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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만이 살길?

한국인 조회수 : 922
작성일 : 2007-06-24 00:31:06

오늘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봤습니다

보고나니 가슴이 갑갑하네요

사실, 저 경제력도 뭐 그닥 좋지는 않지만...

아들 하나 영어학원 못보낼 정도는 아닙니다

그런데, 학원에 오고가고 하는 시간...
그리고 저희 아들의 특성상(학원... 엄마가 다니라고 하니까 다닌다고 하는자식입니다 ㅠㅠ)
보내도 그닥 효과도 없고
그래서 그냥 아침에 영어단어 쓰게 하고, 지 좋아하는 디즈니채널 보여주고
저녁에는 영어책이랑 테잎만 보게 합니다
거기다 학교서 하는 영어만 체크해주고요

암튼, 5학년인 울 아들 영어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싫어라 하지 않는걸로 그냥 만족하고 살고 있는데...

그냥 주변친척이나 친구들...
보면서 불안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 그냥 혼자 잘난척도 해보고 합니다....

지난번 어떤 엄마가 그러더군요

남들 미칠떄 같이 미쳐야지...
혼자 안미친척해봐야
소용없다구요

다들 연수보낼때 경제적인거 보다는 자식생각해서(뭐 어떤게 자식생각하는건지 모르겠지만 ㅠㅠ) 보내구
새벽 1시 2시까지 영어숙제 시키고 그러면서 살아야 하나요?

참.....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IP : 218.148.xxx.13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
    '07.6.24 12:30 PM (124.49.xxx.93)

    어제 잠시 보다가 하두 답답하게 끝까지 못보고 껐는데..
    영어교육.. 참으로 답답한 현실이지요.
    어제 내용중 잠시 보니 어떤 여대생인데 연수한번 안가고 유창한 영어실력 뽐내도 토익점수 800점 대라 취직이 잘 안된다는..
    참으로 아이러니한 현실이죠.
    영어란게 단지 어찌 보면 말의 수단일 뿐인데 한국에서 영어 쓸 기회는 없는데도 힘빼야 한다니 한숨 나오더라구요.
    영어권이 되거나 우리나라가 미국만큼 강대국이 되지않는한 이런 답답한 맘은 계속 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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