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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요즘 어떤거 쓰시나요?

냉장고? 조회수 : 820
작성일 : 2007-07-07 15:14:55
12년넘은 지펠냉장고 냉동실도 부실해져가고..놀러온 친정 어머님이 냉장고를 한대 사주신답니다..
결혼하기전 신랑이  자취아닌 자취하면서 집에 텔레비전도 없이 살면서 남편 티비거의 안좋아합니다
결혼하고도 박지성 축구 몇번 보고 티비는 거의 안보는 인간이 여기 있구나 생각했을 정도니까요..

이남자 결혼하기전 냉장고는 10년에 한번 바꾸는 거라며 아예 결혼할때 쓴다고 지펠 초창기 나왔을 때 떡하니 사두었답니다
자취하는 그집놀러가니가 가관이었습니다 조그만 집에 아무 살림도 없고 냉장고만 큼지막한거 하나 딱 있던 그집 냉장고를 열어보니  냉동실은 텅텅비어 있고 달랑 김치한통에 맥주만 두어병 있던 그냉장고...
결혼때  혼수안하고 그냥 가지고 왔거든요...
시댁식구도 털털하고 남편도 털털하고.. ...
친정엄마가 결혼할때 남편 살던 제품 그대로 가지고 와서 혼수다운 혼수 안했다는게
마음에 걸리시는지 해주겠다고 난리고 남편은 아직 쓸만한데 왜 바꾸냐고 하는데..
작년에 몇번 A/S를 받으면서 고생한 전력도 있는터라....그리고 오래된 지펠은 전력소비가 58키로와트인가 하는데 요즘 제품은 30 키로와트로 전기값도 절약되는거 생각하면 바꾸려구요...

지펠이냐 디오스냐 하는 그런 고민은 일단 접어두고..전 아무거나 좋습니다..
저희 언니는 아래에 냉동실이있는  디오스 프렌치를 권유하는데....
성애낀다는 말도 있고 아이가 어리면 그냥 프렌치가 불편하다는 이야기도있고....
그래서 최근에 냉장고 사신분들 중에 이만 하면 쓸만하다고 생각하는 제품 있으시면 추천해주세요...
무작위로 아무거나 ....해주셔도 좋고요....또 어디서 사는게 좋더라..예컨대 홈쇼핑이나 인터넷에서 사지말라는 이야기는 최근에 살돋에서 봐서 저도 사는데 참고하는데 도움이 되고있답니다...

우리 부부는 너무 털털해서 지식이 없이 이것저것 생각할줄도  모르는데
여기 살림꾼 선배님들은  뭐 하나 고르시더라도 똑 부러지게 고르시더라구요....
특별한거 없어도 그냥 참조할만한 내용이 있으면 서슴없이갈켜주시기 바랍니다....
IP : 203.229.xxx.16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7.7 3:33 PM (125.142.xxx.227)

    12년전 기술력하고 지금 기술력하고 차이많이 날거에요
    지펠이든 디오스든 요즘 나오는제품들 다 좋겠죠
    그런데 프렌치 디오스는 살돋이나 살림물음표에서 좀 안좋은 평을 읽었는데..
    검색해서 한번보시구요
    매장에 나가서 직접 열어보고 둘러보고 해서 장만하세요
    저는 제작년에 지펠사서 3년째 쓰는데 잔고장 한번없이 잘쓰고 있어요

  • 2. ...
    '07.7.7 3:36 PM (125.177.xxx.2)

    프렌치 디오스는 폼은 나는데 불편하다는게 대세고요
    이왕이면 큰걸로 사시고 옆이 벽인경우 문이 잘 열릴 정도 공간있는지 - 생각보다 많이 필요해요

    보시고요

    냉동홈바는 얼음 안먹는 우리집은 필요없어 홈바 1개짜리 샀어요
    기타 기능은 비슷하고 디자인 차이같아요

    그리고 되도록 백화점서 행사 하는거 사세요

  • 3. 비교해보셔요
    '07.7.7 8:13 PM (211.244.xxx.190)

    유명한 다소마미가 협찬받은 냉장고인데 요모조모 비교해 놓은게 요즘 제 맘들 확 잡아버렸어요.
    http://blog.naver.com/dasomammy/40039471747

    딱 CF 반만큼만 냉동실 정리하기2편있더군요...
    도움되셨으면 해서요^^

  • 4. 프렌치
    '07.7.7 9:55 PM (210.123.xxx.117)

    디오스는 생각하기엔 참 괜찮을 것 같았는데 막상 가서 보니 의외로 아래칸에 활용되지 못하는 공간이 너무 많았어요. 그 안에 손 넣어서 물건 꺼내다가는 손 다치겠더라구요.

    그리고 냉동실 정리만 잘한다면 냉동실이 밑에 있지 않아도 떨어진 물건에 발등 찍지는 않을 것 같고.

    그리고 얼음 홈바는 여름에는 너무 너무 감사한데 여름만 지나면 자리를 얼마나 많이 차지하는지...사람 맘이 참 간사하죠. 있어도 만족, 없어도 만족하실 거예요.

    저는 그냥 제일 비싼 모델 찍어서 대형 쇼핑몰에서 최저가 검색하고 (듣도보도 못한 쇼핑몰의 최저가를 제시할 수는 없으니까요) 백화점 가서 (롯데보다는 현대 추천. 롯데는 자잘하게 문제를 많이 일으켜요) 네고했어요. 거의 비슷하게 맞춰줬고 더 싸게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행켈 칼 세트 선물로 줬어요.

    일단 네고하실 때는 밑의 점원 말고 매니저와 하세요. 네고할 수 있는 폭이 다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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