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전세주고 전세얻기..-_-;;
차액으로 대출금 갚으려구요.
결혼해서는 전세로 살아보지 않아서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전세 얻을 집 볼 때 어떤 걸 주로 봐야할까요?(물론 금액 한도가 정해져 있어서 선택의 폭은 넓지 못할 듯 합니다..ㅡ_ㅜ)
집의 위치나 크기같은 거 외에 세세하게 봐야 할 집 상태나 이런 것들에 관해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전세 줄 때 주의할 점은 뭘까요?
지금 집에 빌트된 동양매직 오븐이 있는데(아파트 지어진 지 8년쯤 되었으니 꽤 오래된 제품이죠.) 제가 가져가도 되나요?
그러고 나면 싱크대 밑판이 없어서(보통 가스렌지 올려놓는) 휑 할텐데 이런 건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요.
그리고 지금 집에 이사들어올 때 전혀 손보지 않아서 마루로 된 거실 바닥에 스크레치가 무척 많습니다.
집들이 때 온 식구들, 친구들 모두 '바닥 갈아야겠다..'고 했지만 불편한 거 없어서 그냥 뒀거든요.
들어오는 사람이 이런 거 해달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인터폰 고장난 거나 욕실 샤워꼭지 살짝 망가진 건 미리 고쳐두려고 해요.
그런데 방충망이 살짝 찢어진 부분이 있는데 이건 어떻게 해야 하죠?
제가 살면서는 별 불편도 없고(모기도 거의 없어요)해서 그냥 뒀는데요..
그리고 만약 들어오시는 분이 아이들이 있다거나 하면 집이 상하지 않을까도 걱정이 됩니다.
전재산이나 다름없는 집이다 보니..-_-
질문이 많습니다만, 아시는 부분이 있으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히 듣겠습니다.
1. 원글
'07.6.28 1:06 PM (210.104.xxx.5)ㅜ0ㅜ 조언 주시는 분이 없으시네요..
질문이 너무 많았나요.. 흑흑2. ^^
'07.6.28 1:21 PM (122.40.xxx.14)저도 잘 모르지만 올려봐요 ^^
저도 대출때문에 전세 놓고 다시 전세 왔네요~~
1. 전세 얻을 때 집 주변 환경도 봐야 겠지요. 뒤쪽이나 앞쪽에 도로가 있는지 없는지 아이가 있다면 학교나 어린이집도 물색 먼저 해야 할 테고 마트나 재래시장, 병원 등등.. 뭐 이건 다 기본 사항일테고.
집 자체에는 잔고장 없는지 (보일러, 수도, 변기, 씽크대, 창문틀, 모기장, 전기 배선 등등) 장판이나 도배도 확실히 해야 할테고 .. 빛이나 바람이 잘 들어오는지도 좀 중요한 것 같아요. 수납 공간등이 잘 확보되어 있는지도 보셔야 할테고.. 무엇보다 집주인 되시는 분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 그러나 마음에 차는 집 구하기가 쉽지 않죠~~
2. 보통 빌트인 된 것은 안가지고 가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저도 식기 세척기, 김치 냉장고, 오븐렌지, 비데 다 두고 왔거든요. 만약 정 가져가셔야 한다면 미리 부동산 낼때 말씀을 하시구요. 그 조건으로 집 내놓았다고 하시면 보러 오시는 분이 감안을 하시겠죠. 방충망 같은 것도 만약 크게 찢어졌다면 갈으시는 게 좋겠고 말씀대로 살짝 찢어진 부분은 자가수리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마루 같은 경우는 비용이 좀 드는 부분이라 그 부분도 부동산에 먼저 얘기를 해 놓으시면 서로 얼굴 붉힐 일 없지 않을까요...?
전세를 가건 주건 꼼꼼히 살펴보고 계약서에 조건을 잘 달아야 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있는 분들이 (저도 아이들이 있는지라~~ ) 들어온다는 건 막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아주 확 험하지 않은 아이들이라면 벽지나 마루 정도 흠이 날 것 같은데 원글님 경우에는 그리 크게 문제 될 것 이 없을 거라 느껴지네요~ ^^
뻔히 아는 내용만 적었죠? ^^ 이사 잘 하시기 바랍니다~~3. ...
'07.6.28 1:25 PM (125.177.xxx.18)1. 대출 상황 보시고요 너무 많은집은 안가더군요 주인 확인하시고
남향이 좋고요 누수는 없는지 낮에 해는잘 드는지 위층에 애들은 조용한지
곰팡이 문제 잘 보시고요
고장난거 없는지 전 세입자한테 물어보세요 잘 말 안하겟지만요
2.오래된거니 오븐은 두고가세요 그거 가져가면 싱크대 밑에 해줘야 하는데 ..
아마 오븐 싫다고 할 사람도 있을겁니다
바닥은 어느정돈지 몰라 .. 그냥 둬도 될거 같아요 마루 걷어내는거 힘들거든요
고장난건 다 고쳐주시고요- 가끔 양심없는 주인이나 세입자들 그냥 가더군요
저도 이사가니 주방이랑 욕실 수도꼭지 다 새는데 주인이 자기 살땐 안그랬다고
말도안되는 소리 하더군요 이사하고 그날 전화했는데도요
다행이 아저씨가 좋아서 고치긴 햇는데..
방충망도 30000 이니 해주세요
그리고 전세주면 그냥 맘 편하게 사세요 저도 전세살며 열심히 깨끗하게 써서 다들 좋아햇지만
제가 전세준 새집은 엉망으로 썼더군요 어쩌겠어요
그러려니 해야지요 정 그러면 부동산에 애 하나인집이나 나이든 사람 구해 달라고 하시고요
그래도 주부가 지저분하면 할수없더라고요4. 아
'07.6.28 1:28 PM (125.132.xxx.252)맞아요.
애없는 사람 들여도 청소 잘 안하고 찌든때 그냥 두고 살면
그게 더 집 망가지는 길이죠.
애 있다고 집 상해봐야 도배, 장판의 문제로 끝나죠.
저도 집 놓고 다른 데로 전세와서 살고 있는데, 이 집은 어찌나 거미줄이 많은지.. ㅠㅠ
베란다 같은덴 1년에 한번도 청소를 안했나봐요.5. 원글
'07.6.28 1:34 PM (210.104.xxx.5)오옷~ 말씀들 감사합니다.
소소한 비용 아끼려 하지 말고 하자 있는 건 미리미리 손 봐야겠군요.
들어오시는 분이 오븐 가지신 분이면 좋겠어요.^^;
전 이사올 때 버려서 이사가면 새로 사야 하거든요.
지금 오븐이 오래는 됐어도 성능은 문제 없어서 가져갔으면 싶어요.
현재 벽지나 마루상태는 저처럼 신경 안쓰는 사람은 그냥 지낼 정도지만 인테리어 신경쓰시면 싫어라 할텐데, 바꾼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죠?
비용을 지불해야 하나요??
현 상태로 그냥 산다면 애기 둘이 아니라 서넛이라도 더 망가지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을 듯..^^;;;6. 참..
'07.6.28 2:00 PM (122.40.xxx.14)위에 댓글도 썼지만 제가 경험이 있어서..
대출이 얼마나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일정 이상 넘으면 전세 안나간다고 부동산에서 안 받아주더라구요.
용인될 수 있는 금액까지 다운시켜서 전세 냈네요. 등기부등본에 있는 대출금액을 신고 하지 않아 고쳐지지 않았고 그래서 급한 마음에 통장을 들고 나갔었는데 부동산 관련 하시는 분이라 다 안다고 상관없다고 곧바로 계약서를 쓰긴 했어요. 만약 대출이 많으시다면 부동산에 물어보세요. 어느정도나 되야 전세나가는게 가능한지.
대부분 전세 놓을때 도배 장판 안하는 조건으로 이렇게 싸게 놨다 뭐 그런 조건을 달던데요.
원글님도 그렇게 조건을 달으시던가 아니면 도배니 기타 원글님이 알아서 하시고 가격을 더 책정하시던가 하면 되지 않을까요~~7. 원글
'07.6.28 2:39 PM (210.104.xxx.5)대출금 있어서 시세보다 천만원 정도 낮게 내놨어요.
그런데 아는 사람은 대출 갚는 조건을 계약서에 걸면 그런 건 문제 안된다고도 하네요.
아무튼 의뢰한 부동산이 친구 끼고 아는 사이라 알아서 해주겠지 싶어요.
집을 내놓자마자 보러 오는 사람도 있고 해서 이제와서 바닥이니 벽이니 하기는 힘들 것 같은데..
좀 고민이네요.8. ...
'07.6.29 10:54 AM (123.214.xxx.4)전세는 도배 장판 안해주던데요.... 월세는 해줘야 하구요.. 그리고 소소한 수리는 그대로 전세 놨다면 그냥 놓는건데.. 저도 이번에 전세 놓을건데 집이워낙 낡아서 그래도 망가진거 몇가지는 좀 고쳐 주려고 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8995 | 증권사와 생명사 펀드 운영이 다른가요 3 | 미래*셋 | 2007/06/28 | 413 |
128994 | 땀이 | 걱정맘 | 2007/06/28 | 192 |
128993 | 벨소리 어디서 다운 받나요. 8 | 아짐 | 2007/06/28 | 590 |
128992 | 현대M포인트, 삼성포인트 어떤게 더 적립율이 많은가요? 9 | 궁금 | 2007/06/28 | 839 |
128991 | kbs조종옥기자 블로그 보고 왔어요.. 13 | 캄보디아 사.. | 2007/06/28 | 4,983 |
128990 | 구기자차요. 5 | 박수 | 2007/06/28 | 795 |
128989 | 시할아버님 제사비용은.. 7 | 맘편하게.... | 2007/06/28 | 666 |
128988 | 왜 전 그부분이 튀어나왔을까요? 14 | 숨겨온 고민.. | 2007/06/28 | 8,996 |
128987 | 경리 초보자,, 책 좀 권해주세요 1 | ^^ | 2007/06/28 | 329 |
128986 | 마닐라 날씨 어때요 3 | 마닐라 | 2007/06/28 | 217 |
128985 | 복도의 개냄새... 2 | 괴로와요.... | 2007/06/28 | 633 |
128984 | 전세주고 전세얻기..-_-;; 8 | 전세 | 2007/06/28 | 1,200 |
128983 | 저 임신테스터기 믿을만 해요? 언제부터 사용해야 정확한가요? 6 | 임신테스터 | 2007/06/28 | 759 |
128982 | 휴가 가고프나 3 | 돈없음 | 2007/06/28 | 309 |
128981 | 임신계획중인데 전자파신경쓰여요 3 | 은.. | 2007/06/28 | 415 |
128980 | (급질) 괌 웨스틴 호텔 가보셨나요? 11 | jjbutt.. | 2007/06/28 | 857 |
128979 | 토요일날 캐러비언베이를 가려는데 6 | 몇시까지? | 2007/06/28 | 581 |
128978 | 바디 쉐입 로션 같은건 운동전?운동후? 언제사용하나요? 2 | .. | 2007/06/28 | 304 |
128977 | 반도상사 창고개방가면.. 6 | 일산맘 | 2007/06/28 | 1,206 |
128976 | (급)불어해석 도와주세요 ㅜㅜ (간단한 초대??글) 2 | 불어 | 2007/06/28 | 350 |
128975 | 친정엄마 환갑이신데 한정식집 좀 소개해주세요. 부디... 1 | 못난딸 | 2007/06/28 | 672 |
128974 | 흡수하기 좋은음식 1 | 짠순이 | 2007/06/28 | 424 |
128973 | 맛있는 떡집 8 | 동그리100.. | 2007/06/28 | 1,581 |
128972 | ㅋㅋㅋ 4 | 혼자웃다 | 2007/06/28 | 634 |
128971 | 어제 쩐의 전쟁 박신양 키스씬 6 | 박사모 | 2007/06/28 | 1,557 |
128970 | 무신경한 남편 13 | 이제는포기 | 2007/06/28 | 1,927 |
128969 | 음식냄새에 유독 민감하신분 있으세요?? 2 | ^^ | 2007/06/28 | 332 |
128968 | 엔지니어 님 글을 사랑하시는 분들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26 | 제 생각.... | 2007/06/28 | 3,853 |
128967 | 일찍 출근하는 남편의 아침식사 10 | breakf.. | 2007/06/28 | 1,672 |
128966 | 평촌쪽 서초역쪽에 치과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2 | 평촌 | 2007/06/28 | 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