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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말해야할까요..

..... 조회수 : 1,224
작성일 : 2007-06-22 22:46:35
유흥가 근처에서 친구 남편을 받는데...웬 여자랑 같이 있더라고요..그래서 좀더 뒤를 밟았더니....글쎄...그지랄을 하고 있더라고요....화가나서 친구번호를 눌렸다가 ...........바로 끊어버리고 집에서 생각을 많이 했는데 차라리 모르는게 약이겠더라고요....그런데 지금도 고민중이예요....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25.136.xxx.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답답...
    '07.6.22 10:48 PM (218.148.xxx.133)

    글쎄... 어떻게 해야하나... 그냥 스쳐가는 바람이라면 모르게 나을것도 같고... 암튼, 아버지고 남편이고간에 대문나가면 뭐달린 남자라더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심란합니다

  • 2. 저라
    '07.6.22 10:50 PM (211.213.xxx.192)

    면 말 안할것 같은데요..
    라디오에서 들었는데 자기 남자가 바람필걸 알았을때.. 여자의 대부분이 차라리 아니라고 거짓말해줬으면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게 서로의 예의래요.. 님이 친구한테 말했다고 가정했을때
    친구분은 얼마나 부끄럽고.. 또 속상할까요 (물론 님과 친구분의 사이는 잘 모르겠지만요 )

  • 3. @@
    '07.6.22 10:52 PM (218.54.xxx.174)

    세상에 비밀은 없다고 결국엔 알게 될 것이고 그 동안 속았는거 생각하면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요?
    님이 직접 말하는 것보단 익명으로 몇월몇일 몇시에....하면서 알려주면 안될까요?
    근데 친구로서 진짜 심란하겠습니다....

  • 4. 저도
    '07.6.22 11:15 PM (211.178.xxx.238)

    이런 경험있는데 고민하다가 친구한테 말해주니 그 친구 벌써 그지랄하고 있는거 알고 있더라구요.
    너도 봤냐면서....그 말하기까지 저도 엄청 고민많이 헀네요

  • 5. ..
    '07.6.22 11:26 PM (221.165.xxx.171)

    진짜 어려운 고민이네요.
    저라면 만나서 얘기해줄것 같아요.
    알고 있으면 술한잔 하면서 신세한탄 하는거 들어주고
    모르고 있으면 알려주고 반응봐서 위로해주고...
    어쨌거나 당사자가 알아야 할것 같아요.
    뒤통수 맞으면 더 충격이잖아요...

    만약 친언니라면 은수처럼 당장 쫓아가서 뒤집어 놨을것 같네요.

  • 6. 친한
    '07.6.23 9:40 AM (221.159.xxx.176)

    친구라면 얘기해줘야하지 않을까요.어차피 진행형이라면
    언제 그불꺼질지 모르고 더커지기전에 친구분이 알아야할것같아요.
    우리다들 바르게 살아갑시다.그죄값 후손들이 받지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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