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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대구 공방전'땜에 울었어요..

메리 조회수 : 1,897
작성일 : 2007-06-21 23:33:32
내나이 40이 다되어가는데 이 소녀적인 감성은 늙지도 않네요.

첫사랑이 이루어지지않았던 20년전을 생각하게되는 드라마네요.

웃기면서 가슴아프고 울게 만드네요.

오늘 12회는 정말 징한 감동 그자체였어요.

눈물,콧물흘리면서 로맨틱코메디보는 이맛에 산답니다.

남편은 아직도 안들어오고 있네요.
IP : 222.106.xxx.6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07.6.21 11:57 PM (211.215.xxx.194)

    온종일 비도 오는데다 메리대구까지 보고 마음이 척척 합니다 ㅠ ㅠ
    그런 사랑 한번 해보고 싶다 남자한테 그런 사랑 받아보고 싶다~라고 생각하는거 보니
    제가 많이 늙었나봐요 예전엔 별것도 아니었던것들이 아쉽고 소중하게 보이다니..^^
    남편이랑도 번개도 불꽃도 없었던 사이인지라 이대로 늙어버리겠다라는 생각에 슬프네요

  • 2. 지현우짱
    '07.6.22 12:34 AM (211.59.xxx.163)

    전 감동받았어요 멋진 키스에 ... 나이가들어도 그런장면은어찌 그리 멋지게 보이는지

  • 3. 민용기럭지♡
    '07.6.22 12:42 AM (116.33.xxx.187)

    저도 울었어요...저도 다시 아가씨로 돌아가서 두근대는 사랑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쓰나미처럼 밀려왔어요...메리 대사가 솔직하고 가슴에 와닿았어요...

  • 4. 왜??
    '07.6.22 12:58 AM (220.75.xxx.211)

    메리는 대구를 선택 안했는지 모르겠어요.
    일문일답에도 대구가 훨씬 맘에 가는 답을 했구만. 물론, 드라마니까 그렇게 했겠지만서도요..
    도통 이해가 안가서'
    ㅋㅋ, 이 드라마가 메니아 드라마라면서요..?시청률 5%이하의 드라마를 그렇게 한다고 하는데.
    우리집 식구는 전부 이거 보는데./

  • 5. 너무
    '07.6.22 1:24 AM (211.108.xxx.136)

    재밌죠.
    지현우 너무 멋져요.
    큰키, 눈웃음, 기타실력, 춤실력...
    지금 망가진게 너무 리얼해서 원래모습이 잘 매치가 안될정도.

  • 6. 대구 좋아
    '07.6.22 1:40 AM (124.54.xxx.35)

    메리가 대구를 좋아하면서도 선택 안한건 어제 나왔는데
    이소란이 천고마비 출판사 축하파티 할때 메리에게 그랬거든요,
    당신은 대구씨를 위해서 뭘 해 줄 수 있느냐..모 그런 얘기한 걸로 메리가 고민하는 장면이 있었어요..

  • 7. 어제...
    '07.6.22 8:08 AM (222.107.xxx.99)

    저 쓰러졌잖아요..
    낮에 발리에서 생긴일보고...두근두근...
    밤에 메리대구보고 ...두근두근..
    어제 전 하루종일 감동의 도가니탕이였어요...

  • 8. 저두저두,
    '07.6.22 9:25 AM (218.232.xxx.165)

    저만 이거 보는 줄 알았는데,, 크~~ 너무 재미있져,, 가슴콩콩,,

  • 9. 넘 좋아~
    '07.6.22 9:41 AM (58.226.xxx.230)

    쩐의 전쟁때문에 시청률이 넘 안좋다는게 안타까워요~
    어제 공원에서 둘의 대화가 너무 마음 아팠어요.. ㅠㅠ
    제가 막 두근거리더라구요.. ㅎㅎ
    요즘 애들이 하는 표현으로 둘 다 완소입니다~
    메리대구 둘 다 연기도 넘 잘해요~ ^^

  • 10. ㅋㅋ
    '07.6.22 10:29 AM (125.180.xxx.37)

    대구 병 나서 누워 있을 때, 소란이가 '대구씨는 어쩜 그렇게 멋있어요~'하니까
    대구 왈 '원래 그렇게 태어났습니다...'
    저 완전 뒤집어졌습니다. 푸하하.
    표정도 너무 능청스럽고, 환상의 기럭지에, 기타도 잘 치고...
    그리고 그 화제슈퍼 아저씨도 너무 웃기지 않나요?

  • 11. 유유
    '07.6.22 11:22 AM (211.105.xxx.9)

    저도 메리대구 너무 사랑해요 ㅎㅎ

    어제 대사중에
    온몸이 따갑다.. 질투때문에 온몸이 따갑다는 대사에
    울컥..ㅠ.ㅠ

    이하나씨 비호감이었는데.. 너무 좋아졌어요~~

  • 12. 저는
    '07.6.22 11:42 AM (222.108.xxx.1)

    경성스캔들 넘 재미있는데...

  • 13. 메리대구
    '07.6.22 1:37 PM (122.47.xxx.114)

    아아 저만 이거 보는 줄 알고 아무하고도 이런 얘기 못 했는데.. ㅠ.ㅠ

    어제 마지막 장면 !
    메리가 왔다 갔다 하며 월수금,화목토, 월화수,목금토, 어쩌고 하는데
    책으로 얼굴 덮고 벤치에 누워있던 대구가 "그거 말고! 하고 싶은 말 해!!" 했을때..
    으흥~ 넘 멋졌어요!

    지 현우가 왜 인기있는지 이해도 안 갔고 관심도 없었는데,
    메리대구 보면서 정말 푹 빠져들었어요, 대구 넘넘 좋아요! 어쩜 좋아! @.@

    심각한 와중에 코믹한 것들이 끼어있어서 웃을수도 울수도 없지요.
    아.. 너무 재미있어요. 다운 받아서 보고 또 보고.. ㅋㅋ

  • 14. 모두...
    '07.6.22 2:13 PM (220.119.xxx.154)

    쩐의 전쟁만 보고, 저만 이거 보는 줄 알았어요.... 그리고 위에 님이 말하신 그 장면... 한참 보다가, 제 눈네 눈물이 맺혀 있는 거 있죠. 놀랐어요... 처음엔 뭐 저런 정신 없는 드라마가 있나 싶어서, 쩐의 전쟁 보다가, 수목이 되면 자연스럽게 엠비씨를 틀어서, 메리대구를 기다렸죠.... 어제 두사람 연기 너무 잘했어요. 마지막 장면 정말, 묘한 여운을 주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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