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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소리에 빈정상하는날
통장보고 어떤아저씨가 아줌마 꺼 아니에요 묻는데 충격먹었어요
당연한 소린데 왜이렇게 빈정이 상하는지 아줌마 소리 한번씩 들을때마다
충격충격
1. 전
'07.6.22 12:49 AM (222.98.xxx.149)31살이고 애기엄만데요
얼마전 캐리비안에 갔었거든요.
남편은 애기랑 딴 데 가있고 저 혼자 유수풀에서 둥둥 떠다니는데
곳곳에 서 있는 안전요원중 한명이
"아주머니!! 모자 쓰세요!!"
아줌마도 아니고 아주머니...ㅜ_ㅜ
옆에 애도 없고 나 혼자 였는데 그렇게 나이들어보이나...ㅜ_ㅜ
상처받았었어요.. 흑흑..2. 노처녀
'07.6.22 12:52 AM (220.86.xxx.194)그래도 님들은 아이까정 있는 진짜 아줌마잖아요..
아직 시집도 안간 이 노처자는 ...
야채가게서 어머님~ 소리도 듣고...
오늘은 1학년 꼬마가 길가다가...
아줌마~ 이 우산 좀 접어주세요~~ 하더라구요...
내가 어딜봐서 어머님~에 아줌마냐고요~~~ㅠㅠ3. 저도
'07.6.22 1:11 AM (69.114.xxx.157)노처녀고 가끔 아줌마 소리 듣지만 (이십대 후반부터) 별로 마음 안상해요.
나보다 나이 어린 사람들이 아가씨라 할 수도 없을테고 부르기 애매하잖아요. ^^
아줌마 대안으로 좋은 의견 있으신 분 있나요?4. 애들이
'07.6.22 1:25 AM (218.236.xxx.58)아줌마라고 하는말 신경쓰지 마세요.
애들 눈에는 20살만 넘으면 다 아줌마로 보이나봐요.
저희 애도 비행기 탔을때 승무원 보고도 아줌마라 해서 무안했는데요 뭘....5. 근데
'07.6.22 1:27 AM (218.236.xxx.58)노인들이나 정말 아줌마 있잖아요.40!~50되시는분 왜 그분들은 자기보다 젊은 저보고 꼭 아줌마 라 하는지 정말 기분나빠요.
그냥 애기엄마라 하든지 그러면 되는데 꼬옥 아줌마 ~하면 왠지 아줌마 지만 기분 나빠용~~6. ..
'07.6.22 1:42 AM (203.81.xxx.63)전 아기 없는 30대 초반 주부인데요.. 신랑이랑 집 앞에 나갔다가 차에서 과일을 사는데 아저씨가
"어머니" 하고 불러서 완전 마음 상했다는.. ㅠㅠ7. ...
'07.6.22 1:59 AM (125.142.xxx.38)스물일곱인데요
애기데리고 집앞골목에 나가니
초등학생들이 우렁차게 '아줌마 안녕하세요'하는데
그래 인사성이밝구나 하면서 씁쓸한 미소가..8. .....
'07.6.22 2:10 AM (125.191.xxx.30)약간 통통하니 더 나이들어 뵈나봐요. 20대후반부터 그랬는데 30대 딱 접어드니 원~
요즘은 차라리 머리 파마하고 걍 조카라도 있음 데꼬 다녀볼까 싶더라구요... 옷 취향도 바뀌구요. 흐흐.9. ,,,
'07.6.22 2:11 AM (211.187.xxx.201)전 몇일전에 잔치국수 해먹으려고 소고기 갈은거 있냐고 물었더니
"애기 이유식 하시게요?"
이제 27살인데..
정말 사람들이 고딩, 대딩으로도 보이는 동안인데..
아놔 그 정육점 다신 안 가려고요.. ㅠㅠ10. 다겪어본..
'07.6.22 4:35 AM (58.140.xxx.59)29살 애기없는 주부인데..
어머님.아줌마.학생 두루 들어요.. ㅡㅡ;;
되려 학생소리가 듣기에 민망하던데요... 어머님은 쫌 오바였고.. 아줌마가 그냥 맘 편하네요 ㅜ.,ㅜ11. 전
'07.6.22 8:54 AM (211.176.xxx.238)저도 아줌마에요.. 며칠전 길에서 아기엄마가 뭘 흘렸더라구요.
그래서 아줌마 이거 흘리셨어요. 라고 말하고 지나갔지요.
기분 나빴겠군요.
그럼 뭐라고 부르는게 좋을까요?
전 솔직히 아줌마라고 보는 사람이 없지만 아줌마 소리에 기분 나쁘지 않거든요.
첨보는 사람에게 언니라고 할수도 없고.. 저기요. 라는 호칭은 정말 맘에 안들거든요.12. 마트에서는
'07.6.22 9:07 AM (210.94.xxx.89)마트나 가게에서는 여자 손님에게 누구나 다 어머니, 어머님 이래요. 상처받지 마세요.
자기들도 누군 할머니, 아줌마, 언니.. 이런식으로 어케 일일이 부르겠어요? 걍 어머니 - 하나도 다 통하는거죠. 젤 무난하게.13. 내나이
'07.6.22 9:26 AM (211.216.xxx.17)하나 모자란 마흔인데 아직도 뒤에서 아줌마! 그러면 절 부르는거 안같아요ㅠㅠ 공주병인지?
14. 저두
'07.6.22 9:43 AM (211.35.xxx.146)둘 모자란 마흔인데 아줌마 하는소리 익숙해 지지 않더라구요.
아직 직장다녀서 그런지 아가씨로 많이 봐서 아줌마라는 소리를 많이 안들어 봐서 그런지... 공주병은 아니예요^^15. 저도
'07.6.22 9:59 AM (211.207.xxx.68)결혼전인 33살때 대형마트에서 혼자 장보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소쿠린가 뭔가를 들어서 고르는데 도와달라면서 "아주무이, 이게 나아요. 요게 나아요." 헉.... 집에가서 얘기했더니 울엄마 "그놈의 영감, 눈이 삐었나보네. 어데를 봐서 아주무이고"ㅋㅋㅋ 다른데서도 어머니, 아줌마 소리 듣긴 했지만 그때 들은 소리가 젤 쇼크였나봐요. 아직까지 기억하는걸 보면
16. ....
'07.6.22 10:21 AM (125.177.xxx.19)그래도 어머님 소리 보단 낫죠
40에그래도 동안이라고 생각했는데 약사가 어머님 부르는데 헉 내가 벌써 어머님 소릴 듣다니..
어머님은 그래도 장성한 자식 둔 분 한테하는 호칭 아닌가요17. 근데요
'07.6.22 10:22 AM (211.55.xxx.190)그럼 정말 뭐라고 부르죠? ㅋㅋ
18. 동감!
'07.6.22 10:22 AM (203.244.xxx.6)아직 결혼 안한 32세..
회사에서 체육대회를 하는데 20대 초반의 오퍼레이터가 저를 지칭하여 "아줌마"가 어쩌구 저쩌구..
나이보다 항상 어려보인다고 들었는데, 장사하시는 분들의 흰소리였나봐요 ㅠ_ㅠ
남자친구에게 그 얘기를 했더니 어디가 아줌마같냐며, 미친거 아니냐며 버럭 화를 내서 살짝 마음 풀어졌어요 ㅎㅎ (왕단순;;)19. ....
'07.6.22 11:00 AM (121.146.xxx.244)전 46세인데 시장을 가면 새댁이래요^^ 헌댁한테 ㅋㅋㅋ
20. ㅜ.ㅡ
'07.6.22 11:59 AM (125.129.xxx.105)아줌마이신데 아줌마소리가 듣기 싫으신가봐요^^*
애가 있으니 아줌마라고 하나봐요
그럼 뭐라그러겠어요21. ..........
'07.6.22 1:45 PM (121.152.xxx.161)우리 요가 강사는 맨날 나보고 어머니래요.....
나 30대 중반, 아이없음....
강사.....20대 중후반.......
내가 미쵸......22. 돌리도
'07.6.22 2:41 PM (59.5.xxx.101)아침에 출근하는데 빌딩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 8층 아가씨네?" 하더군요.
저 6개월 있으면 마흔...아줌마고 아가씨고 남이 생각없이 부르는 호칭이 별건가요.
아윽~내 청춘 돌리도!23. 근데
'07.6.22 8:34 PM (121.131.xxx.127)아가씨
라고 부르기도 뭣하고
달리 부를 말이 없지 않나요??
아주머니=아줌마
가 언제부터인가
하대가 되어 버린 거 같아요^^
저는
저보고 어머니라고 부르는게 싫어요
내가 자기 어머니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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