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경마?

[1111]

제 주변에는 정말 멀쩡한 --사 직업을 가진 사람이 경마장을 열심히 다니더라구요.
중독도 아니고, 그렇다고 돈을 천원단위로 배팅하는것도 아니고,
일이십 만원 정도 배팅하고, 잃어도 그만, 돈을 따도 그만. 이렇게 생각하더라고요.

이런 사람 남편감으로 괜찮은가요?
본인이 번듯한 직업이 있기 때문에 걱정안해도 될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사실 안정된 직장이 있는것도 사실이고, 똑똑한 사람이니까
자제할수도 잇을것 같고.
경마를 레포트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울사무실]

아저씨 금요일되면 어김없이 스포츠신문.문화일보 보십니다
한번에 십만원 내외에서 하던데 따면 넘좋아하고 잃어도 그만이더군요
근데요
옆에서보기에 위태위태합니다
돈이 없으니까 저정도지 많으면 아마 액수도 크지겠죠

[울남편]

울남편 그러고 삽니다.
그런 걸 즐기고 살더라구요. 딱 10-20만원 잡아놓고 그걸로 따든 잃든 재밌게 노는 걸로 만족...
혹시 몰라서 저는 옆에서 잘 지켜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