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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다녀오면 내 선물 사왔냐고 묻는 사람 무슨 마인드일까?
지난 달에도 다녀오고 이번에도 다녀왔습니다.
넉넉해서 가는게 아니라
여행을 좋아해서 딴거 아껴서 갑니다.
여행을 다녀오니 선물 사왔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네요.
근데 다들...
두세달에 한번도 밥먹으러 만나지 않는 사람,
평소에나한테 안부전화 한번도 안하는 사람,
해외여행 다녀왔다며 나한테 선물 하나도 준적 없는 사람들이네요.
다들 주로 메신저에서만 보는 사람들네요.
같이 밥먹으로 본지 1년이 넘어가는...
아무리 제가 다녀온 곳 물가가 싸다고 해도
10원씩 하는 것도 아니고
또 100원짜리 물건이 뭐 그리 유용할 것도 아니고...
무슨 마인드일가요?
그냥 묻는걸까요?
저는 저렇게 물으면 화가나요.
제가 빚진 사람이 되는 것 같아서요.
마치 줘야하는 빚이 있는 사람처럼요.
사실 저는 선물하는거 좋아해서
예쁜거 보면 사놓고 맞는 사람한테 틈틈이 주는거 좋아하거든요.
근데... 저런건 정말 싫으네요.
1. 김명진
'07.6.29 7:15 PM (61.102.xxx.43)그냥...촌스럽게 누가 요즘 선물 달라겟어...하면서 웃어 넘기세요. ^^
다 챙기지도 못할 뿐더러...2. 쓴이
'07.6.29 7:20 PM (59.8.xxx.248)더 웃긴건 평소에 만나지도 않는다는거죠.
마땅히 살게 없었다고 그러면 섭섭하다는 둥... 이런 소리나 하니 말이죠.
사오면 나 만나러 오기나 할까요? 배달하러 오거나 자기가 왔으니 밥사란 소리나 할텐데.
인간관계를 정리할 수준은 아닌것 같고
그냥 기분이 나쁘네요.3. 답
'07.6.29 7:30 PM (210.123.xxx.141)사이코 마인드;;
4. ..
'07.6.29 7:40 PM (203.255.xxx.198)싸구리 열쇠고리도 아까운데요?
거지 마인드5. ㅋㅋ
'07.6.29 7:43 PM (58.120.xxx.156)그냥 찔러보기지요
가볍게무시하면 되죠뭐,,
여행다니느라 빚만 느는데 알토란같이 돈모으는 니가 밥사라 그러세요6. 메신저라면
'07.6.29 8:45 PM (218.50.xxx.251)ㅋㅋ님 말씀이 맞아요.
그냥 해보는 소리죠.
예전에 누군가가 배낭풀때 선점해야지 그다음엔 시시한것들만 남는다고 그러길래 저도 가끔 가족여행 나가는 남동생네 부부한테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곧장 울집으로 와라 그러는데요 뭐..
직접 얼굴보는 사람들이라면 어쩌다한번 나가는건 천원짜리라도 챙기겠지만 메신저로 친한 사람들은 흘려들으시면 됩니다.
ㅋㅋ님같은 대꾸를 하셔도 되구요.7. ^^
'07.6.29 9:37 PM (125.186.xxx.167)저도 그런 사람들 많아서 여행 다녀오자마자 잽싸게 사진뽑아 잘나온거 미니앨범에 넣고 직접 만나는 사람들이 선물안주냐 선물! 하면 사진 보여주면서 여행이야기 합니다.(그럼 슬슬 뒷걸음 ㅋ)
메신저로 찡찡대는 사람한테 사진 올려논 블로그 주소 던져주고 여행기가 선물이3 합니다.
더 젊을때는 싸구려 열쇠고리라도 하나씩...이라고 생각해서 짜잘한거 많이도 사왔었는데
살아보니 그거 참 쓸모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안해요~8. 배아픈거죠.
'07.6.29 11:34 PM (211.212.xxx.217)자기는 못 가는 여행을 그리 자주 다녀오시니.. 남들도 챙기면서 다니냐는... 요새 해외여행 별거 아니지만..
9. 걍~~
'07.6.30 1:03 AM (220.75.xxx.138)한국물건이 더 좋다하세요.
물가 싼 나라라서 애들 사탕조차 조잡하고 맛이 없더라..하세요..
그리고 선물 없냐고 묻는 사람들..원글님만큼 여행 자주 다니지 않는 사람들 아닐까요??
해외여행에 대한 마인드가 좀 달라서겠죠.10. 저같으면
'07.6.30 1:10 AM (59.12.xxx.71)해외여행 다녀온거 말하지 않겠어요.
그게 더 편하지 않나요?
자주 만나지 않는 관계라면 밝힐 필요 없는데..11. 예전에..
'07.6.30 2:27 AM (210.121.xxx.241)예전에 알았던 엄마는 일년에 두번씩 여름 겨울 해외여행을 갔어요..
그런데 매번 다녀오기만 하면 다들 불러모아 여행자랑에 사진을 왕창 보여주는거예요..
처음에나 멋지다며 호응했지만 나중에는 짜증나더라구요..부럽기도 하고.. 누가뭐 남의 가족사진 매번 보고 싶나요? 그런데 그 엄마는 우리들에게 부럽다는 소리 듣는게 좋았나봐요..
요즘은.. 안만나죠..12. 저는요~
'07.6.30 2:52 AM (203.175.xxx.31)저도 여행 좋아해서, 딴거 열심히 아껴서 틈만 나면 해외여행 떠납니다.
덕분에 좋은 호텔서 한번도 못자봤지만 그래도 얼마나 신나는지 몰라요.
그런데 내 선물 사왔니? 하는 사람 참 많아요....
첫여행 땐 생각나는 사람들꺼 몇 개 챙겨오고 그외로도 더 사왔는데도
인사하는 사람마다 챙기려니 모자라더군요....
그담부턴 만원이라도 여비챙겨준 사람한테만 인사합니다.
저한테 선물...어쩌고 하는 사람들한텐 웃으면서 담에 여비 보태줘, 사줄게...합니다.
다들 지나가면서 하는 말들인데 저도 스트레스 받은거였죠.
저도 지나가는 소리로 담에 보태줘 했더니, 이젠 서로서로 아무 부담 안 줍니다.
그리고 제 껄로도 별 물건 안 사는거 주변 사람들 아는지라 이젠 바라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음식재료나 차 종류는 사 들고 와서 놀러오는 사람들한테 맛보이지요...
즐기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지만 함께 나눌 얘깃거리 많아서 그도 좋습니다....^^
그리고 웬만하면 여행간 거 얘기 안해요....13. -.-
'07.6.30 10:15 AM (211.218.xxx.3)저는 백퍼센트 그냥 농담으로 그런 말 하는데...;;
요즘 세상에 해외여행 간다고 진짜로 선물 챙기는 사람이 어디있나요;
저도 여행 자주 가는데 선물 때문에 스트레스 받은 기억 전혀 없습니당.
아마 님 친구분들도 그냥 농담삼아 한 얘기일테니 너무 마음에 두지 마세요^^14. 농담
'07.6.30 10:18 AM (121.164.xxx.73)그냥 농담 아닌가요. 제주변사람들도 어디에만 갔다오면 어땠어? 보다는 내선물 어디있어? 하는 사람 있어요..
15. ..
'07.6.30 1:17 PM (218.53.xxx.127)깜짝놀라면서 너 나한테 혹시 여행경비줬었니...?하고 말해보세요
내가 여행경비준사람들은 다 챙겼는데...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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