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분당님들~ cj택배 이용하지마세요 ㅠ.ㅠ
미국 다녀와서 옷을 몇벌 사왔는데 집에 있는 옷이랑 겹치는 게 있어서 몇가지를 판매했어요.
택배비가 너무 비싸서 고민했는데 아베 사이트에서 cj택배랑 제휴해 6월 한달동안 3천원에
보내는 택배가 있대서 넘 반가워 신청을 했지요.
화요일날 오후 3시에 접수...1~2일정도 소요된댔지만
분당이니까(뭐 분당이 대단한 동네라는 뜻이 아니라 아파트가 많기 때문에 택배 수요도 많고
택배사 입장에서는 노른자가 아닐까 싶네요...) 당연 수요일에는 올 줄 알았는데
안오길래 목요일에는 오겠지 생각하고 택배사에 전화를 해보니 분당지역은 너무 물량이 많아
3~5시 사이에 물건을 픽업하긴하는데 16층인 저희 집까지 올라갈 시간도 없으니....이부분에서 어이상실
경비실에 3천원이랑 물건을 맡겨 놓으란 겁니다...door to door가 기본 아닌가요?
그래도 깨끗한 봉투에 3천원 넣고 포장 꼼꼼히 해서 주소도 정리하고 송장번호는 우편함에
넣어주십사 부탁 메모도 남겼는데 물건만 가져가고 송장번호나 영수증 없더군여.
물건 받는 분이 강남 직장에 다니는 분이고 주 5일 근무하는 분이라 금요일인 오늘까지는
받고 싶다고 어제 저녁에 문자가 오셨길래 택배는 cj택배로 발송했고 송장번호는 확인하는데로
알려드리겠다고 금요일엔 꼭 받으실 거라고 약속을 했답니다.
저녁먹고 cj택배 홈피에서 확인해 보니 제 이름이나 받는 분 이름으로 등록된 것이 없네요.
아침 8시는 돼야 콜센터 연대서 좀전에 8시 되자 마자 전화를 하니 분당점에서 수거는 해갔는데
접수는 안시켜서 오늘 받는 건 불가능 하다네요.
너무 화가 나서 금요일까지 간다고 약속하고선 이런식으로 영업하지 말라고 한소리 했어요.
저 살면서 남한테 싫은 소리 정말 해본적도 없는데...ㅠ.ㅠ
내가 받는 거면 늦어도 참겠지만 물건 산 사람 입장도 있기에 더 화가 나요...
물건을 오전중에 다시 우리집으로 갖다주던가 거기서 퀵서비스로 강남까지 오늘 중에
보내라고 하고 분당점이랑 연락해 조치를 취해달라고 하고 끊었는데
너무 속상해요 ㅠ.ㅠ
제가 직접 갖다 주고 와야 될 것 같아요...그나마 다행이라는...어디 강원도나 부산, 광주 정도 안되는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네요...
2천원 아끼려고 우체국 안간게 내내 후회 되여...2천원 차이로 수요일 옷 받고 좋아하셨을텐데...
그나저나 분당에 괜찮은 택배사는 없나요?
1. ......
'07.6.22 8:51 AM (121.134.xxx.32)원래 물량이 많은 택배사에서는 이렇게 하더라고요...
아이베이비랑 제휴한 택배사,물량이 당연히 넘치겠지요....
저도 사정사정해서 경비실에 맡기고 아저씨가 3일 있다가 찾아 가셨어요...(로*택배)
그냥 급하시면 빨리오고 조금 비싼 택배로하시고,
느긋할경우엔 싼택배 이용하세요,저도 그렇게 한답니다^^2. 분당은
'07.6.22 8:57 AM (125.132.xxx.34)택배한번 보내기가 힘들더군요.
다음날 오는건 기본이고....
돈을 얼마나 많이 벌길래 그리 늦게오는지....3. 속상하시겠어요
'07.6.22 9:26 AM (122.34.xxx.243)인터넷신청 해두면 어김없이 제 날자에 옵니다
지는 삼성택배 4000원주고요4. 저두 분당.
'07.6.22 9:49 AM (222.117.xxx.126)cj택배 진짜 싫어요. 인터넷구매했을때 다른 택배는 운송장번호로 조회하면 물건발송하고 다음날 받는데, cj택배는 발송하고 그 다음날 받은 적 없어요. 뭣모르고 택배접수 했다가 이틀인가 언제오냐고 연거푸 전화해서야 보낸적도 있구요.
5. 원글이
'07.6.22 10:11 AM (211.111.xxx.228)결국 지금까지 2시간 내내 전화통과 씨름한 끝에 배송받으실 분에게 CJ쪽에서 사과 전화드렸고
오늘 중으로 퀵이든 행랑이든 물건 받게 해준다네요.다행인듯 하면서도 속상해요...ㅠ.ㅠ
왜 우는 아니 떡하나 더 준다는 식인지..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식으로 일처리를 하는 건지...
결과적으론 제 뜻대로 오늘 배송이 된 거지만...저 때문에 분당지역 택배 담당하시는 분이
본사에서 싫은 소리 들을거고 콜센터 직원들도 다른 전화 응대 놓칠거고...저는 저대로 다 미안하고...
그냥 애초에 물량이 엄청나 금요일까지 배송이 어렵다 했으면 우체국이나 다른 택배를 이용하는건데
돈 몇천원에 싫은 소리 나오고 물건 못받게 되면 모두 다 속상하고 상처 받는건데 말이져...
다음에는 삼성택배를 함 이용해 봐야겠네요...이휴..6. 줄리엣신랑
'07.6.22 5:13 PM (121.157.xxx.110)저도 분당 사는데 한진택배 아저씨 우리동네 지나가는 시간 알아두고 아저씨 핸드폰으로 전화하면 15분 전이라도 보낼 수 있답니다. 아저씨들 움직이는 동선과 시간을 알아 두시면 편해요...
어떤 때는 포장 해 놓고 송장 써 놓고 택배비 송장 밑에 깔아 놓고 문앞에 놔두고 그냥 나갈 때도 많이 있어요. 그렇게 하고 나서 전화하면 아저씨가 알아서 가져 가세요...^^
택배 아저씨와 친하게 지내 보세요... 생활이 편해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