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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밑에 글 중에 신세한탄... 저도 한탄..

.... 조회수 : 1,362
작성일 : 2007-07-12 13:48:53
오늘 아침부터 뛰었습니다.  남편이 작은 제조법인체를 하는데  이번달 수금된돈 땡전 한푼 없습니다.

물론 어음도 없고...   모아논 돈도 없고...

오늘 법인 카드를 써야 하는데 한도가 십만원 남았더라구요..  그래서 없는 돈 빡빡 긁고 서비스 30만원

받아서 카드 한도 삼십으로 살리고 혹 모를 뇌물로 현금 20만원 사장인 남편에게 줬죠..

요번달 수금없습니다.  아직 급여도 못줬구요.. 당연이 저희는 몇달째 급여 구경도 못했구요..

들어가는 돈은 계속이지요...  굴러들어오는 돈은 없지요...  통장 잔고 7400원 이더이다  ...

은행 아가씨 살짝 웃는데 쪽 팔려서...  

다음주 부터는 현금이 꼭 필요한데 어찌할려는지..

꼭 모래밭에 모래성을 쌓고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 복권을 샀는데 저녁에 찬물에 목욕하고 긁을려구요..  혹시 아나요..  내게도 하늘의 영광이 있을지..

그렇게 살자구요..  오늘은 흐려도 내일은 햇님 쨍쨍 이겠지요..
IP : 221.151.xxx.1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
    '07.7.12 2:23 PM (58.142.xxx.88)

    우리나라에서 중소기업을 한다는 거 정말 쉽지 않아요.
    수금된 돈이 없다고 표현하셨는데 그나마 납품은 했는데 수금이 안된거지요?
    회원님 글을 읽으니 제가 다 답답해 오는데 당사자인 대표는 어떻겠어요.
    그런데 회원님이 남편 회사에서 경리를 보시나요?
    넘 부인이 이리저리 잘 막아주면 남편께서 그 짐을 살짝 외면할까 걱정이네요.
    때론 직원이라도 통장에 잔고가 없으면 은행가서 괜시리 기죽고 눈치 보이고 그래요.
    예전 회사에서 경리차장님 맨날 저한테 하소연하고 ....저 맘 약해서 애들 먼저 퇴근시키고
    혼자 남아서 새벽까지 기다렸다 태평양 건너에 있는 공장장님 설득해서 물건 뽑고 서류 만들어
    네고하고 그랬네요.
    그때는 힘들었는데 지금은 추억입니다.

    오늘 하루만 푸념하시고...

    그래도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사셔야죠. ^^

    꼭 좋은 일이 있었으면 합니다.

    힘내세요!!!

  • 2. 동주
    '07.7.12 3:11 PM (218.144.xxx.219)

    후....
    수금도 아니되고....
    매출도 아니일어나고...
    참 죽을 수도 없고...
    살수도 없고...

    그래도 살아야겠죠?

    힘냅시다...화이팅~!!!

  • 3. 에고
    '07.7.12 7:15 PM (123.109.xxx.112)

    기운내세요. 참고 사노라면 언젠가 좋은 일이 있겠지요.
    꼭 좋은 일 있어나길 기도드릴께요.

  • 4. 경제
    '07.7.12 10:21 PM (218.234.xxx.45)

    뉴스에선 경제가 살아난다고 하는데 도데체 어느 나라 경제가 산다는 건지...
    제 남편은 자영업을 합니다. 기계 공구 도,소매를 하는데요.
    도데체 이놈의 경기 살아나는 기미도 없답니다.
    돈이 안 돈데요.
    오늘 뉴스에선 시중에 현금이 너무 많이 풀려 콜 금리도 올린다는데,
    그 돈 모두 부동산, 증권에 가 있나봐요.
    자영업하시는 분들 경기 살아난거 몸으로 느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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