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으려는데 전화가 울리더군요.
그래서 받아보니 음성안내 전화인데, 일반 대출상담이였으면 바로 끊었을 텐데.
법정에 출두하라는 내용의 전화더군요. 법관련 문제는 예민하잖아요;(전그래요;)
내가 뭐 세금 체납한거 있나..뭐 잘못한거 있나 싶어서 안내를 원하면 9번을 누르라기랠 눌렀습니다.
계속 1분 동안 뚜 뚜 소리만 나는 거예요! 끊을까 하다가 혹시 진짜면 어떻게 하는 심정으로
기다렸습니다.
상대방:네 ~~ 안내소입니다
나: 법정에 출두하라고 하는데 이게 무슨 소리죠?
상대방: 그건 관공서(뭔지 잘 못들었음)에서 걸려온 전화고 여기는 안내소라서 알수가 없습니다(라는 식의내용)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주민등록 번호와 성함을 알려주십시오(발음이 좀 부정확햇음)
나:(혹시나 싶어 요즘 사기친다는 사기전화 같아서..)담당자분 성함이 뭐죠? 이랬더니
상대방:뚝 끊는소리..;
대출,카드상담까지는 들었는데 법정 출두하라는 사기 전화도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혹시 이미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글이면 삭제 하겟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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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에 25일까지 출두하라는 사기전화를 받았습니다..;
법정출두사기전화 조회수 : 792
작성일 : 2007-06-21 13:09:10
IP : 210.95.xxx.2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여러 종류
'07.6.21 1:17 PM (222.238.xxx.4)우체국(소포반송) , 도시가스(요금미납으로 서비스 중단..)도 있어요
2. 그리고
'07.6.21 1:17 PM (222.238.xxx.4)납치, 유괴 도 있어요...
3. 참
'07.6.21 1:32 PM (211.223.xxx.142)별의별 사기가 다 있네요 .
4. 로펌
'07.6.21 1:35 PM (211.35.xxx.146)전 로펌에 근무하는데요, 저희 회사에도 그 사기전화 (법정에 출두하라는) 한때 많이 왔었어요
수법도 원글님이 쓰신거랑 같아요5. 허걱~~
'07.6.21 1:36 PM (220.75.xxx.138)진짜 함부로 주민번호 알려주면 안되겠어요..
6. 저희집에도
'07.6.21 2:05 PM (222.111.xxx.109)카드연체, 법원출두, 경찰청 출두, 보험료 환급 등등 어떤날은 하루에 두세번도 걸려와요...
발신번호가 안뜨는 전화는 일단 의심하시고, 안내멘트가 좀 허접한 경우도 백발백중이에요~
휴대전화도 모르는 전화가 와서 몇번번울리고 끊어지는 경우 거의 스팸이라 하더라구요.
다시 전화를 걸면 상대방요금까지 부과되는 경우도 있대요.
휴대폰번호로 뜨기때문에 속는경우가 많대요...
정말 전화사기 지긋지긋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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