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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이 제게 맞는건지?

창피 조회수 : 660
작성일 : 2007-06-24 19:26:44
창피를 무릅쓰고 여쭤 봅니다.
학원강사 하다가    3군데서 커트 당했는데요. 정말 저랑 안 맞는건지 궁금해서요.
첫번째는 개원학원이었는데 한달 하고 나뒤 원장님왈, 고등부까지 할 수 있겠냐   자기네 적자라서(학생수가 적어) 중,고등부 다 해줘야 적자를 면할 수 있겠는데 하셔서 고등부 실력 안된다해서 관두게 되었어요. 그리고 두번째는 초등보습학원서 5개월 정도 영어강사했는데 아이들 못 다뤄서 짤렸죠.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여기도 개원학원. 한달 한뒤에 원어민 선생님 보수도 세고 학생수 적어 타산이 안 맞는다 해서 또... 나중에 알고 보니 여긴 그 산하의 유치부에서 영어 가르치던 분이 그냥 영얼 가르치더군요.(원래 저학년 애들이 대다수라)

위의 내용으로 봐서 제가 강사자질이 좀 없나요?
IP : 61.34.xxx.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것보다
    '07.6.24 7:31 PM (61.254.xxx.209)

    그 학원과 안맞은거죠 뭐. 학원은 많고 본인에게 맞는 곳이 있을 겁니다. 창피하긴요, 나랑 안맞나보다 이렇게 생각하시고 자기에게 맞는 곳을 찾으세요. 학원에 맞추려고 하지말고.

  • 2. 입장을
    '07.6.24 7:48 PM (125.177.xxx.141)

    바꿔 생각해 보심이...
    학원이란 곳이 꽤 영세한 곳입니다. 언제 적자로 돌아설지 모르는 곳이죠. 그럴땐 선생님 내 보내고 원장이 가르치는 방법 밖엔 없습니다.
    님의 적성이 안맞어서라기 보다 어려운 학원만 다니셨었나 보네요.
    학원 강사는 이래 저래 이직율이 높습니다.
    적자 안보려고 선생님에게 이것 저것 다 시키는 곳은 선생님이 못 버티고
    그나마 인간적으로 대우해 주려는 학원은 적자 나기 쉽상이니 더이상 월급을 주기 힘겹습니다.
    이곳 저곳 다녀 보시면 님도 학원 보는 안목이 생기실 거예요.
    물론 운대도 맞아야되구요.
    출퇴근 시간만 규칙적일 뿐이지 차라리 수입 면에선 학습지가 더 나을 수도 있어요.

  • 3. ..
    '07.6.25 1:22 AM (221.165.xxx.171)

    웬만하면 그런일 일어나기도 힘든데 그런학원만 걸리신것 같네요.
    한가지..
    중등부 하다가 고등부를 못하셔서 그만두셨다는것과
    초등보습에서 아이들을 못다뤘다는것으로 보아
    중등전문학원으로 지원하셔야 할것 같네요.
    그런데 제 주변을 보면 학습지보다는 학원 수입이 더 좋더라구요..

  • 4. 음...
    '07.6.25 2:23 AM (136.159.xxx.175)

    본인은 잘 맞는다고 여기세요?
    제 생각엔..
    학원하고 맞는다기보다는
    학생들과 맞는게 중요하거든요.

    학원에서 가장 고려하는것도 그거고요.
    강사가 맘에 안드는것.. 가장 먼저 아이들 입에서 나와요.
    "실력이 없다"
    '무슨 말하는지 모르겠다.."
    "재미가 없고 따분하다.."등등...

    그리고 또 한가지 곁들이자면..
    동네마다 아이들 성향이 다 달라서...
    제가 보기엔 많이 다릅니다.

    예를 들면 제가 여러군데서 학원 강사 했었는데,
    저에게는 압구정, 신사동 애들이 제일 잘 맞았어요.
    대치동 학원가에서도 있어보고 상도동, 흑석동 같은 작은 동네 학원도 있어봤는데

    제가 나이에 비해 좀..
    아주 좋게 말하면 순진한거고
    그래서 아이들 되바라진것(?) 못보는데..

    저에겐 압구정쪽 애들이 제일 순진해 보여서요.
    저랑 비슷하게 세상 물정 잘 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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