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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날도 있네요. 별게 다 짜증이 나는.

흑- 조회수 : 973
작성일 : 2007-06-30 00:31:03
날씨가 꾸무리 해서 그런가요-
오늘은 별것도 아닌 일에 서운하고 사람들도 밉고 그런거 있죠.

천인야화던가 아까 저녁에 SBS에서- 대치동 엄마들 나와서 얘기하는거 듣고 있는데
처음엔 좀 짜증스럽더군요. 인생의 목표가 애들이라 저렇게 하는건지, 아니면 남에게 질 수 없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건지... 그저 자연스럽게 하는것 같아 보이진 않았어요. 정말 그야말로 기를쓰고- 공부 잘하려면 유전자가 좋아야 된다 재력이 뒷받침 해야된다 이런얘기들 틀린 얘기는 아니지만, 당연하다는 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공부가 100% 머리로 하는건 아니던데. 그렇게 난리치며 키운 자식이 남들한테 자랑할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면 슬그머니 이사간다면서요? 창피한줄 모르는걸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대치동 등 강남 등지에서 엄마가 로드매니저 노릇하며 키운 애들, 떠먹이는거 받아먹을 줄만 아는애들이 대부분이어서 대학에 들어가서도 잘 적응 못하고, 사회에서도 잘 적응 못해 정신과 찾는 사람도 많다 들었는데, 그냥 소문이 아니었나봐요. 그런 엄마의 자식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있는걸까 참 많이도 궁금했어요.
우리 애야 아직 아가라.. 저도 청소년을 자식으로 둔 엄마가 되면 또 어떻게 생각이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건 좀 아니지 않나 싶은 생각 들더군요.
처음엔 짜증스럽던 생각이 나중되니 불쌍하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키운 자식이 혹여라도 엄마의 기대만큼 못했을때 엄마로서 느끼는 좌절감은 나중에 어찌 감당하실건지...

드림으로 보낸 물건, 받기전엔 문자에 전화에... 분명히 와서 가져가실 수 있는 분이라고 명시 했는데도 조금 유난스럽게 연락 하시드니, 받으셨는지 어쩌셨는지 문자하나 없네요. 아가 데리고 더운데 포장하랴, 또 부피큰 그거 들고 택배사 가서 부치랴... 했는데 말이죠. 택배사에서 물건이 수령되면 문자가 오니까 받으신건 알겠는데, 맘이 좀 그렇네요...

남들이야 어찌살건, 또 기왕에 준다고 했던거 주었고 받았으면 그저 그만인건데
오늘 불쾌지수가 대단한가봐요.
별게 다 맘에 남고 짜증스럽고... 그렇네요.
내일 여행가는데, 이렇게 풀어두고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와야겠어요.

IP : 125.187.xxx.12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이에요..
    '07.6.30 1:27 AM (211.192.xxx.82)

    저런거 방송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물론 그런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잇고,사람사는게 다 그런거지 저런거 방송해서 멀쩡한 사람들 열받게 안했으면 해요,그리고 벼룩이나 드림이나 정말 기본매너는 지켜주셔야 할것 같습니다,저 드림하는데 쪽지만 하라고 했는데도 아침 7시에 밤 11시에 문자 계속 보내고 결국은 가지러 오지도 않고 잠수타버리고 이제는 맥빠져서 드림하기도 싫어요..가격물어보고 안사는거야 소비생활에서 특별히 욕먹을 일은 아닌데 한다고 해놓고 계좌번호까지 알아가고 잠수타면서 쪽지에 답도 안주시는분들도 있어요..물론 좋은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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