. 저희아이도 사시
'07.7.19 12:02 AM (213.140.xxx.142)저랑 남편은 물론 집안 어느 누구도 사시가 없었는데
저희아이는 사시가 있어요.
간단한 수술로 완치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걸..
님이 얼마나 그분을 사랑하시느냐가 부모님의 마음을 돌릴꺼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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