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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내립니다.

환자 조회수 : 778
작성일 : 2007-06-25 14:40:20
궁금하던거 대충 해결이 된거같네요.

살은 2주만에 2~3kg 빠졌어요. (식욕이 없으니까 당연하죠..) 고로, 약의 효과가 없는건 아니거든요.
그런데 살빼는건 제가 의도하던 게 전혀,, 아니라,, 좀 마음이 그러네요. 한약으로 살빼는거 싫었거든요.
몸에 열 내리려고 갔는데 의사 말로는 살을 빼야 열이 내려간다고 하니, 그냥 그정도까지만 믿고 약 먹는거죠.
아주 어질어질 두근두근합니다.
에휴.. 운동 안하면 의사가 잔소리;;를 무지 많이 합니다. 물도 많이 먹지말라고 하고.
돈내놓은게 있으니 이 약 다 먹을때까지만 가야겠어요..
IP : 210.94.xxx.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리고
    '07.6.25 3:17 PM (211.41.xxx.14)

    땀안나는 사람 땀나게하는 처방을 쓰면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2-3일 지나면 사라지지요.
    처방전 알려주면
    그 증세가 사라지고 몇년이 지난후에도 (병증이 전혀 달라진후에도)
    경동시장에 똑같이 들고가서 그대로 달여달라는 사람이 많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아무데서나 한약재를 구할수 있는 상황에서
    처방전을 오픈하면 전혀 환자 보호가 안되죠.

  • 2. 부가세
    '07.6.25 3:24 PM (211.41.xxx.14)

    부가세는 판매인(이 경우 '한의사')이 내는게 아니라
    소비자 (이 경우에는 '님')가 내는겁니다. 즉, 판매세입니다.
    규모가 작으면 없고 크면 내는게 아니라 세원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한의원은 원래 면세사업자입니다. 농산물도 면세사업자이고, 의료업은 면세사업자입니다.
    옛날에 모 건물주는 어느 한의사가 면세사업자라고 했더니 소득세를 왜 안내냐고 화를 내던데,
    그게 아니라 판매할때 소비자에게 10%를 더 받은후 국가에 납부할 의무가 없다는 점에서 (판매세)면세사업자인것이죠.

    대신 선식이나 화장품, 파스 등을 판매하게되면 그것에는 부가세가 발생하기 때문에
    사업자번호를 하나 더 만들던가, 기존 사업자등록증을 종합으로 (면세가 아닌 것으로) 변경해야합니다.
    안그러면 국가에게 혼납니다.

    그래서 가끔 카드기가 2개인 한의원이 있는데
    그러면 또 어디다 탈세를 하려고 분리해서 받냐고 물어보는 분이 계신다데요?
    아마 원장님 이름으로 사업자가 두개일겁니다. (의료-면세용, 보통 판매용)
    그리고 종합소득세할때 합산됩니다.

    탈세할까봐 걱정이 되셨군요?

  • 3. 당연히
    '07.6.25 3:27 PM (220.76.xxx.163)

    알려 달라 해야 하지요. 약물 중금속 부작용일 수도 있는데 심장이 벌떡거리는데 참고 게시나요?

  • 4. 환자
    '07.6.25 3:38 PM (210.94.xxx.51)

    탈세하면 좀 괘씸하니까요, 네,, ^^

    약 먹은지는 지금 3주째입니다. 좀 묽은 약을 먹을때에는 기분좋게 힘나고 그러더니만
    강도가 높은 약을 먹은지 이틀째,, 지금은 막 심장이 미친거같습니다 -_- 쿵쾅쿵쾅
    시간 지날수록 약을 강하게 쓸테니 그때되면 몸이 괴롭고 힘들 수도 있다, 꼭 땀내라,
    꼭 많이 움직이고 운동을 많이 해라, 라고 하더군요. 저는 러닝머신 싫어해서 야외에서 슬슬 뛰는데 장마철에 꾸준히 운동하기 쉽지않네요.

    한약먹고 나타난 이 모든 증상이 딱 살빼는한약 증상이라서 (살빼는한약 인 거 같아요 사실.. 심증만..)
    좀 씁쓸 합니다만 건강에 큰 이상이 없다면 먹어봐야겠어요. 저는 살빼려고 한의원 간건 아니지만 과체중이 좋을건 없기에..

    제가 의심이 많아요.. 그래서 한의원 처음 갔을때 돈문제가 아니고 한약 안먹고싶다, 침으로만 하고싶다고, 의구심을 드러냈더니
    저같은 사람이 많은지, 매스컴에서 거 참 이상한 한의원만 찍어서 보여줬다고 진지하게 열변을 토하시더군요.

    제가 궁금한건 처방전을 달라 했을때 알려줄 의무가 있냐는거거든요.. 근데 댓글을 보니 그렇다 하더라도 처방전같은거 받기 어렵겠네요.

    정말 처방전 그대로 짓기만 하면 되는거라면 50만원짜리 한약도 10만원대에 지을 수 있어요.
    그런데 그걸 어느 한의원에서 줄까요. 다 자기 장사 하는건데...... 장사하는 사람이 밥줄을 내줄지.

  • 5. ...
    '07.6.25 3:56 PM (218.144.xxx.204)

    한약처방전을 내주지 않는 것은 장사하는 사람이라서 밥줄을 내주기 싫어서만이 아닙니다.
    보통 한약은 환자의 현재 상태 병증에 맞는 약을 짓게 되어 있는데..
    한약을 그냥 대충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 처방전을 들고 아무때나 아무한테나 먹어도 되는 걸로
    생각하기 때문이예요.
    질이 나쁜 한약유통에 대한 문제들도 얽혀 있어서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설사 처방전을 알게 된다 하더라도 님이 복용하는 약이 무슨 성분으로 되어있는지에 관한
    궁금증은 전혀 해결되지 않을 거예요.
    한약은 복합제제로 양약처럼 무슨 성분으로 이루어져서 어떤 작용을 하는게 아니거든요.
    그나저나 님의 상황을 들어보니 의사와 환자간의 기본 신뢰를 갖지 못한 상태에서
    약을 복용하는 것 같네요. 그렇게 모두 의심하면 제대로 된 약효과를 보기도 어렵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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