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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선생님이 등을 때렸다는데요...

7세맘 조회수 : 1,037
작성일 : 2007-07-02 14:33:50
좀전에 저희 아이가 와서 유치원에서 장난치는데 원장선생님이 등을 때렸다고 하네요...
제가 선생님이 어떻게 때렸냐고 제 등을 때려보라고 했더니 쎄게 때리셨네요...
유치원에서 아이한테 선생님이 등을 때려두 되는건지...
전화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예요...
손바닥을 한대 때리는거(이것두 사실 기분나쁘지만...)하고 등을 때리는거하곤 다른거 아닐까요?
기분이 너무 나빠요...
그냥 넘어가야할까요 아님 전화 해봐야 할까요 선배님들~
IP : 211.222.xxx.6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7.2 2:36 PM (218.232.xxx.172)

    전화하시기 전에 아이 친구들에게 그 상황에 대한 얘길 먼저 들어 보시면 어떨까요?

    원장님이 좀 심하긴 한데 그 이유가 있는지도 살펴 보세요

  • 2. 체벌..
    '07.7.2 2:49 PM (121.148.xxx.243)

    잘 하는 사람 종종 있죠
    음...친구중 피아노선생이 있는데..피아노 치다가 애가 못치면 볼펜으로 손가락 딱딱 때린다고
    웃으면서(?) 얘기하더군요..--;;
    그건 아니거든요....
    얘들도 다 속이 있고 말귀 알아들어서 잘 얘기하면 알아들어요.
    저도 선생해봐서 압니다..
    때리는거 그거 습관이에요.

  • 3. 울딸..
    '07.7.2 4:06 PM (211.114.xxx.233)

    4학년때 선생님....
    공부 한자 더 가르치는것 보담 인성이 먼저라 강조하는 분이셨죠
    아이들도 그때는 공부하다 딴길로 샌다고들 얘기 했는데 지금은 참 좋은 선생님이셨다고 그때
    선생님이 해주신 얘기들 기억하곤 하는데요
    그 선생님이 그러셨답니다
    등을 쳐주면 소화도 잘 되고 그런다고 당신은 손바닥 발바닥보다 등을 쳐준다고...^^
    그 선생님의 인격을 믿었기 때문에 그 말씀이 수긍이 되던데...

    원장님의 평소 인격은 어떤가 먼저 생각해 보세요
    그 선생님같이 그런 생각은 아니셨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4. ...
    '07.7.2 6:07 PM (124.111.xxx.61)

    저도 ..님처럼 주변 아이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서운하면 원장선생님께 우리 아이 생활은 잘 하나요? 라고 전화로 물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 잘못하거나 장난이 심할 때 혼내는 것도 교사의 역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체벌의 수위를 조절하는 게 참 어렵지요.

  • 5. ^^;
    '07.7.2 6:21 PM (121.124.xxx.183)

    머리를 콩~쥐어박자니 머리이고..
    매를 들자니...체벌이고...

    소화잘되라고 쳐주는 등때리기는 분명아니지만..나름대로 그게 혼내는 수준에서 양호하다고 생각하시는지도 몰라요.
    막상 그렇게 등을 맞는 대상은 아니더라는 생각은 들 수가 있네요.

    요즘 애들..말로 해서 한번에 알아듣나요?그렇다고 체벌하면 자기잘못해서 맞는다는 생각은 쏙 빼고
    때리더라라는 생각만 뿌리남아서 부모에게 일러주죠.
    그순간..그렇게 야단을 치는 경우가 올바른데도
    엄마가 다시 들으면 그것가지고 그정도로??라는 생각이 들 수가 있을껍니다.

    꼭 통화를 하고싶으면....
    전화로 은근히 물어보시고..등만 치지말라고 하세요.

    야단친다고 고함질러도 고함지른다고 엄마에게 일러주더라구요.
    엄마는 애 귀고막터진다고 상상도 하시고...하필 귀 바로 앞에서 고함치네마네,,,하시는 엄마도 봤습니다.

    교육 어렵네요.

  • 6. 저라면
    '07.7.2 8:09 PM (121.131.xxx.127)

    핑계를 만들어서
    선생님을 한 번 만나 보겠어요

    만나서
    우리 아이가 개구진데 힘드시겠다
    어떤 점을 잘하고 못하는지
    집이랑 다를 거 같아서 여쭤보고 왔다고 하시고
    (이때 기분 나쁜 얘기 나와도 흥분하지 마시고)
    그때 만약 야단쳤다
    는 이야기가 나오면
    저도 들었는데 이유가 있겠거니 했다고,
    다만 체벌에 익숙하지 않아서 무서워 했노라고
    주의줄 일이 있으시면 주의주시되
    제게도 말해 주세요 하고요

    다 잘해요
    이런 식이라면
    지난 번 일로 얘가 뭘 많이 잘못하나
    궁금해서 왔노라고 하겠어요

    그렇게 얘기해보면
    그 셈이 어떤 분이신지 알게 될 거 같은데요.

  • 7. 제 생각엔
    '07.7.2 8:45 PM (218.153.xxx.181)

    머리 쥐어박고 싶은 거 참고
    등을 때린 것 같아요.
    가벼운 체벌은 아니죠.

    원장 선생님이 화가 많이 나셨나봐요.
    위험한 장난을 치진 않았나 물어보세요.

  • 8. 주변에
    '07.7.2 11:46 PM (222.98.xxx.153)

    유치원 교사였던 언니가 얘기해준적이 있는데, 등을 때린다는건 감정이 섞여 있다는 거라는군요.
    보통 아이들에겐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손바닥을 때리는데(체벌 필요시),
    혹시 님 아이가 조금 산만하거나 장난꾸러기 스타일은 아닐런지요..^^;;
    저도 울딸래미 감당 안될땐 나도 모르게 등을 때린적이 있어서,,,
    일단은 두고 보시고 차후에 또 그런일이 있으면 그때 문제제기하세요..
    보육교사들도 고달플거에요..

  • 9. 제가...
    '07.7.3 12:24 AM (220.71.xxx.198)

    저도 아이들을 주로 만나는 일을 하는데
    등을 때릴 때는 좀 친한 아이들의 경우인데요..
    야단을 치기는 해야겠고 정식으로 손 내! 하고 때리기는 좀 그렇고.. 할 때..

    왜.. 그런거 있잖아요.. 엄마한테 등짝맞는 그 기분..
    뭐.. 저는 좀 그렇네요.

    엄마 입장에선 집에서 귀한 내 자식을 누가 손을 대! 하고 기분 상하실 수도 있겠지만
    가르치는 선생님 입장에선 정말 주먹이 하루에도 열두번도 더 올라가는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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