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신랑은 대기업인 L* 다닙니다.
한 사람당 10명씩 할당이 떨어졌어요.
그것때문에 참 힘들어해서 저도 가까운 사람들에게 부탁했었어요.
근데 대부분 사정이 있지요.
다른 상품이랑 연계해서 할인혜택을 받고 있거나
친척중 다른 회사에 다니는 사람이 있어서 못바꾼다거나
위약금이 너무 커서 못바꾸겠다거나..
근데 가족들은 손익과 관계없이 무조건 해주더군요.
역시 어려울 땐 가족밖에 없구나 싶더라구요.
그래도 그중에서도 해주려고 애써주는 분들, 참 고맙더라구요.
그 사람들에겐 약간의 이익과 귀찮음 정도겠지만
저에겐 참 큰 일이거든요.
누가 나한테 정말 가까운 사람인지도 알게되었구요.
이번일로 많이 배웠습니다.
제 성격이 소극적이고 개인주의적이라서
여지껏 남에게 손벌리는 일 없이 나만 혼자 잘난 줄 알고 살았는데
도와주고 또 도움받는 일이 그런 벽을 허무는 느낌을 받았어요.
저도 누군가 손내밀때 그 손 잡아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참 고맙네요.
.. 조회수 : 567
작성일 : 2007-06-22 00:31:06
IP : 122.34.xxx.8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6.22 9:28 AM (125.186.xxx.133)사람이 본인이 겪어보면 평소 많이 듣던 얘기더라도 그제서야 실감을 하지요~
저도 그랬어요. 그런데 저는 별로 안좋은 일로 그랬네요..
평소 가족에 대해 참 우애 깊고 좋다 생각했었는데 막상 일이 닥치니 나몰라라 하더라구요. 얼마나 상처를 받았는지..
그나저나 님은 좋은 일로 사람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알게 되셔서 축하해드려야 할 것 같네요~~ ^^2. 원글이
'07.6.22 12:25 PM (61.82.xxx.193)답글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다정한 댓글 보니 기분이 넘 좋아졌어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