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큰이불 어떻게들 하셨어요?
작성일 : 2007-07-08 10:40:37
531479
이사를 코 앞에 두고 있어요
치우고 버려야 할 것들은 구석구석 많은데
생각만 있지 행동은 못하고 하루하루 미뤄두고 있네요.
날씨 탓만 하고 있는 저를 보니 참 ..
제 아이들 안 치운다고 나무랄일이 아니에요.
오늘은 꼭 해야겠다 싶어
이불장을 열어보니 근 18년은 된 큰이부자리가 있는데
이걸 어찌 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펴지 않고 넣어만 둔지가 한 15년은 된거 같아요.
결혼때 한거지만 버려야 되겠죠?
버리려니 뭔가 아쉽고..
가져가려니 너무 험해요..쓸 일도 없을거구요..
IP : 219.250.xxx.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동주
'07.7.8 11:16 AM
(125.128.xxx.180)
심난하시겠어요...
분명 혼수로 친정엄마가 해 주신것일텐데...
예전만 생각하고
좋은솜장만해서 만들어주셨을 이부자리가 애물단지가 되어버리다니..
저 역시 그런적이있었습니다.
한 2-3년덮다가 후줄근해지면 버리고 새로 사지 ..했던...
그런데 그 솜이 좋기도 하고
엄마 생각하면 쉽사리 버리기가 쉽지않아서
솜틀집에 보냈습니다.
솜틀집에서 손질을 다 해줘요..
솜을틀어서 얇팍하게....덮기좋게...깔기좋게...속통까지 만들어줍니다.
그럼 겉감만 장만해서 끼워두었다가
손님오실때 한번씩 내도 좋고
내가 써도 좋고...
2. 전요
'07.7.8 11:53 AM
(61.254.xxx.21)
이사하다 이불들 틈에 껴놓은 물먹는 하마 통이 터져
으..... 그 두꺼운 목화 솜 이불이 난리가 난거예요.
하긴 그거 몇 년에 한번 꺼내 쓸까 말까 자리만 차지하고 있었지만
그 핑계로 솜틀 집 불러서
얄팍하게... 몇 개의 요와 이불을 만들었는지 모른답니다.
아, 물론 그거 말고 봄가을 손님 이불도 섞어서요...
애들한테 목화솜 이불 덮게 해 준 게 참 좋더군요.
속통이랑 지퍼 달린 커버까지 다 맞추느라 돈은 좀 깨졌네요...
3. 요즘은..
'07.7.8 12:43 PM
(211.244.xxx.190)
좋은 속통으로 얇게 몇개씩으로 하드라구요.......
화학솜보다는 목화솜으로 해 덮으면 얼마나 좋은지요~~~
속통과 커버를 해 달으니 이젠 맘두 편하구요
4. ..
'07.7.8 5:39 PM
(121.156.xxx.162)
그게 이불 새로 만드는 업체에서
내솜 네솜 없이 막 섞어서 만들어요.
목화솜도 아니고 질 낮은것도 끼워서요.
괜히 돈들여 할 필요 없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30761 |
무슨 심뽀로 그러는건지.. 3 |
에잇 |
2007/07/08 |
1,029 |
| 130760 |
중고 피아노 살때? 1 |
피아노 |
2007/07/08 |
731 |
| 130759 |
보통 이럴땐 어떻게 하시는지요... 5 |
... |
2007/07/08 |
958 |
| 130758 |
알카리수로 체질개선이 되나요? 1 |
체질개선 |
2007/07/08 |
489 |
| 130757 |
수제화 "조이"브랜드라고 백화점에 있나요? 2 |
쫄쫄이 |
2007/07/08 |
1,175 |
| 130756 |
롯데월드 민속?식당가 괜챦은가요? 2 |
.. |
2007/07/08 |
557 |
| 130755 |
미역국 때문에 병나신 시어머니.. ㅡㅡ;; 21 |
결국 |
2007/07/08 |
3,912 |
| 130754 |
동치미할때요 양파 갈아서 넣나요? 4 |
.. |
2007/07/08 |
792 |
| 130753 |
20개월 아가랑 갈만한 수영장 1 |
수영장 |
2007/07/08 |
411 |
| 130752 |
미국에 가서 다른 지역 여행하는 거 3 |
여쭤요 |
2007/07/08 |
530 |
| 130751 |
교회에서 우는거...그거....왠만한 교회가면 다 그렇지 않나요??? 3 |
// |
2007/07/08 |
1,792 |
| 130750 |
아이들(유아) 모기 방지로 뭘 발라주시나요? 5 |
모기 |
2007/07/08 |
619 |
| 130749 |
그리고 모두들...현관문옆 초인종 옆에를 잘 살펴보세요..제가 8 |
// |
2007/07/08 |
3,168 |
| 130748 |
자연휴양림추천해주세요. |
충주 |
2007/07/08 |
660 |
| 130747 |
영어해석한줄만 부탁드려요... 2 |
에효~ |
2007/07/08 |
480 |
| 130746 |
7,8월에 호주 골드코스트나 피지 시드니..여행 괜찮을까요>>> 1 |
// |
2007/07/08 |
499 |
| 130745 |
왜 우는 거예요??? 15 |
으~ 시끄러.. |
2007/07/08 |
3,938 |
| 130744 |
점심 뭐 드세요? 6 |
배고파 |
2007/07/08 |
1,093 |
| 130743 |
임신 4주정도인데 생리끝같은 분비물이 조금씩 나오네요 5 |
임신 4주 |
2007/07/08 |
937 |
| 130742 |
흰돌산기도원 하계수련회에 자녀 보내보신 분 계시나요? 4 |
중학생엄마 |
2007/07/08 |
782 |
| 130741 |
카드 연회비 면제받고 싶은데 7 |
일요일 |
2007/07/08 |
1,067 |
| 130740 |
호텔 수영장에 어린이풀장...어른 수영복 입어야죠? 1 |
부산 |
2007/07/08 |
1,044 |
| 130739 |
오래된 큰이불 어떻게들 하셨어요? 4 |
무기력 |
2007/07/08 |
1,228 |
| 130738 |
아빠의 불륜, 엄마같은분들이 많으실것같아 조언구합니다 (글이 길어요....) 14 |
엄마... |
2007/07/08 |
5,554 |
| 130737 |
아이와 둘만 지낼 수 있는 호텔팩 1 |
휴가고민 |
2007/07/08 |
976 |
| 130736 |
1388 |
jj |
2007/07/08 |
504 |
| 130735 |
둘째가 너무 갖고 싶어요. 7 |
뒤죽박죽 |
2007/07/08 |
874 |
| 130734 |
임신에 대한 궁금증 2 |
알려주세요 |
2007/07/08 |
488 |
| 130733 |
상해에 가는데 등산용품 어디서 사는지 1 |
상해여행 |
2007/07/08 |
363 |
| 130732 |
용감해지고 싶은 소심녀.. 2 |
불의를 보면.. |
2007/07/08 |
7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