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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은집>원작 소설 읽었어요.-스포 없습니다.

조회수 : 975
작성일 : 2007-06-19 17:13:37
사실 호러영화는 가끔 보지만 소설로 읽은건 첨인데
좋아하는 영화배우인 황정민이 원작 소설을 끝까지 한번에 읽었다기에
저도 읽어봤어요. ^^
영화화 되는 원작 소설을 읽을때 배우들을 상상하면서 읽으면 더 재미있는데
읽으면서 엄청 스릴 있더라구요.
영화와는 약간 다른거 같애서 영화도 많이 기대되네요.
사이코패스 정말 무서운거 같애요.
사람들이 보통 갖고 있는 감정이 없는 사람이래요.
그래서 다른사람을 아무 죄책감없이 죽이는...
요새 뉴스같은걸 보면 그런 사람들이 있는거 같애서 실감나더라구요.
가장 무서운건 사람이라더니 그 말이 맞네요.
IP : 58.226.xxx.14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책
    '07.6.19 5:15 PM (121.153.xxx.239)

    넘무서워보이던데요. 겉표지도
    저도 읽어보고싶었는데 책대여점에선 없더라구요
    살까말까하다가 아직..ㅡ.ㅡ

  • 2.
    '07.6.19 5:17 PM (58.226.xxx.143)

    제가 원래 겁이 없어서 무섭지 않았는데 겁많으신분은 읽지 않으시는게 나을꺼 같애요. 무서우실꺼에요.

  • 3. 검은집
    '07.6.19 5:21 PM (61.98.xxx.218)

    작년 여름에 읽고 서늘했던 기억이 나네요.
    영화 예고편 보니까 인물과 설정이 많이 달라졌더군요.
    소설 그대로 쓸 수가 없었을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해도.
    영화도 재미있을 것 같긴 한데, 원작만큼은 못하겠죠.
    사이코패스 하니까 '아임쏘리, 마마' 생각나네요.
    그리고 다른 의미이지만 '모든 것이 F가 된다'도 보통 사람과는 다른 사고를 가진 사람의 이야기죠.
    저는 요즘 기리노 나쓰오의 '아웃' 읽고 있는데 평범한 주부들이 범죄를 저지르게 되는 이야기에요.
    제가 좋아하는 호러,추리,미스테리 얘기 좀 하고 싶은데 카페에는 어린 친구들만 있고 해서
    여기 와서 주저리주저리하고 있네요.

  • 4. 저~
    '07.6.19 5:22 PM (61.102.xxx.237)

    검은집 님~
    저 그런 거 좋아하는데,
    많이많이 추천해 주세요~
    지금 인터넷서점으로 주문할려구용

  • 5. 검은집
    '07.6.19 5:33 PM (61.98.xxx.218)

    헤헤, 좋아하시는 분 계시니 기뻐요.
    '점성술 살인사건' 읽어보셨어요? 저는 소년탐정 김전일이나 명탐정 코난 같은 류에 거의 노출되지 않고 커서 이 책을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거든요. 시마다 소지는 주로 토막을 좋아하는지 이번에 나온 '마신유희'에서는 토막으로 디피를 하더군요.
    서술 트릭으로 다 읽고 나서 엥?하면서 앞장으로 돌아가시려면 '벚꽃피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괜찮아요. 속았다고 기분나빠하는 사람도 있지만요.
    정서가 맞으시다면 쿄고쿠도 시리즈 '우부메의 여름'부터 '망량의 상자''광골의 꿈' 좋으실 거고,
    아기자기한 요괴 이야기가 좋으시다면 '샤바케' 추천이구요.
    이야기에 쑤욱 빨려들어가는 경험을 하고 싶으시다면(책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온다리쿠의 '삼월은 붉은 구렁을'과 '흑과 다의 환상' 좋아요.
    르뽀식 추리소설 좋아하신다면 미야베 미유키의 '모방범'최고구, '스텝파더스텝'은 귀엽구
    더 말씀드리고 싶은데 아기가 깼네요.
    재밌게 일긍ㅅ

  • 6. 감사해요~
    '07.6.19 5:49 PM (61.102.xxx.237)

    감사해요 검은집 님^^
    지금 막~가격비교해 가면서 보구 있습니다^^

  • 7. 원작
    '07.6.19 5:53 PM (125.187.xxx.34)

    진짜 재밌조. 영화도 기대했는데 황정민씨 빼곤 캐스팅이 맘에 안들어요. 특히 사치코역을 왜 젊고 이쁜 사람으로 썼는지 모르겠어요

  • 8.
    '07.6.19 6:00 PM (58.226.xxx.143)

    저도 동감이에요. 그리고 위에 검은집님 정말 많이 읽으셨네요. 저도 추천하신 것 중에서 또 도전해봐야겠어요. 여름엔 역시 호러물이 잼난거 같애요. ^^

  • 9.
    '07.6.19 6:00 PM (124.54.xxx.30)

    추리소설 좋아하시는 분이네요.
    검은집은 이번에 영화 나온다고 해서 다시 읽었어요. 등장 인물들 얼굴 대입시켜 읽으니 훨씬 재미있더라구요.
    벚꽃피는..보다는 대체로 살육에 이르는 병을 추천하더라구요. 이건 너무 잔인하고 엽기적이려나요?
    저는 일본 추리소설보다는 영미권 쪽이 더 좋던데 요새는 너무 일본쪽으로만 나오더라구요.
    좀 다양한 추리소설들이 나와줬음 좋겠어요.

  • 10. 참,
    '07.6.19 6:02 PM (124.54.xxx.30)

    검은집 님은 주로 어느 카페 가시는데요?
    하우미스테리닷컴이나 싸이월드 화요추리클럽 두 군데 다
    추리소설 매니아 들도 많고 연령대도 꽤 있답니다.

  • 11. 오호라
    '07.6.19 6:03 PM (210.122.xxx.39)

    저는 기리노 나쓰오의 그로테스크 보고 있어요.
    미야베 미유키도 좋아해서 모방범, 이유는 책도 샀어요.
    취향이 비슷한 사람 만나면 어쩐지 호감이 가는 것 같아요.
    아, 반갑습니다.

  • 12. 저도..
    '07.6.19 6:32 PM (221.140.xxx.143)

    추리 좋아해요
    호러나 잔인한 쪽보다는 정통추리소설을 좋아하긴 하지만요

    케이블이 나올때는 김전일이나 민속탐정, 트릭 이런거 꼭 챙겨 봤거든요

    참님...
    올려주신 카페도 함 가봐야겠어요...

    검은집님이 올려주신책들도 한번 읽어봐야죠...
    감사해요....

  • 13. 검은집
    '07.6.20 12:29 AM (61.98.xxx.218)

    저도...님, 김전일 좋아하신다면 '옥문도'괜찮으실 거예요.
    오호라님, 맞아요. 미야베 미유키는 모방범을 넘어서지는 못할 듯해요.
    저도 호감^^.
    오 님, 제가 '벚꽃..'을 먼저 봐서 식상했는지 '살육에 이르는 병'은 중간에 눈치를 채버려서 김이 새는 바람에 아쉬웠어요. 뭐 둘 다 서술 트릭으로서는 부족함이 많은듯해요. 하지만 '벚꽃'에서 앞부분을 다시 읽으면 전혀 다른 장면이 그려지게 되는 것이 귀여웠어요.
    그리고 추리와는 약간 거리가 있지만 빅토리아 시대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핑거 스미스' 전 정말 재밌게 읽었거든요.

  • 14. 오호라
    '07.6.22 8:39 AM (210.122.xxx.164)

    글이 너무 뒤로 밀려서 이 글 보시려나 모르겠어요...
    진짜 취향이 저랑 비슷한 것 같아서 깜딱 놀랐어요.
    이번에 여름 휴가 미리 가면서 가져갔다가 다 읽고 온 책이 핑거스미스예요.
    전 약간 감동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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