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안오고..

잠은 조회수 : 427
작성일 : 2007-07-06 03:18:47
엊져녁 12시가 다되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헌데 어쩌면 그리 잠귀신은 멀리달아나 버렸는지
버티다버티다 1시넘어 다시 일어났지요.
사방은 고요한데 분위기탓인가,, 괜히 우울해서 이방 저방 들렀습니다.
한쪽으로 웅숭그리고 자는 큰애. 엎어져자는 둘째 아이( 이 녀석 불을 안끄고자서 불꺼줬습니다.) 서재에서 자는 남편. 갖다준 과일은 반도 안먹었네요.
각자의 방에서 평화롭게 자는 식구들 보니 나까지 행복해졌습니다.
결혼하고 이십여년 일구어낸 나의 결과물들 아니겠어요?
결혼하고 가끔은 혼자의 생활을 그리워도 하였지만, 혼자였으면 절대로 못 얻었을 나의.....?
뭘까요?  이건가?  행복이란게.. 혼자 생각하며 놀고있는 밤입니다.
오늘밤은 이대로 새워야겠습니다. 82여러분중 아직도 깨어있는 분 계신가요?
IP : 220.75.xxx.1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손을 번쩍
    '07.7.6 3:33 AM (59.3.xxx.128)

    저도 깨있어요.
    아... 빨리 자야지 자야지 하면서도 빠져나가지 못하는
    이 못말리는 중독증!

  • 2. 저도
    '07.7.6 3:57 AM (210.221.xxx.77)

    있어요.
    요즘 신랑이 바뻐서 맨날 새벽 2~3시에 들어오느랴..
    기다리다 자다보니...
    며칠전엔 새벽 7시에 들어왔는데.
    그 이후로 이렇게 밤낮이 바꿔 버렸네요.

    얼마전에 들어와서 좀 서운하게 하길래 더 잠이 안오네요.
    자야 하는뎅.. 이럼 안돼는데..

  • 3. ggg
    '07.7.6 4:02 AM (211.177.xxx.204)

    저도 안자요. 아니 깼어요
    3시에 시누이가 전화를 했더라구요. 그집 무슨 일 있는줄 알고 깜짝 놀라 받았더니...
    고모부가 아직 안들어오셔서 전화한다는게 저한테 왔어요 ㅠㅠ
    고모부는 단축번호 1번, 나는 11번...
    어찌어찌 자보려 했는데 옆에서 자던 작은놈이 뒤척이다 눈을 때리는 바람에
    완전히 깨서 놀고 있습니다. ㅠㅠ
    눈도 아파요 어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401 허리디스크 수술 하신분 계신가요? 11 Love 2007/07/06 707
130400 원래 생리전에 두통이 오기도 하나요? 8 머리가 띵 2007/07/06 654
130399 노골적으로 특정제품광고하는듯한 글들... 13 키톡 2007/07/06 1,739
130398 우유 얼려 놨다가 마셔도 될까요? 5 우유 2007/07/06 1,018
130397 다른집도 그런가요? 8 내 잘못인가.. 2007/07/06 1,777
130396 다이하드 라는 포털싸이트 이용방법좀 알려주세요. 1 다이하드 2007/07/06 301
130395 8년된 싱크대- 상판과 문짝만 교체하신분 있으세요? 8 씽크대 리폼.. 2007/07/06 1,762
130394 마늘장아찌 색깔이 변했어요,, 3 속상 2007/07/06 697
130393 와인하우스 창업조언해주세요 6 김요왕 2007/07/06 446
130392 모두들 잠드셨나보다, 조용한걸 보니. 2 하하 2007/07/06 462
130391 우리아들과딸 15 como 2007/07/06 2,413
130390 안오고.. 3 잠은 2007/07/06 427
130389 미운4살인지 이쁜 4살인지.... 2 4살 2007/07/06 552
130388 <다행이다>를 라디오에서 듣고... 9 이혼후 2007/07/06 1,493
130387 사위에게는 그렇지 않은데 며느리에게 반말 쓰는 게 언제부터 생긴 것일까요. 14 ... 2007/07/06 1,834
130386 강남엄마 따라하긴가 드라마 있잖아요. 8 강남 2007/07/06 2,078
130385 무서운 세상 6 그저 2007/07/06 1,593
130384 5살 아이땜에 속상하네요. 1 .. 2007/07/06 465
130383 트랜스포머를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어하시는 어머님들께 9 영화매니아 2007/07/06 1,823
130382 메일 쓸때 한국어를 영어로 변환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2 메일 2007/07/06 436
130381 트랜스포머 임산부 봐도될까요? 9 37주 임산.. 2007/07/06 665
130380 정유카드 할인폭 제일 큰것은 어디것인가요~ 3 국화 2007/07/06 660
130379 g마켓하고 옥션중에 어디가 싼가요~ 6 2007/07/06 781
130378 미국에 전화 하려고 하는데 좀 싸게 거는 방법 없을까요...... 6 통화 2007/07/06 570
130377 나의 꿈이 무엇이었던가..내 인생은 무엇이었던가 2 후아 2007/07/06 692
130376 여의도와 가까우면서 전세가 싼곳 16 여의도 2007/07/06 1,679
130375 요즘 아기를 둔 엄마들이 주로 구매하는 분유는 뭔가요? 4 저기 2007/07/06 442
130374 여름 산모는 출산후 입을옷 어디서 사시나요? 3 여름출산 2007/07/06 612
130373 못말리는 우리엄마. 8 못말려 2007/07/06 2,132
130372 일본어능력시험(JLPT)문제집이나..추천 좀 해 주세요. 5 일본어 2007/07/06 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