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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첫 제사인데...

며느리 조회수 : 779
작성일 : 2007-07-12 22:28:40
저는 위로 누님 세분 계신 막내겸 장남인 신랑을 만나 결혼한 새댁이에요.
원래 시할아버지, 시할머니 이렇게 제사 두번을 모시다가 저 결혼하고 혹시 부담될까봐
시부모님께서 제사를 한분으로 합쳐서 내일이 첫 제사에요.

제가 맞벌이라 미리 가서 음식 준비같은 건 못 드리고 제사 시작 시간에나 겨우
맞출 것 같은데, 어머니는 회사 늦게 끝나면 구태여 오지 말라고도 하시구요..
그래도 안 갈수는 없고 오랜만에 식수들 만나는 날이라 꼭 가고도 싶고,..

빈 손으로 가면 안될 것 같은데, 뭘 좀 사가지고 가는게 나을까요??
IP : 221.144.xxx.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수
    '07.7.12 10:36 PM (210.123.xxx.117)

    비용은 보태시지요?

    제수비용 형편따라 성의껏 하시고 어머님한테 필요한 것 미리 여쭤보고 사가세요. 음식준비 끝난 후에 가는 것이니 고기나 술은 필요없겠고 과일 정도면 되겠네요.

    제사 합치고, 며느리 들이고 첫 제사인데 안 와도 된다고 말씀하시고, 시댁에서 신경 많이 써주시네요. 저라면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성의 보일 것 같아요. 그래야 어른들도 신경써준 보람이 있고, 서로 관계가 좋아지더라구요.

  • 2. 물론
    '07.7.12 11:06 PM (218.52.xxx.106)

    전날 밤에라도 한두가지 만들어뒀다가 가지고 가시면 좋을거같아요.

  • 3. .....
    '07.7.12 11:37 PM (211.219.xxx.223)

    정말 시어른들이 좋으세요..
    직계 조부모 제사고 첫제사인데 아무리 맞벌이라도 처음은 조금 일찍 가셔서 도우심이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가정마다 제사음식 만드는 양식은 너무 많이 달라서 미리 제사 음식을 만들어 가심은 조금 무리일듯 싶고고 잘 안사지는 과일을 사고 제수비용을 드리심이 나을것 같네요..
    명절빼고 1년에 한번인데 회사에는 양해를 구해도 될것 같네요..

  • 4. 핑크캔디
    '07.7.12 11:59 PM (222.235.xxx.60)

    일찍 가심이 힘들것 같으면...비용을 넉넉히 드리고 술이라도 한병 사서 가는게 좋을듯 싶어요 물론 어머님은 다있다고 사지마라고 하시지만...그래도 제사에 빈손으로 가는건 그렇고 백화수복 하나 사서 가세요
    직장여성이니 그정도 하심 된것 같아요...

  • 5. ..
    '07.7.13 12:52 AM (121.138.xxx.185)

    제수비용을 보탠다에 한표보냅니다,.,

  • 6. ...
    '07.7.13 8:40 AM (121.124.xxx.182)

    빈손은 그러니 과일,좀 크고 반듯한 걸루 사가지고 가세요.
    과일을 사놓았다고 하더라도..

    그리고..시댁 제사에...누님은 출가외인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어요.
    막내라도 장남은 장남이니...아마도 제사에 참석할 사람은 시부모님,원글님부부이랍니다.
    그리고 저같으면..윗분들 말씀따라 회사에 양해구하고...일찍 참석하겠습니다.

    저 시집온 당시,약 10년전이죠.
    첫제사는 물론..시할아버님제사도 아닌 다소 먼 제사라도
    그전날에 미리 가서 같이 장보고,,손질하고..당일날 음식장만하고...그날 한밤 12시에 지냈던걸루 생각나요.
    별로 오래된 당시도 아닌데...요즘은 결혼후 첫제사에도 참석안해도 된다는 시어머니,부럽기도 하고..
    첫제사라고 하면..새식구 첫인사라고 생각하는 시간이라...
    꼭 참석하시고..
    다음에 첫제사만큼은 신경썼노라라고...다른 제사때 바쁜일이 생길지도 모르니..그때는 말내기 쉬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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