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하는 남편...뭐 해줄까요?

[남편걱정]

50을 바라보는 나이에 직장을 옮기고 ...
자기의 경쟁력은 성실뿐이라는 남편이니..
얼마나 열심히 ,늦게까지 일하는지
많이 피곤해하네요.

진땀흘리고 잠꼬대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짠하고,
다들 그렇게 살아가지만 ..안스러운 마음에 새벽에
질끔 울었어요.


월급도 오르고 나쁘지 않은 조건으로 옮겼는데..
아무래도 근무시간도 길고..힘이 달리는가 봅니다.

아이공..서두가 기네요.

뭐 하나 먹게 하고 싶어서요.
홍삼이 나을까요?
82쿡 님들...기운없는 남편 ..뭐 드시게 하는지 알려주시어요.
아마..한의원가자고 하면 분명 안갈꺼예요.

나이들면 남편이 젖은낙엽이라던데..
아직은 아닌가봐요.

키크고 마른타입이예요.
열이많은것 같지는 않고요.

도와주세요^^

[..]

주무시면서 진땀흘리시면요.. 한의원가셔서 약 지어드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자면서 흘리는땀이 도한이라고 몸에 기력이 빠지면 그렇대요..
한약드시면 치료될것같은데요..
저두 자면서 식은땀흘리구 그랬는데 한약먹구 괜찮아졌었거든요

[저희 남편은 홍삼]

도 먹고 최근엔 복분자즙 만들어 와 먹고 있어요.
50 넘어서도 일만 하고 사니 넘 불쌍해 보여요.
본인은 안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전 안쓰럽게 보여요.

[에구]

저희 남편도 홍삼먹여요
청국장 기계사서 청국장도 식후에 한숟갈씩 먹일려구요

남편도 저도 요즘 기운이 없네요 ㅎㅎ 빨리 내년이 됐으면 좋겠어요

[잘 달래서]

한의원에 데려가세요.
본인도 몸이 힘드니 살살 구슬르면 가실거에요. 여봉 자기가 건강해야 우리가 든든하지잉 이래 감시롱...ㅎㅎㅎ
그래도 싫다고 하시면 그냥 홍삼이나 드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