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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터집니다.. 이게 홧병인건지
올해 1월에 새로나온 샤인폰을 사주었죠 (그전에 쓰던걸 아가가 망가뜨려서)
그때부터 시어머니 핸드폰을 바꿔드리고 싶어서 안달을 하더군요
어머니 핸드폰이 오래되었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작년 11월인가 기분전환으로 바꿔드린거랍니다
어머님꺼만 바꿨다고 아버님 서운해하셔서 아버님것도 바꾸고
사정이 있어서 신랑것만 못바꿨지요
그러다가 신랑것도 고장이나서 같은 모델로 바꿨지요
어머니 안보여드리다 어쩌다 어머니가 신랑걸 보셨다고
아버님께 전화로 그러시더랍니다
"저새끼때문에 되는게 없다고 어머니핸드폰만 두껍다고.."
어머니께서 맨날 신랑 핸드폰만 째려본답니다
어머니 핸드폰 오래된것도 아니고 할부도 안끝났거든요
얼마전부터 계속 제핸드폰을 어머니 드리라고 그러더군요
어머니꺼 바꾸고 싶음 새로 사드리던가하지 왜 제껄주냐고요 ㅡㅡ
얼마전에는 아버님께 제가 쓰던 노트북도 드렸는데 ㅡㅡ
결국 제핸드폰 할부금 40만원돈 일시불로 내고 같은 모델을 또 개통시켰네요
새로 산거면 안받으실테니 어디서 싸게 얻었다고 거짓말하던지
아마 제가 쓰던거 어머니 드린다고 할겁니다
제가 핸드폰때문만이 아닙니다
여기저기 대출금, 다달이 늘어나는 이자, 애들 커가는것 생각도 안하는지 돈에대한 개념이 없습니다
저혼자 이리재고 저리재고 사고싶은것 꾹꾹 눌러가며 다리품팔고하는게
너무 한심스럽고 그래서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며칠전에 또 모니터를 새로 사더라고요
주말에 아버님 사무실에서 게임하는데 불편하다고
그얼마전에 새로 노트북도 지르시고 쩝
어머님 아버님 그리고 신랑 아무도 경제관념이 없는것 같아서 답답합니다
1. b.b
'07.6.20 5:50 PM (220.73.xxx.203)글만 봐도 홧병이 나네요.
어쩜 그리 경제관념이 없으실까요?거기에 끌려다니는 남편분도 너무 화나요.
왜그리 시부모들은 자식들 경제사정 생각안하고 자기들 욕심만 채우려하시는지..2. 컥
'07.6.20 5:58 PM (122.128.xxx.41)"저새끼때문에 되는게 없다고 어머니핸드폰만 두껍다고"
이부분에서 제가 열불나네요
어구구 정말 날도 더운데 홧병 단단히 나겠어요3. 답답
'07.6.20 6:04 PM (210.98.xxx.134)어른들이 철없는 애들도 아니고 핸드폰 기게에 집착 하는 사람들 참 이해 불가더만요.
전화 걸고 받고 잘되면 전화기로서 기능 완벽하게 수행 하는거지
그걸로 사진을 찍겠어요 인터넷을 할겁니까.
어휴~
낭비벽 그거 참 무서운거드만요.
아낄수 있는 것들은 아껴야지 왜 그렇게 이상하게 소비심리가 뿌리 깊에 박혔는지 .....4. ......
'07.6.20 6:50 PM (125.136.xxx.2)부모님이 넘 하시네요...경제적으로 자식들에게 도움을 주셔야 하는데 ...너무안타깝네요...
참 힘들겠어요....그냥 열받으면 한번씩 박아버리세요..화를 내라는 말입니다. 힘내세요...5. ..
'07.6.20 7:33 PM (61.66.xxx.98)나이들은 어디로 자셨는지 철딱서니 없는 부모도 참 많아요.
남편에게 가정의 경제상태를 정확하게 알려주시고 자를건 자르세요.
정 안되면 남편 카드 해지시키시고,용돈도 줄이시고
식단도 확 줄이시고...남편이 체감을 해야 해결이 될거 같아요.
혹시 물려받을 재산이 거하게 있는건 아닌가요?
그러면 남편은 개념없이 쓸 수도 있기는 해요.
어찌보면 투자일 수도 있구요.
근데 돈 많은 분이면 그런식으로 자식에게 짐지우시지는 않을텐데....6. ..
'07.6.20 8:03 PM (58.143.xxx.120)저희집 얘긴줄 알았습니다.답도 없고 미래도 없고 암울하기 그지없습니다.
다달이 백만원씩 드려도 돈 없다고 돈 더 가져오란 말만 하고 미치겠습니다.7. 왜요..
'07.6.21 10:25 AM (58.226.xxx.213)비싸게 주고 산거 고대로 말씀하셔야지요.. 싸게 샀다고 하나요..
8. 그러게
'07.6.21 11:58 AM (58.146.xxx.40)엄마알까봐 항상 반정도는 깍아서 얘길하네요 모든걸
9. nn
'07.10.31 10:02 AM (121.163.xxx.249)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