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 울산 어린이집 사건 기억하시나요?

[헉!!]

82를 통해 사건을 처음 접했지요..

우리 둘째보다 쪼금 더 큰 성민이가 정말 너무 가여워 매일을 기도했어요..

사건을 맡은 경주경찰서에 하루에도 몇번씩 들어가 글을 남기고..(오늘 안 사실.. 그곳에 원장 남편의 외삼촌이 근무한다네요.. )

원장부부가 너무 악날해서 ... 경주경찰서가 너무 움찔거려서....정황이 정말 그럴수 밖에 없겠구나 하고 이해되는 곳이 한군데도 없어서 자다가도 께어서 멍하니 있곤했어요. 아가..

어른들을 용서해라 하면서...

이성적인 내가 엄마가 되니 이렇게 변합디다.

그런데..

내일 모레 수요일 11시 추적60분에서 방영된다고 합니다. 예고편이예요

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8bdCn38mMs8$

법앞에 모두가 평등하고 아이들은 이유없이 무조건 행복한 세상.. 만들고 싶습니다.

[세상에..]

저도 그 사건 접하고 이곳저곳에 글을 올려놓았었는데.. 얼마 지났다고..까맣게 잊고 지냈네요..
그 불쌍한 아이.. 세상엔 사람같지 않은 사람이 있어서.. 참으로 안타까워요~

[며칠전]

식사중에 우리아이들은 어린이집 안보낸다는 얘기하면서 이얘기를 하는데 아이가 얼마나 엄마를 찾으며 고통스러워했을지 다시 떠올라 목메이더라구요. 눈도 시큰해지고...주변분들도 이 얘기 듣고는 세상에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모두 경악했어요. 그 원장넘 부부 사형이라도 시켰으면 하는 말도 안되는 생각이 드네요. 어떻게 지들도 인간이라고 숨쉬고 사나요. 어떻게 지들이 뭐라고 한 아이를 그 고통속에서 죽게 만드나요. 법앞에 평등하지 못해 그 인간들 벌 안받는다면 분명 죽어서라도 지옥불에 떨어지기만을 바래야 겠네요. 생각할 수록 정말 분노가 치미는 사건입니다.

[그런데]

6살 형의 증언은 법적효력이 없는 건가요? 형이 보고 일관되게 증언하고 있는데 무슨 문제인가요?
이 사건이 대대적으로 다루어져 그 인간들 꼭 무기징역이라도 받았으면 합니다.

[추적60분]

에서도 한다고 본듯한데..
둘다 같은 날짜에 방송을 하나요??

[원글]

맞아요... 추적60분...원글 수정했습니다.

[****]

저도 정말 흥분 했었는데 잊고 있었어요 부끄럽습니다

[..]

제발 자기 방어가 안 되는 아이들, 어린이들에게 나쁜 짓 하는 놈들은 다 엄벌에 처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가슴이 먹먹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