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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서 이불털기

아랫집여자 조회수 : 1,274
작성일 : 2007-06-19 11:03:36

결혼하기 전까지는 단독에서만 살다가 결혼해서 아파트에 살아보니
불편한 점이 많네요...
그중에서 윗집의 소음과 윗집에서 이불을 터는것이 가장 신경에 거실려요..
아파트에 살아본적이 없어서 그러는데요...
베란다에서 이불터는거 이해해야하는건가요?
제가 너무 예민한건지..
겨울이면 그래도 그나마 이해를 하겠는데요..베란다를 다 닫아놓으니까요...
지금처럼 여름은 하루 종일 베란다를 다 열어놓고 사는데 시도때도 없이 이불을 털어요..
이불도 그냥 터는게 아니라 방망이 같은걸로 퍽~퍽~퍽~털어요..
그럼 그 먼지 창문 열어놓은 우리집으로 다 들어오잖아요..
한번은 신랑이 참다참다 안되서 올라가 벨을 눌렀더니
문도 안열고 인터폰으로만 아줌마께서...
미안하다는 얘기는 안하고 그럼 어디서 터냐고만 하시더라요...
다음에 또 그러면 얘기해도 될까요?
제가 너무 예민해서 그런건 아닐까 심히 걱정이 드네요..소심하게....
IP : 125.178.xxx.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너
    '07.6.19 11:10 AM (222.98.xxx.182)

    빵점이신 이웃이군요..ㅠ.ㅠ
    이불 털어서 본인은 좋을지 몰라도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화분대 위에 올려있는 운동화도 보기싫은데...
    좀더 쾌적하게 이웃들도 살피면서 살았으면 좋으련만...^^

    이불 털기전 문닫으라는 통보를 해달라고 하면
    어떨까요...>.<

  • 2. 결혼 전
    '07.6.19 11:29 AM (220.117.xxx.80)

    엄마네 윗 집 아줌마.... 하루에 한번씩 꼬옥 털어요. 평일에야 엄마만 계시니깐 그렇다치지만....
    토.일요일 11-12시 사이 여름에 베란다 문 열어 놓고 있으면 이불 밑단이 살며시 고개 내밀어요.
    그리고 이어지는 이불 두들기는 소리와 먼지들... 일부러 베란다 문 감정 실어서 쿵하고 몇 번을 닫아도
    항상 똑같아요. 너무 심하단 생각이 들어 인터폰한다면 엄마랑 아빠랑 말리셨죠.... ㅠ.ㅠ
    그나마 이불은 괜찮아요... 예고도 없이 물청소 자주하십니다. 아직까지도 엄마는 벙어리 냉가슴 앓고계셔요....

  • 3. 배려
    '07.6.19 11:33 AM (210.98.xxx.134)

    나는 해 드는 시간에 고추장,된장 항아리 베란다에 내다 놓고 볕 쪼여 주고
    철에 따라 버섯도 말리고 호박도 말리고 무우말랭이도 말리고 도마도 말리고
    무조건 일광욕을 좋아 하는 사람인데 나는 워쩌 워쩌 흐흑
    이불 세탁해서 앞 베란다에서 깨깟이 말리는데 윗집 진드기(?)털어 놓으면 어쩌라구~~
    정말이지 요즘은 베란다 문 이란 문 들은 다 열어놓고 사는 계절에
    정말 속상하구만요.

    요즘 청소기 비싼거 아니어도 정말 잘 빨아들입니다.
    저는 엘지에서 나오는 싸뭐시기 청소기로 침대위에 하는데 터는것 보담 훨씸 좋습니다.
    청소기로 빨아들이고 베란다 발래걸이에다가 그냥 얌전히 해 만 쪼여 주시면 안될까요?
    그리고 좀 자주 세탁하시구요.
    우리집 진드기 다른 집에 마시게 하지말고
    우리 같이 좀 진드기 덜 마시고 위생적으로 상생하는 길을 찾는 지혜를 모색 해 보자구요.

  • 4. 제발
    '07.6.19 1:48 PM (124.5.xxx.34)

    실내에서 강아지 두마리 키우시는 분들
    지발 베란다에서 카페트 방석 쿠션 이딴거 털지 말아주세요.
    개털이 흰 눈처럼 뭉쳐서 우리집 베란다로 날라 들어 옵니다.
    네에.... 그 머시냐 모기장? 이 닫혀져 있어도 그러냐구요? ( 윗집 아줌마가 그렇게 묻더군요)
    네 닫혀 잇어도 들어 올 거 다 들어 옵니다.
    못들어 오는 개털은 촘촘히 박히더군요.
    정말 정말 부탁 드려요~~~~~ 개털만은 털지 말아주세요
    화장실에서 발광하는 개소리는 그냥 참아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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