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인근 유치원 다닌지 몇 달 되는데 적응도 잘하고 그냥 저냥입니다
유치원은 뭐랄까 기조가 별달리 아이를 신경쓰지 않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구요
교회부설이지만 시설도 좋은 편이고 가격도 적당해서 그냥 보내고 있어요
그런데 예전부터 느낀 것이지만 선생님들이 성의가 좀 없게 느껴지네요
더구나 오늘 점심이 끝나고 아이들 여름방학을 문의하려고
(계속 몇일자로 할건지 확정을 안해서 여행때문에라도 꼭 확인을 해야 했기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무슨 반 누구 엄마라고 말한 후 안녕하시냐고 인사를 건넸는데
당연히 '아 안녕하세요?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인사도 없이 건성으로 대답하더니 잠깐 기다리세요 하고는 자기들끼리 뭐라뭐라 속닥속닥후
원장 선생님을 바로 바꿔줍니다.
매우매우 기분이 불쾌했는데 이곳이 원래 이런건지 점심 직후라 매우 바쁜 시간이라 그런건지..
신뢰도 안가고 일단 학부형에 대한 태도가 영 아니라는 생각은 예전에도 해본적이 있어요
유치원 부설이긴 해도 재단이 튼튼해서 선생님들이 다른 곳보다 안정적인 편이고 서로 아는 분들이
많이 온다 들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젊은 사람이 많은 건 좋은데 깍듯한 응대나 성실한 대화가
좀 없게 생각됩니다
별다른 프로그램도 없어 보이고..가정 통신문 말고는 아이의 일상적인 행동에 대해
선생님만의 쪽지 한 장 넣어준 적이 없어요.
원장님이나 선생님 어떤 분은 좋게 말하면 경력이 많고 경험도 풍부하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좀.. 뭐랄까 까다로운 엄마들 많이 다뤄본 많이 닳은 언변을 가졌다는 안좋은 느낌도 있고..
한 반 아이들이 28명이라니 거의 30명이 한 선생님에게 매달려 있다보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예전 유치원과 너무 틀려요.
예전엔 시설은 좁고 후졌어도 선생님들이 하나하나 꼭 챙겨주고 관심어린 쪽지도 주시고
그랬거든요.
좀 불만스럽네요. 이게 좀 예민해서 일까요? 또 옮기자니 좀 그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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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선생님 응대 태도에 기분 나빠서..
기분 조회수 : 983
작성일 : 2007-06-19 13:34:52
IP : 211.217.xxx.5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6.19 2:22 PM (125.129.xxx.105)옮길수밖에 없겠는데요뭘
님이 일단은 까탈스럽기보단 성의없다고 계속 느끼셨던건데
그렇게 계속생각하면 뭘해도 님의 눈에 안찰거 같아요
걍 옮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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