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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님을 이해할것같아요.

새벽처럼 조회수 : 4,055
작성일 : 2007-06-24 20:02:37
저녁에 닭을 튀겨보려고 키친토크에서 닭튀김을 검색했어요.
거기만해도
엔지니어님 이야기가  계속 나오더라구요.
가마솥에 닭튀기는거 말이예요.
엔지니어님이 가르쳐주셨더랬자나요.
저도 그래서 운틴솥 샀었죠..

그립네요...

어제 어떤 이 댓글에 무슨 종교같다고..
이 와중에도 그렇게 비아냥조의 댓글이 달리는지
황당했죠.
종교라고 거창하게 표현해서 더 조롱같아 불쾌했더랬어요.
그러구 싶을까..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하고 안타까워하는 와중에도...

미워한들 뭐하겠어요.
원래 시작했던 그  사람 나가라고 한들 뭐하겠어요.
허전하네요.
하지만 뭔가 허전해요.


남기셨다는 그 말..博學不敎 內而不出




“넓게 배우되 남을 가르칠려고 애쓰지 말고,

나의 내연에 합축시키려고 노력할 것이지 그것을 밖으로 드러낼려고 노력하지 말라.“

이걸 읽으니 그분이 이해됩니다.

한낫 부족하고 가벼운 사람의 독설로 상처받고 많은 사람을 등지고 떠나시느냐고 하시는데
상처라기보다..
뭐랄까...표현이 부족한대요...
허무하셨을것같아요.
뭐하러 이리 공을 들이고 힘을 썻을까..
헛되게 생각되었을것같아요.




IP : 203.218.xxx.1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6.24 8:11 PM (219.254.xxx.80)

    근데 엔지니어님이 그 말씀을 어디다 남기셨나요.....
    떠나실 때 어떤 공지가 있었나요...

    저도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

  • 2. 새벽처럼
    '07.6.24 8:20 PM (203.218.xxx.150)

    저도 모르겠어요.
    아까 어느 분이 글에 쓰셔서 알았어요.

  • 3. 근데..
    '07.6.24 8:29 PM (222.109.xxx.185)

    잘은 모르지만..
    비단 이번 일로만 떠나신 건 아니실 거예요. 완전 등돌린 계기가 되었을 뿐이지..
    그렇게 관심의 대상인 분이신데 그동안 그분에게 많은 일들이 있었을 거라고 짐작해요.
    82쿡이 워낙 회원이 많고 활성화되어 있는곳이라 .. 쪽지든 뭐든 아마 엄청났을 걸요.. 그중엔 팬들이
    대부분이겠지만 아마 이상한 분들도 많았을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정말로 중요한 일의 마감을 앞두고 그분 글을 읽으며 밤을 새웠던 적도 있었는데..ㅠㅠ (일은 안하고...)

  • 4. .
    '07.6.24 9:13 PM (122.32.xxx.149)

    엔지니어님 블로그에 그렇게 남겨져 있어요. 게시물은 다 닫으셨는지 지우셨는지 하나도 안보이구요.
    블로그 제목이 그렇게 되어 있어요.

  • 5. -.-
    '07.6.25 3:05 PM (124.111.xxx.62)

    얼마전에 엔지니어님 토마토요리를 했더니 남편이 내동댕이 쳤다는 얘기도
    글 쓰신 분은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셨다는걸 알지만
    제가 만일 요리를 소개한 엔지니어님 입장이었다면 얼굴이 화끈했을것 같아요.

    그렇지만 엔지니어님 성품상 글 몇개에 삐져서 혹은 열받아서 떠나셨다기 보다는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위해 그러신 것 같아요.

  • 6. tkfkd8468
    '07.6.25 3:47 PM (211.211.xxx.50)

    안녕하세요 방금가입했습니다 우연히 엔지니어님의요리랑글을보고 홀딱반했지요 나이는저보다분명어리신거같은데..너무나노련한살림솜씨에.제가부끄러워졌죠. 근데..탈퇴하셨다니....다시돌아오시겠지요. 그많은정성을들이셨는데.어찌돌아보지않겠습니까. 엔지니어님이다시오실때까지 자리지키고있죠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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